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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인은 "고등학교 3학년 때 부모님이 이혼하셨다. 남동생과 저를 어머니 혼자 키우셨다. 어릴 때 철이 없어서 싸움을 한 적이 있다. 5년을 다닌 직장을 그만두게 되어 경제적으로 어렵게 되었다. 생계가 힘들어져서 지원금을 알아봤다. 그걸 지원 받으려면 부모님 한 분의 동의를 받아야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아버지께 먼저 이야기를 해봤더니 '엄마랑 연락해봐라'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어머니께 말씀 드리니 '난 널 도와줄 수 없다'고 이야기하셨다"라고 말한 의뢰인의 말에 서장훈과 이수근은 놀란 눈으로 그의 이야기를 경청했다.

"도와줄 수가 없다"고 말한 어머니의 말에 대한 설명으로 의뢰인은 "'가족관계증명서에 어머니가 등록이 안 되어 있다'더라. 알고 보니까 저를 그동안 키워주셨던 어머니가 친어머니가 아니셨다"고 말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https://img.dmitory.com/img/202205/1ik/qVR/1ikqVRC0gmGA2mwe6eeyKo.jpg

"당시가 28살이었는데 전혀 몰랐다. 장난인 줄 알았다. 전혀 알 수 없었던 게 살면서 가족관계증명서를 떼볼 일이 없었다"고 말한 의뢰인의 말에 이수근은 "실제로 가족관계증명서를 떼봤냐"고 물었다. 이수근의 말에 의뢰인은 고개를 끄덕이며 "다른 사람의 이름이 어머니로 있었다. 지금 가족관계증명서에는 동생과 어머니만 있고 나는 아버지와 모르시는 분 밑에 있다. 아버지도 친어머니에 대해 단 한 번도 이야기하신 적이 없다"는 말을 덧붙였다.

이어 의뢰인은 "그 이야기를 듣고 계속 울면서 어머니께 화를 냈다. '서운하고 배신감이 든다. 그걸 왜 이제 이야기하냐'고 화를 냈었다. 울면서 어머니가 하신 말씀이 '네가 이 사실을 알고 연락이 두절되거나 엄마를 엄마라고 생각 안 하면 그건 불효일 것 같다'였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안타까운 의뢰인의 사연에 서장훈과 이수근도 심각한 얼굴로 사연에 집중했다.

"그때 당시 감정이 너무 폭발해서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충격이 컸다. 이 그후로 1년이 지났는데 어머니께 연락을 아예 못 드리고 있다"는 의뢰인의 말에 서장훈은 "어머니로 알고 있었는데 충격일 수도 있다. 하지만 어머니는 이야기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을 거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계속해서 "너희 아버지랑 어머니가 헤어지셨는데 너를 어머니가 데리고 가셨다. 보통 그런 경우에는 아버지가 데리고 가는 게 일반적이다. 아버지가 경제적인 지원을 하지 않냐"는 이야기를 전했다. 그 이야기에 의뢰인은 "간간이 용돈은 보내주기만 했다"고 답했다.


어린 시절 경제적인 사정을 묻는 서장훈의 말에는 "어머니가 쉬는 날 없이 일하신다. 저와 동생을 키우시다보니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컸다. 그래서 나도 고등학생 때부터 일과 학교를 병행했다"고 답했다.

서장훈은 "너희 어머니는 친아들이 아닌 너를 돌봐주셨다. 그건 쉬운 일이 아니다. 그건 네 어머니가 너를 아들로 생각하는 거다. 가슴으로 낳은 자식이라고 생각한 거다. 어머니가 어릴 때 동생이랑 차별한 적이 있냐"고 말했고 그 말에 동의한 이수근도 "너는 그냥 그 분의 아들인 거다"라고 말했다.

이수근은 "이 분이야 말로 친어머니다. 이건 어머니 이상의 존재다. 동사무소 가서 도장 못 찍는 어머니의 심정이 어땠었겠냐. 네가 친아들이어서 도와줄 수 있었으면 달려가셨을 거다. 근데 네가 이 사실을 알게 되어 연락도 안 하면 얼마나 (속상하셨겠냐)"고 이야기하며 의뢰인을 탓했다.

서장훈 역시 "너 되게 잘못한 거다. 물론 사람이 화를 낼 수 있다. 일주일 정도 지나서 연락드렸으면 아무 문제가 없었을 거다. 근데 네가 뭐한다고 1년을 연락을 안 하냐"고 의뢰인을 타박했고 의뢰인은 그 말에 "연락을 드렸는데 답이 없었다. 5개월 뒤에 했다"고 대답했다.



그런 의뢰인에게 서장훈은 "어머니는 사람이 아니냐. 그 이후로 5개월 동안 연락을 안 했는데 바로 답장을 할 수 있겠냐"고 말했다. 의뢰인은 "너무 죄송하다. 그런데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모르겠다"고 서장훈과 이수근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서장훈과 이수근은 화를 내며 "뭘 모르냐. 집을 모르는 것도 아니지 않냐. 찾아가라", "이건 화해가 아니다. 연락 못 해서 죄송하다고 연락해라. 싹싹 빌어라"라고 조언했다. 그리고 카메라를 가리키며 "어머니께 영상 편지를 써라"고 말했다.



https://m.xportsnews.com/article/1574270#linkpop

18살 아니고 28살
  • tory_1 2022.05.11 10:23
    와 어머니가 대단하시네
  • tory_2 2022.05.11 10:23
    ..? 키워주신 분께 감사하진 못할 망정......
  • tory_3 2022.05.11 10:24
    지가 왜 화를내?? 생판 남을 아들처럼 키워줬는데
  • tory_4 2022.05.11 10:24
    할말을 잃었다 이래서 머리 검은 짐승 거두는게 아닌가봄
  • tory_5 2022.05.11 10:24
    친엄마도 떠넘기는경우가 많은데 저 엄마가 대단하다
    배신감 들수도있겠지 18살이라면 ㅋㅋㅋ ...18살이 아닌게 문제네
  • tory_6 2022.05.11 10:24

    친어머니도 아닌데 이혼할 때 데려가서 키우신 거면 친어머니 이상으로 키워준 거 맞지 않나. 놀라고 충격받을 수는 있는데 어머니 원망하거나 화를 낼 게 아니라 감사를 해야 하는 거 같은데. 그래도 방송나왔으니 그걸 계기로 어머니한테 연락드리고 다시 제대로 사과드렸으면... 어머니도 아들이 저랬으니 충격 받으셨을 건데...

  • tory_21 2022.05.11 10:2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5/17 15:57:53)
  • tory_6 2022.05.11 10:32
    @21

    그래 다행이다... 기사에 5개월만에 연락드렸다고 했는데 어머니도 상처 받으셨겠지ㅠㅠ 찾아뵙고 잘 말씀드리면 어머니도 마음 풀리실 거야. 친모 아닌 걸 모를 정도로 잘 키워주신 거잖아.

  • tory_7 2022.05.11 10:24
    28.....어리석다 좀....
  • tory_8 2022.05.11 10:24
    ㅉㅉ 저래서 머리검은짐승 거두는게아니야
  • tory_68 2022.05.11 11:00
    22222
  • tory_95 2022.05.11 12:25
    33333
  • tory_9 2022.05.11 10:24

    어머니 가슴에 대못 박았네

  • tory_10 2022.05.11 10:24
    엥 아버지도 버린 자식을 키운거네.......
    근데 1년간 연락을 안해????? 아버지한테 배신감을 느껴야지....
  • tory_11 2022.05.11 10:26

    친아빠가 아닌 새엄마한테 배신감을 느껴서 화내는 사고의 흐름 뭐야.

  • tory_12 2022.05.11 10:26
    남의 자식 키우는거 아니다 진짜
  • tory_13 2022.05.11 10:26

    그걸 왜 이제 얘기하냐니... 이혼할 적엔 어린 나이에 상처주기 싫으셨을 거고 그 후에는 살기도 힘들고 끝내 이러니까 어쩔 수 없이 얘기하셨겠지...

    28살까지 모를 정도로 키워준 게 얼마나 대단한지 아직도 모르다니ㅠㅠ

  • tory_14 2022.05.11 10:26

    분노의 대상이 잘못돼도 너무 잘못된거 아냐? 

  • tory_15 2022.05.11 10:2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5/11 17:06:17)
  • tory_16 2022.05.11 10:26
    ? 진짜 어머니 가슴에 대못박네 하루빨리 죄송하다 연락드리길...
  • tory_17 2022.05.11 10:26

    키워준 어머니한테 화가날게 뭐있어 오히려 감사해야지 사고의 흐름이 이해가 안감

  • tory_18 2022.05.11 10:26
    와.. 무슨 .... 지가 화를 내냐??? 엄마가 쉬는날 없이 일했다니 ㅠㅠ
    순간 욱했어도 바로 사과해야지.. 6개월뒤에 연락한번 드리고 연락없어서 연락안했다는데 평생 키워주신 엄마한테 ..
  • tory_19 2022.05.11 10:27

    아니 분노나 배신감은 친부한테 느껴야지 왜 어머니한테 저러지? 상대적으로 만만한 어머니한테 분노를 풀었다고밖에.... 

    그리고 정부 지원금 받는것도 

    친부는 곁에도 없는데 왜 어머니한테 먼저 동의해달라고 안하고 굳이 친부한테 해달라한건지 이해가....

    어려운 형편에 입 하나 더 데리고 와서 고생시켜 키워놨더니만 어머니 엄청 상처받으셨을듯. 어머니가 안받아주셔도 이해해라.

  • tory_20 2022.05.11 10:27
    친자식도 아닌 나를 키워주셨는데 정말 잘해야겠다 하는 생각이 먼저 들지 않나?? 한국남자들은 정말 자기위주로 생각하는구나
  • tory_22 2022.05.11 10:30
    내가 잘못 본줄…? 평생 감사하며 은혜 갚으며 살아야할것 같은데 ㅉㅉ
  • tory_23 2022.05.11 10:30
    대처가 철없긴 했는데 놀라고 혼란스러웠을 마음은 난 이해가 간다… 저런 생각조차 없이 평생 살았는데 한순간에 내가 엄마한테 굉장히 미안해야 하는 존재가 되버린거잖아… 감사함을 몰라서가 아니라 만감이 교차하긴 할거 같음
  • tory_24 2022.05.11 10:30
    친아빠 친엄마 대신 28년을 키워주셨는데 ㅜㅜ
  • tory_25 2022.05.11 10:30

    어떻게 생각이 저렇게 튀지????

  • tory_26 2022.05.11 10:30

    왜 화를 내지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가 서운하고 배신임......? 이야기를 해도 개비가 해야되는거 아닌가 왜 키워주신분한테?????????????????????????????

  • tory_27 2022.05.11 10:31
    못났다…
  • tory_4 2022.05.11 10:31
    아니 다시 보니까 28살..1년 전이면 27살.. 미성년자도 아니고 울고불고 배신감 느낄 나이는 아니지않음? 어머님이 진짜 친자식처럼 키운건 알겠다 아니면 저럴수가 없음
    친자식도 안데리고간 애비한테 더 화가 날거같은데 진짜 대단한 굴절분노
  • tory_35 2022.05.11 10:34
    2222
  • tory_28 2022.05.11 10:32

    엉망진창이네.  왜 그걸 키워준 어머니께??   이제와 빌어도 저걸 용서할수 있을까? 

  • tory_29 2022.05.11 10:32

    이게뭐여 사고방식 레알 이해가 안되네 친아들 아니라고 그때 얘기해서 뭐 어쩔건데 친아들 아니니 나가라고했어야했나???? 

  • tory_30 2022.05.11 10:32

    글 읽다가 중간부터 이게 뭔소린가 했다 친엄마가 아닌데 데려가서 키워주신거 감사하다고 안아드리지는 못할망정 화를냈다고..? 어머니가 배신감 느끼고 방송나오면 이해나 가지

  • tory_31 2022.05.11 10:3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5/27 12:08:45)
  • tory_36 2022.05.11 10:35
    그러게 나도 잘 이해가 안됨... 어느부분에 분노하는거지 미안해해야 정상아닌가
  • tory_79 2022.05.11 11:16
    날 키워준 거보다 날 속였다는 거에 더 방점을 두는 걸까... 궁금하긴 하다. 남자들이 여자들보다 훨씬 자기중심적인 면이 있어서 본인위주로 생각하는건가 싶음.
  • tory_32 2022.05.11 10:33

    그 성별 답네

  • tory_33 2022.05.11 10:33
    한남이라서 그런가 한남종특 굴절분노.....친부도 버렸는데...
  • tory_40 2022.05.11 10:38
    22222222 토종
  • tory_57 2022.05.11 10:5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7/17 16:34:33)
  • tory_34 2022.05.11 10:3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7/21 12:27:06)
  • tory_37 2022.05.11 10:35
    오히려 더 고마워해야 되는거 아닌가?? 생모도 아닌데 동생이랑 차별없이 밤낮으로 일하면서 자길 키워줬는데..
  • tory_38 2022.05.11 10:3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5/11 15:34:38)
  • tory_39 2022.05.11 10:37
    생모랑 친부는 자기를 버렸는데 친부모도 아닌 남이 자기 자식으로 고생 하면서 키웠는데 저러는게 이해가 안된다
    지 친부모한테 화를 내고 버리지 않고 데려가서 키워주신 어머니한테 고마움을 느끼고 잘해드려야지
  • tory_41 2022.05.11 10:3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5/14 16:53:43)
  • tory_42 2022.05.11 10:40

    남자는 정말 다르구나

  • tory_43 2022.05.11 10:42
    아빠한텐 배신감 안느끼고?ㅋㅋ친아들을 생판 남한테 맡긴건데?
  • tory_45 2022.05.11 10:44

    2222 내말이 ㅋㅋ 얼척없음 오히려 더 울어야 하는거 아님? 새엄마인지도 모를정도로 친엄마처럼 키워준건데 

  • tory_44 2022.05.11 10:42

    생판 남인데 키워주신 분께 고마움은 느끼지 못할 망정 ㅋㅋㅋㅋ 자기 두고간 애비한텐 화 안나던? 진짜 우습네 

  • tory_46 2022.05.11 10:45
    28이면 자기가 한 행동의 파급력을 모를 나이 아니잖아 방송 왜 출연했는지 진짜 모르겠음..ㅋㅋㅋ 우리나라처럼 입양에 대한 인식 후진적이고 핏줄 중요시여기는 나라에서 방송 나와 저런 말을 한다고?? 사람들 반응 때문에 상처받는 입양아 입양부모들 나올 거 몰랐나? 당장 다들 검은머리 짐승 이러는데 ㅋㅋㅋㅋㅋㅋ
  • tory_47 2022.05.11 10:4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1/10 11:12:22)
  • tory_48 2022.05.11 10:4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6/05 18:34:39)
  • tory_49 2022.05.11 10:46

    처음에 좀 혼란스러웠을 수는 있어도 고마워해야 할 판국에..... 이러니 머리 검은 짐승 거두는 거 아니란 소리 나오는 거다 

  • tory_50 2022.05.11 10:46
    날 키워주신 엄마가 친어머니가 아니었으면 백번 천번 감사해야 맞고 친엄마도 아닌데 나를 이렇게 키워주는 사람도 있는데 정작 친아버지란 사람은 아버지 노릇도 안했으니 아버지에게 분노해야 맞는데
    대체 어떻게 양어머니한테 화를 낼 수가 있지...?
    삼보일배해도 모자랄판에???
  • tory_51 2022.05.11 10:47
    아니 이혼하면서 자기 자식 안 키운 애비는 뭐야 뭐하는 사람이야 친모도 아닌데 키워준 어머니한테 뭐하는 짓이야 머리검은 짐승이 따로 없네
  • tory_52 2022.05.11 10:49
    저 의뢰인이 왜 키워준 엄마가 친엄마가 아닌 사실에 분노했냐?
    나라에서 주는 지원금을 받지 못해서
    키워준 건 당연하고 지난일이고 지금 돈 필요한데 친엄마 아니라서 못 받으니까 분노한 게
    진짜 ㅋㅋㅋㅋㅋ
  • tory_53 2022.05.11 10:49
    혼란까진 이해하는데 그 혼란스러움이 배신감 때문이 아니라 고맙고 미안해서 눈물날것같은데.....
  • tory_54 2022.05.11 10:49
    남자는 진짜 왜이렇게 애 같을까... 에휴
  • tory_55 2022.05.11 10:49
    화가 나고 배신감이 어쩌고 하는 저 감정선을 따라 갈 수가 없다…. 난 진짜 미안하고 고마울 거 같은데
  • tory_56 2022.05.11 10:5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9/07 16:19:15)
  • tory_58 2022.05.11 10:53

    입양할 때도 저런 부분 때문에 여자아이를 더 선호한다는 말이 있더라 키우다가 친부모가 아닌 걸 알게 될 경우 입양한 아들은 오히려 양부모 원망하고 적대감 느끼고 니들이 친부모도 아닌데 어쩌고 하면서 집안 풍비박산 내는 경우도 꽤 있다는데 반대로 여자 아이는 친부모가 아닌 것 알면 자기 혼란스러운 감정도 있겠지만 오히려 울면서 고마워하는 경우가 더 많고 사춘기 때 사고치더라도 친부모 아닌 것 알면 오히려 정신 차리는데 아들은 더 엇나간다고  

    지금이라도  집에 찾아가서 싹싹 빌고 용서 못 받는다 해도 원망 말고 계속 찾아가서 마음 풀어드려야지 친부모도 포기한 자신을 낳지만 않았을 뿐 진짜 부모노릇했잖아 성장기 시절에 부모한테 버림 받고 돌보지도 않는 상황을 겪는 애들이 겪는 고통이 엄청 큰 건데 그 시기를 무사히 넘기게 해주고 돌봐준 평생 은인이니까 

  • tory_59 2022.05.11 10:53

    나도 내가 이상한가 싶었는데 댓글 보니 역시나 한마음이네; 나같으면 감사해서 어쩔줄 모를거 같은데,, 친자식도 아닌데 데려다 키워준 엄마한테 화를 왜내 진짜 판단이 안되나

  • tory_60 2022.05.11 10:55
    날 버린 사람들이 아니라 날 거둬준 사람에게서 배신감을 느꼈다는 점이 진짜 이해가 안간다. 키워준 어머니가 아니라 아버지와 친모한테 배신감을 느껴야 하는거 아님???
  • tory_61 2022.05.11 10:55

    배신감은 아빠한테 느껴야지.. 

  • tory_62 2022.05.11 10:55
    나 이해가 안되서 계속 다시 읽음;; 왜 반응이 저렇...?
  • tory_63 2022.05.11 10:57
    남자답다
  • tory_64 2022.05.11 10:58
    아니 근데 진짜 철없고 아니고를 떠나서 이해자체가 안 가... 뭐에 화가나는거야대체? 난 날 버리고 간 사람한테 화나고 생판남인 날 이렇게 키워준 사람한테 오만감정 충격 세상무너짐 혼란 그리고 고마움이 들것같은데... 당일은 당황해서 그 감정을 뭐라 표출할지몰라 화로 표출할수 있다쳐. 근데 바로 사과하고 엄마ㅜㅜㅜㅜ 해야되는거아냐? 1년이나 연락을 안 해? 뭐지 이건....?
  • tory_65 2022.05.11 10:58
    나이 상관없이 당사자가 아니면 저 기분이 어떨지 모르는데 뭐라 하고 싶지 않음 찾아봬서 사과한다고 했으니까 앞으로 잘 하면 됨
  • tory_69 2022.05.11 11:0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5/11 11:03:45)
  • tory_65 2022.05.11 11:05
    그리고 저게 성별이 이유인가? 개개인이 느끼는 감정의 역치가 다른데 너무 단순하게 보는 거 아닌가…저러는 사람이 한 성별만 있을리가 없잖아 저 사람이 한 행동에 대해서 남이 할 수 있는 건 나라면 이랬을텐데에서 끝나야지 2절까지 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내 가족이 내가 아는 것과 달랐을 때 느끼는 감정은 당사자 아니면 아무도 모르니까 인성이 어쩌고까지는 하고 싶지 않음
  • tory_53 2022.05.11 11:14
    @65 감정에서만 끝났으면 이해하지.......
  • tory_66 2022.05.11 10:59
    아니 친아빠한테 배신감 든것도 아니고 알게되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데려가서 키워준 어머니한테 슬픔 충격이랑 미안함 고마움이 오지 원망이오나...?ㅋㅋ 이해를 못하겠네 볼수록 이해 안됨
  • tory_67 2022.05.11 11:00
    뭐임 당연히 생판 남인 사람이 자길 이정도로 키워준데에 대한 놀람 충격 감사함 이런건줄 알았더니...아빠한텐 화 안나나보다
  • tory_70 2022.05.11 11:01

    키워줬더니 ㅁㅊ

  • tory_71 2022.05.11 11:01
    친아빠는 본인을 버리고 생판 모르는 사람이 엄마라고 키워준건데 엄마한테 화를 냈다고????????????? 걍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걍 친어머니가 아닌줄 몰랐다 놀라고 당황스러웠다 그동안 죄송하고 감사하다 이런식으로 말 하는 줄 알았는데 화를ㅋㅋㅋㅋㅋㅋ화를 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딴 반응일거 아니 말 안한거 아닌가 싶을 정도인데ㅋㅋㅋㅋ 배신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 평생 키워준 사람한테 대못 밖는 28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한민국 20대남~
  • tory_72 2022.05.11 11:02

    나 진짜 이해가안가는데;;;;; 나랑 나이도 똑같은데 같은 상황이면 혈연도 안맺어진 나 키운다고 고생한거때문에 엄청 울듯

    친모고 친부고 신경안쓰고 나 키워준 엄마한테 더 잘해드릴거야.. 그게 당연한거아니야..??


    생각할수록 열받네 진짜...ㅠㅠ 어머니...하ㅠㅠ...

  • tory_73 2022.05.11 11:03

    감동적인 사연인줄 알고 읽다가 황당했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생각이 어떻게 저렇게 튀지??? 아버지도 버린 친자식도 아닌 나를 눈치못챌정도로 긴세월 친자식처럼 키워준 어머니한테 배신감???? 존나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어서 할말을 잃음 어떻게 저러지?

  • tory_74 2022.05.11 11:03

    자기 자식도 아닌 것 키워줬더니... 버린 게 아니라 키워준 엄마한테 배신감 ㅋㅋㅋㅋ

  • tory_73 2022.05.11 11:04

    어린아이면 혼란스러워서 그럴 수 있다고 생각도 드는데 28살....나 정말 저 사고회로가 이해가 안가서 뇌에 물음표밖에 안떠

  • tory_75 2022.05.11 11:05
    한남답네
  • tory_76 2022.05.11 11:08

    아니.. 훈훈을 기대했는데, 1년을 연락안해??  당시야 충격이겠지만 일주일정도 맘 추스르고 더 잘할 생각이 드는게 보통 아닌가. 사춘기청소년도 아니고, 저상황에 자기가 1년을 연락안하고 있는게 무슨심린지 이해가 안가네. 지새끼 버린 아버지한텐 화를 내야지.. 고마운 어머니한테 저러고 있냐. 

  • tory_77 2022.05.11 11:09

    으이그 그성별 한남 

  • tory_78 2022.05.11 11:14
    도대체 어디서 분노를 느껴야 하냐고...당황스럽긴 하지만 친자식도 아닌데 저렇게 지극정성으로 키워주신 거 알면 고맙고 미안하고 그러지 않나. 분노는 친부모한테나 해야지
  • tory_80 2022.05.11 11:22
    28 먹은 사람이 저런 사실을 알았을때 사고회로가 감사가 아니라 배신감으로 느껴져서 5개월동안이나 연락을 안했다는게 놀랍다.. 물론 속여왔다는게 배신감 느껴질수도 있음 자신이 받은 충격을 누군가한테 풀고 싶을 수도 있음 그런데 그게 5개월이나 끌 정도였다는게 놀라울뿐 이거 보고 영상 찾아보니까 후회한다면서 울던데 그마음은 진심인거 같으니 지금이라도 빨리 가서 싹싹 빌고 남은생 엄마한테 효도하면서 살았으면 좋겠다
  • tory_81 2022.05.11 11:2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10/17 15:40:49)
  • tory_82 2022.05.11 11:29

    키워준 엄마가 친엄마 아니라 새엄마라고 충격먹고 배신당했다고 화내는 건 뭐야. 1년전이면 27살이잖아. 10대도 아니고 30대가 코 앞인 사회인이잖아. 친아빠도 친엄마도 책임져주지 않았는데 새엄마가 친엄마처럼 챙겨줬음 감사해야지. 저 사연의 새엄마는 얼마나 속상했겠어. 이래서 검은 머리 짐승 어쩌구 하는 말이 있는거임. 힘들게 자식 둘을 키우셨는데 큰 놈이 저러고 1년이나 저랬으니 참.... 내가 다 속상하네.

  • tory_84 2022.05.11 11:37
    222ㄴㅐ자식도 아닌데 이혼하고 쌔빠지게키웠더니
  • tory_83 2022.05.11 11:3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5/12 16:55:15)
  • tory_85 2022.05.11 11:39
    남자애가 이래서 선호가 안되는걸껄
    성별에 따라 행동이 달라지는데 개개인의 감정이라고 치부할게 있나 종특인거같은데
  • tory_86 2022.05.11 11:44
    혼란이 왜 분노로 이어지는지 존나 이해 안감 ㅋㅋㅋㅋㅋ 지도 뭔가 잘못 됐다 싶으니까 나왔겠지만 사고 자체가 이해가 안 가 ㅋㅋㅋㅋ
  • tory_87 2022.05.11 11:4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5/12 15:47:50)
  • tory_88 2022.05.11 11:4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7/23 20:00:20)
  • tory_89 2022.05.11 11:5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7/28 00:14:17)
  • tory_90 2022.05.11 11:53
    충격받은 건 십분 이해하지만 왜 어머니께 화가 나지? 나같으면 어머니 넘 안쓰럽고 안타까울 것 같은데. 그렇게 어려운 형편에 친자식 아닌 티 전혀 안내고 키울 수 있는 게 보통 일 아닌데. 보니까 나이도 어리지 않네.
  • tory_91 2022.05.11 11:54
    나는 정말 도저히 저 사고 방식을 이해 못 하겄어
  • tory_92 2022.05.11 11:5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9/22 12:04:10)
  • tory_93 2022.05.11 12:08
    진짜 ㅋㅋㅋㅋ자기중심적이다 27살에 저 정도로 정신이 유아에 머물러 있나.. 어머니 가슴에 대못 박았네. 내가 저 어머니라면 더 자식 용서는 하겠지만 절대 전처럼 사랑하지 못할듯
  • tory_94 2022.05.11 12:16

    난 내가 글을 잘못읽은줄... 자기연민 대단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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