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귀환 최신화까지 보고 느낀건데 결말 (ㅅㅍ)

왜 청명이 천마랑 동귀어진 할거같지..?
청명이 본인도 그렇고 작중에서도 자꾸 청명이가 없어도
문제를 해결하고 잘 돌아가는화산이 되야한다고 그러는데
마교랑 전쟁 이후 상황을 판까는거같음
이번생엔 단 한명도 잃지않겠다고 자기가 좀 무리하겠다고 자하청명신공도 익히느라 요괴까지되고ㅋ큐ㅠ 화산 지키겠다고 대활불말처럼 자기 몸 태울 느낌

무엇보다 청명이가 자긴 과거의 망령, 순리에서 어긋난 존재라면서 미래의 화산엔 자신의 존재가 해가 될수도있을거라 생각하는것도 종종 나오고
청진이한테 '모든일이 다 끝나면 나도그땐..' 이러면서 의미심장한 말 하려다 만것도 있고..

청진 유해들고 화산 돌아왔을때 위화감느껴서 헛구역질하고 그러는거보면 아직도 자기가 이방인같나봐ㅠㅠ
청명이가 구화산 그리워해도 현화산에 적응해서 그럭저럭 살고있나했는데 청명이한테 구화산은 현화산으로도 대체불가인듯
그래서 얘는 자기가 선조로서 하지 못했던 모든 일을 마무리하면 미련없이 떠날거같아ㅠㅠ

그리고 장문사형 목소리 좀 수상해 이젠 청진이도 있는거같은데 아무래도 진짜 청명이 곁에 영혼있는거같아
ptsd라기엔 최신화들 너무 수상했어..... 왜 나중에 청명이 데려갈거같냐..!!!
그럼 현화산 제자들이랑 독자들에겐 새드엔딩이겠지만
청명이 입장에선 자신의 화산으로 귀환해서 그리워하던 사형제들이랑 재회하는 해피엔딩이니까 이럼 메리배드엔딩인가..
작가님 전작들이 그렇게 매운맛들로 끝났대서 완전 해피엔딩으론 회로가 안돌아간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