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처음 보게된건 표지에 홀려서였어 ㅋㅋㅋㅋㅋ
전독시 표지 그리신 분이 그리신것 같던데 주인공이 입은 슈트랑 뒤에 흐릿하게 나오는 기갑이 너무 취향인거야! (아 물론 얼굴도 ㅋㅋ)
그래서 보기 시작했는데
외계생명체 VS 인간
구도에서 기갑타고 우주에서 싸우던 최정예 부대에 소속되있던 주인공이
개쎈 외계종이랑 싸우다 죽고 깨어나보니 몇백년 후인거야.
근데 지구가 아니고... 지구 버리고 탈출한 인류가 새로 자리잡은 행성인거지.
그나마도 환경이 그지 깽깽이라 테라포밍한 일부 구역에서만 살 수 있고 그 바깥은 다 지금까지 전쟁하던 외계종들 차지.
지구에서는 그나마 비등비등했다면 여기서는 인간 그냥 한줌단이라 딱 테라포밍한 구역 내에서 웅크리고 살았는데
덕분에 평화로워서 기갑전력이나 군대가 많이 쇠퇴한 상황.
그리고 주인공이 태어나고 자라서 고등학생 쯤 되었을 때 상황이 변해.
괴물들이 준동하기 시작한다고나 할까 (여기도 이유가 있지만)
여튼 이정도가 초반 스토린데 최신화 까지 본 결과
재밌습니다!
암울하구 끝이 안보이는 생존투쟁중인데 그래도 아주 절망적이진 않고....
주인공은 힘숨찐이긴 한데 자기가 몇백년전 죽은 군인이라고 말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 힘숨찐인건 이해가 가기도 하고
기갑물에 플러스 점수! 디스토피아에 점수 따따블!!
등장하는 고위직들이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사람이라서 좋았어.... 무능한 지휘부 극그그그극 불호라서 ㅋㅋㅋ
다만 여캐가... 여캐 활용도 자체는 좋은데, 약간 라노벨 감성이 있기는 해. 혼잣말로 ".... 일까요..." 하는 여캐 라던지
약간..약간..... 있어 하튼 그 느낌. 그래도 하렘 분위기는 아니고! 메인 여캐 3명이 주인공에게 그런 뉘앙스를 보이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괜찮았어.
깔끔하고 재밌는 기갑물 봐주세요!!! 재밌어요 !!!
주인공이 독불장군이 아니고, 자기혼자 다하겠다 이 마인드도 아니고 숨기겠다고 별 찐따짓 하는것도 아니라서 재밌었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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