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내용이 아니라 계속 이야기가 발전되고 있는 느낌이랄까? 1년 정도 꾸는데 자세히는 기억 안 나. 꿈에서 깨어나면 내가 이 꿈을 매번 꾸고 있구나 하는 느낌이 들어.
룸메이트였던 친한 언니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부터 꾸기 시작했어. 꿈 배경은 우리 둘이 살던 집이자 현재 내가 살고 있는 집이랑 똑같아. 부엌, 거실 방 하나, 다락방.
처음에 룸메 언니의 전 남자친구가 찾아왔어. 현실에서 그 남자 얼굴은 몰라. 그냥 꿈속에서 목소리만 듣고 딱 전 남자친구구나... 느끼고 꿈을 꿨어. 그 남자가 우리 애 돌려줘. 이러고 문을 두들겼어.
언니가 대신 나가보라고 해서 "언니 이제 여기 안 사니까 꺼지라고" 했더니 그 남자가 돌아가고 꿈을 깼어...
그러다가 언제쯤인가 찾아오는 남자가 두 명이 됨. "없다고요 나 혼자 산다고 좀 꺼져 신고하기 전에" 이런 식으로 말하니까 둘 다 돌아갔던 것 같아. 항상 이러면서 꿈에서 깨. 이게 언니가 아기를 낳았을 때쯤 두 명이 됐어.
그리고 이번 명절에 고향을 갔다가 언니 남편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어. 연초에 술 마시고 음주운전하다가 죽었다더라... 진짜로 소름 끼쳤어. 애 낳은 지 몇 개월 되지도 않았는데... 참나
방금 낮잠을 잤는데 꿈을 또 꾼 거야.
또 두 남자가 찾아왔어. 한 남자는 창고이자 보일러실 창문(우리 집 대문 바로 옆에 있는데, 실내의 부엌과 연결되어 있음)을 열려고 해서 내가 잠궜어. 근데 또 다른 남자가 안 보여서 생각을 다시 해 봤더니 거실 창문이 떠오르는 거 있지? 아니나 다를까 뒤로 돌아와서 창문을 열고 있었어. 아이는 다락방에서 자고 있고. 나랑 그 남자랑 대치하는 사이에 꿈에서 깼어...
쓰고 보니 뭐가 별로 없네. 꿈을 일 년간 꿨는데 생각이 잘 안 나서... 이것도 좀 전에 일어나자마자 메모해 놓을 겸 올려 봐.
개꿈이겠지? 아이를 왜 노리는 걸까? 시기상 언니 남편이 죽고 꿈에 하나가 늘었던 것 같기도 해.
다음 번에 이 꿈을 꾸면 그 두 번째 남자가 들어오느냐 마느냐인 것 같은데. 꿈꿀 때마다 소름끼쳐. 이 꿈에서 깨먼 항상 눈물 범벅 땀 범벅 되어 있어. 아무 일 없었으면 좋겠어.
룸메이트였던 친한 언니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부터 꾸기 시작했어. 꿈 배경은 우리 둘이 살던 집이자 현재 내가 살고 있는 집이랑 똑같아. 부엌, 거실 방 하나, 다락방.
처음에 룸메 언니의 전 남자친구가 찾아왔어. 현실에서 그 남자 얼굴은 몰라. 그냥 꿈속에서 목소리만 듣고 딱 전 남자친구구나... 느끼고 꿈을 꿨어. 그 남자가 우리 애 돌려줘. 이러고 문을 두들겼어.
언니가 대신 나가보라고 해서 "언니 이제 여기 안 사니까 꺼지라고" 했더니 그 남자가 돌아가고 꿈을 깼어...
그러다가 언제쯤인가 찾아오는 남자가 두 명이 됨. "없다고요 나 혼자 산다고 좀 꺼져 신고하기 전에" 이런 식으로 말하니까 둘 다 돌아갔던 것 같아. 항상 이러면서 꿈에서 깨. 이게 언니가 아기를 낳았을 때쯤 두 명이 됐어.
그리고 이번 명절에 고향을 갔다가 언니 남편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어. 연초에 술 마시고 음주운전하다가 죽었다더라... 진짜로 소름 끼쳤어. 애 낳은 지 몇 개월 되지도 않았는데... 참나
방금 낮잠을 잤는데 꿈을 또 꾼 거야.
또 두 남자가 찾아왔어. 한 남자는 창고이자 보일러실 창문(우리 집 대문 바로 옆에 있는데, 실내의 부엌과 연결되어 있음)을 열려고 해서 내가 잠궜어. 근데 또 다른 남자가 안 보여서 생각을 다시 해 봤더니 거실 창문이 떠오르는 거 있지? 아니나 다를까 뒤로 돌아와서 창문을 열고 있었어. 아이는 다락방에서 자고 있고. 나랑 그 남자랑 대치하는 사이에 꿈에서 깼어...
쓰고 보니 뭐가 별로 없네. 꿈을 일 년간 꿨는데 생각이 잘 안 나서... 이것도 좀 전에 일어나자마자 메모해 놓을 겸 올려 봐.
개꿈이겠지? 아이를 왜 노리는 걸까? 시기상 언니 남편이 죽고 꿈에 하나가 늘었던 것 같기도 해.
다음 번에 이 꿈을 꾸면 그 두 번째 남자가 들어오느냐 마느냐인 것 같은데. 꿈꿀 때마다 소름끼쳐. 이 꿈에서 깨먼 항상 눈물 범벅 땀 범벅 되어 있어. 아무 일 없었으면 좋겠어.
헐.....일단 귀신 같은 뭔가가 집안으로 들어오려는건 엄청 안좋은거라던데... 근데 왜 토리 꿈에 나오는거지? 피붙이도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