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컬트
본문 내용 보이기
  • W 2024.05.06 11:06

    최근에 너무 좀 기분 더러운 일이 있었어서

    와 내가 진짜 남자운이 더럽나... 만나는 놈마다 진짜 왜 이렇나...

    갑자기 너무 막 기분이 다운되서 오픈카톡 무료신점방에 들어가봤거든

    근데 고민을 얘기했더니 운영진이 일대일로 얘기해야될 거 같대


    그러더니 보이스톡으로 얘기해주는데 내가 지금 문제가 한두가지가 아니래

    뭐 이것저것 얘기해주는데 내용은 잘 기억 안나고

    신가물이라면서 이거는 자기 아는 선생님한테 자세하게 좀 봐보래 10만원

    그래서 일단 생각해보겠다고 하고 끊고 다른 방에 갔거든


    근데 거기는 단체로 보이스톡을 하는 중이었는데

    남자가 내 목소리 듣더니 너무 답답하대

    애기목소리같고 너무 뭔가 억압되어 있어서

    나는 지금 뭔 운을 물을 게 아니라 나 자체가 지금 문제래


    어떤 사람한테 이제 뭔 기운이 붙으면 그 사람은 자기가 a라는 선택을 한다고 생각하겠지만

    그건 사실 그 기운이 선택하게 만든거지 그 사람의 선택이 아니래

    그래서 만약에 음... 무슨 예시를 들었는데 예를 들면

    내가 영화를 보고 싶어 그래서 영화관에 갈랬거든

    근데 저 기운이 dvd방에 가게 만든거야

    그래서 결과적으로 그 영화를 보긴 봤는데 그 중간이 다르대

    그래서 결론은 쨌든 무슨 진언을 알려주면서 아침저녁으로 500번 천번씩 말하래


    어쨌든 내 고민에 대한 말은 안해주길래 저 말 다 듣고 끝에 그냥 궁금해서

    혹시 내가 반려동물 키우는데 얘가 나랑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 수 있을지 물었는데

    지금 본인이 매개체가 되어서 안 좋은 기운을 옮기는데 걔가 내 안좋은 걸 받아서 좋겠녜;;;;;;

    이때까지 들은 건 다 그냥 아무감정 없었는데 저 말이 심장에 박히면서 아 놔 어쩌지;;;; 하면서

    갑자기 또 기분이 더 더더더더 다운되는거야


    그러고 그냥 어제 저녁쯤에 한번 울고 오늘 일어났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두 명 다 존나 사기꾼 같다는 생각이 든다


    처음 사람도 뭔 나랑 보이스톡 시작하자마자 난 자세하게 점을 좀 보고 어떻게 살아야될지

    꼭 들어보라면서 돈이 여유가 얼마나 되냐면서 물었고


    두번째 아저씨는 나 궁금한 거는 대답도 안해주고 걍 처음부터 목소리에 꽂혀서

    너무 목소리가 애기같고 답답하고 계속 이 말만 반복... 그리고 이런 사주나 타로나 그런걸 공부를 많이 하라고함


    하튼 어제는 너무 마음이 싱숭생숭해서 와씨 내가... 지금 그냥 문젠가...ㅜㅜㅜㅜ 했는데

    자고 일어나니까 다짜고짜 자세한 설명도 없이 저러는 거 사기꾼 같고

    그래... 진짜 실력이 있고 신이 있으면 무료가 아니겠지.... 싶고 그래서 글을 써봐...


  • tory_8 2024.05.07 16:14
    보이스톡에 목소리에만 꽂혀서 그것만 물고 늘어지면서(목소리 얘기만 한 몇십분은 한듯 사주얘기는 굉장히 짧았어) 정작 내 질문엔 전혀 답이 없는거 나도 오카방에서 겪어봄 다만 난 신점은 아니었고 사주였는데 보이스톡이면 일반 전화통화랑는 달리 데이터 상태에 따라서 중간에 잘 안들리거나 끊기잖아? 내가 그때 또 밖에 있었거든 그래서 보톡하는 중간중간에 여러번 끊겨서 잘 안들리거나 못들었는데 그럴때마다 그거 가지고도 자꾸 자기랑 통화하기 싫냐며 승질내고 윽박지르더라 내가 고의로 그런것도 아닌데 거기다가 다른 술사들 까대기까지 했는데 진심 어이없어서 기가 막혔어
  • tory_2 2024.05.06 11:11
    ㅇㅇ 요즘 가짜가 판을 쳐...안좋다고 던지면 어떻게 해야 괜찮아지냐고 도움을 청하니까 그러는 거 같음 ㅠㅠ
  • tory_3 2024.05.06 11:20
    너무 사기꾼 같은데... 난 신점 봐도 저런식으로 말 들은적 없어 내주변도 그렇고... 무시해
  • tory_4 2024.05.06 12:52
    너무나도 사기꾼이다 신경도 쓰지마 진짜 거지같은 것들이네
  • tory_5 2024.05.06 13:25
    신점은 원래 돈주고 보는거야 저런사람들은 들려도 허주 잡신들거나 그냥 아무말 하는거니까 신경쓰지마
  • tory_6 2024.05.06 13:55
    뭔 개소리야 진짜…돈 벌겠다고 참 정성스래 한다 어휴
  • W 2024.05.06 14:10

    다 말도 안되는 소리 맞지? 내가 궁금한 거는 말 하나도 안 해주고 대뜸 저렇게 추상적인 걸로 10분 20분 계~속 말하는 게 너무 이상해...

    신점이든 사주든 타로든 돈 주고 보는 게 맞는 거 같아... 흑... 근데 다들 잘 보는 곳 어디서 찾니... 

  • tory_7 2024.05.06 20:29
    진짜 사기꾼 많아 조심해야해... 온라인 채팅방 유튜브 하는사람들 진짜 어휴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전체 【영화이벤트】 <링> 나카다 히데오 감독 작품 🎬 <금지된 장난> 구마 시사회 17 2024.05.21 1810
전체 【영화이벤트】 여성 공감 시사회 🎬 <다섯 번째 방> 시사회 9 2024.05.21 1820
전체 【영화이벤트】 이주승 X 구성환 찐친의 카자흐스탄 힐링 여행기! 🎬 <다우렌의 결혼> 무대인사 시사회 46 2024.05.17 5189
전체 디미토리 전체 이용규칙 2021.04.26 577897
공지 게시물 작성으로부터 7일이 지난 뒤 삭제가능 2022.04.27 17380
공지 🚨🚨🚨🚨🚨 오픈카톡 및 연락처 공유 금지 🚨🚨🚨🚨🚨 8 2021.04.26 23431
공지 사주 사주와 만세력을 볼 줄 몰라 헤매는 토리를 위한 초보 가이드 135 2021.02.19 46759
공지 오컬트방 공지 87 2021.01.31 379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1294 기타잡담 10년전 울엄마가 일찍 죽을거라는 소리를 들었어 03:19 139
1293 기타잡담 올해 연애운 좋댔는데 줄줄이 까임 3 2024.05.23 254
1292 기타잡담 재회운에 대한 개인적인 단상 2 2024.05.23 179
1291 기타잡담 올해 많이 힘들거라던데(사주+신점) 1 2024.05.23 266
1290 기타잡담 토리들아 내가 토기운이 셀때마다 정신적으로 힘들어지는데.. 근데!!! 4 2024.05.21 246
1289 기타잡담 귀인 만난적 있어? 20 2024.05.21 729
1288 기타잡담 교통 관련 운세는 어떻게 봐? 1 2024.05.21 94
1287 기타잡담 신줄이네 뭐네 하면서 굿하라고 하면 내 말을 기억해 9 2024.05.21 426
1286 기타잡담 커뮤에서 장애니 뭐니 입 함부로 놀리는 애들도 구업쌓는거지?? 2 2024.05.20 300
1285 기타잡담 타로카드 로제딕 실물 온 거 보니까 생각보다 4 2024.05.19 193
1284 기타잡담 사주나 신점에서 말하는 연도는 음력기준인가? 4 2024.05.15 402
1283 기타잡담 근데 엄청 용한곳 간다고 해서 문제가 뿅 해결안되지 않아? 6 2024.05.15 779
1282 기타잡담 미래의 특정 장면이 가끔 보여 13 2024.05.15 1040
1281 기타잡담 사주신점 전부 특정연도부터 성공한다 3 2024.05.15 600
1280 기타잡담 나 딤토 신점 보고 왔어 신점 볼 토리 있음 말리고 싶다 26 2024.05.13 1795
1279 기타잡담 과자 사먹어 점 볼 돈으로 35 2024.05.13 5392
1278 기타잡담 내가 신점을 안보게 된 이유를 알려주고 싶어 1(장문) 25 2024.05.13 4181
1277 기타잡담 해외톨인데 별자리 얘기듣는 거 신기함 3 2024.05.13 546
1276 기타잡담 신점 내 나이가 너무 애매해 (빠른) 4 2024.05.12 451
1275 기타잡담 태어난 계절과 좋아하는/싫어하는 계절 관계 있는 거 같아? 14 2024.05.12 522
목록  BEST 인기글
Board Pagination 1 2 3 4 5 6 7 8 9 10 ... 65
/ 65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