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요즘 이직 면접 빡세게 보고 있는 중인데, 면접 보면서 깨달은 부분이 토리들한테도 도움이 될 수 있겠다 싶어서 올려봐.

허브솔트라면 미리 미안.


※나는 외국인 면접자와 영어 면접만 주구장창 본 거라 그 부분은 미리 참고 바람 


1. 자기소개할 때 꼭 웃을 것(=미소지을 것)

웃으면 복이 옵니다.

하하하 소리내서 하라는 건 물론 아니고 입꼬리를 살짝 올려도 좋고, 눈도 초승달 모양으로 만들면 더 좋음.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표정이 딱딱하잖아? 그러다 보니 면접 분위기가 딱딱하고 무겁게 흘러가기 쉬운데, 웃으면서 시작하면 기본적으로 분위기가 되게 부드러워져.

그래서 습관적으로 나는 계속 미소지으려고 해. 자기 소개뿐 아니라 중간에 회사 소개 이런 거 할 때 들으면서, 고개 끄덕이면서도 살짝 표정 부드럽게, 인상좋게 하려고 함


2.  면접관을 칭찬할 것

이건 특히 1차 면접을 사내 리쿠르터 혹은 TA(talent acquisition) 멤버가 보는 경우에 추천하는 방법.

회사 소개를 간략하게 해주거든. 업무에 대한 소개랑.

그 소개를 듣고 나는 꼭, well-organized 된 회사 소개 고맙다 혹은 thanks to your kind explanation, I've learnt a lot about your company.

이런 식으로 칭찬함.

어차피 조건만 맞으면 1차는 웬만하면 통과 시켜준다지만, 그래도 그 설명에서 다음 면접에 대한 팁을 얻을 때도 많고, 리쿠르터에게 인상이 좋게 남으면 나중에 회사 합류해서도 좋은 동료가 될 수 있으니까.

물론 진짜 얘 일 건성건성한다 싶으면 칭찬 안 해줘도 됨. 근데 대체적으로 다들 친절하더라구. 


3. 회사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냐는 질문에는 꼭 1개라도 질문할 것

너무나 당연하긴 하지만, 꼭 하나라도 질문해야 해.

나는 IT나 금융쪽이면 성별 비율이 어떻게 되는지 물어봄.

특히 여성 리쿠르터면 무조건 물어봄.

그리고 COVID19 상황에서 재택근무 했거나 virtual office 운영했는지도 꼭 물어보고.

이 상황에서 재택 한 번도 안 한 회사는 걸러야 되기도 하고, 회사가 한치 앞도 모르는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해서.


당연한 이야기이긴 하지만, 자기 소개 달달 외워서 하는 거 진짜 비추야(외운 티 너무 나서 엄청 부자연스러워 보임)

차라리 키워드 적어놓고 그게 다 들어가게 자연스럽게 문장 만들어보는 연습하는 것이 좋음.

혀는 최대한 굴리고, 인토네이션 무조건 넣음. 더 잘해보이고, 자연스러워 보이니까.


외국계 기업 지망하는 토리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래! 


  • tory_1 2021.11.2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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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 2021.11.2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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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3 2021.11.2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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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4 2022.05.2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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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5 2024.06.24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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