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심한데 공감되고 짠하면서 웃기고 자유분방해서 부러운 백수녀 유튜브

https://youtu.be/yOgLR2ULyJo

https://youtu.be/4SK54G9tgD0

https://youtu.be/3Aet81iiNkg

https://youtu.be/vemjXxE2qX4

https://youtu.be/mL-6s5lUVRs

내가 요즘 챙겨보는 브이로그인데 20대 후반인데도 넘 공감되고..ㅠㅠ

이사람은 사실 부모님이 두분 다 돌아가셨어 (근데 이 주제로 감성팔이(?) 안함 딱한번 말하더라구)

원래 다니던 직장은 노동부 산하기관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다가 (취업알선) 일을 잘하는게 눈에 띄여서 정규직으로 업그레이드된 케이스

아무튼 짤리지않는 신의 직장이고 요즘같은 시기에 많은 이들이 부러워할 직장이지만 항상 자신과 공직생활은 너무 안맞다 생각했고

10년일하다 사표를 쓰고 나와서 퇴직금으로 동남아쪽 한달살기 세달살기를 하게된거야

이후에도 놀기만 한 것은 아니고 돈이 떨어질때쯤 여러가지 알바를 했는데 (싱가폴에서도 일을 했고)

포기의 아이콘이라 쉽게 포기하고 한직장에 오래 못있고 눈치가 빠릿하거나 일머리가 좋은편은 아니라 짤리기도 많이 짤리고

돈도 얼마 없는데 한군데에 못머물러있고

안정을 원하면서 떠돌아다니고 싶고

참 어찌보면 왜 저렇게 살까.. 싶으면서도 사실 내 모습을 보는것같아 더 그렇더라구

꿈이없이 그냥 사회가 맞춰놓은대로 자란 그냥 그저그런 내모습

그렇게 계획없이 사는데도 나름 할건 다 하고 사는 이사람이 참 신기하기도 하고 난 그런용기가 전혀 없으니깐

뭐 어찌보면 그저 흔한 백수 콘텐츠이긴 한데, 이사람이 말을 진짜 기깔나게 잘해 ㅋㅋㅋ

방송작가나 리포터를 해도 좋을만큼 글솜씨 말솜씨가 뛰어나더라구 

첫번째 영상처럼 나레이션만 줄줄 읊는데도 사람을 빠져들게하는 매력이 있더라구

(근데 또 막상 실제로 만나면 저렇지 않다고 하니 ㅋㅋㅋ 사람은 참 입체적이여)

최근에 보고 재밌게 본 유튜버라 한번 추천해보구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