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93년 걸리쇼에서 Fever 공연


투어 컨셉은 서커스에서 캬바레 배경

무대 의상은 돌체앤가바나 디자인 제작

헤어는 57년 영화 성녀 잔다르크의 주인공 잔다르크 역의 '진 세버그' 쇼트 헤어컷 영향.

짧은 숏 컷으로 톰보이스런 헤어 스타일.

90년대 초반 여성 상위이자 여풍당당 위세를 그대로 보여준 공연

시대를 앞서간 공연이라 생각함

당당히 남자댄서들  무대에서 스트리퍼 만들어 버리고 벗겨버리고

하고 싶은거 다하고 가지고 놀다시피하는 마돈나 ㄷㄷ

당시에 여성들의 매끈하고 굴곡진 몸매와는 달리

무용수 발레단 출신 답게 탄탄한 근육질의 몸매로 수시간씩 매일 조깅과 트레드밀등으로 훈련하면서 몸을 만들고 단련하여

근육미로 무대를 장악함 ㅋㅋㅋ

이런 공연을 했던 가수는 그 이전에 남녀 통털어 없었고 전무했음 ㅋㅋㅋ


원래 무용과 출신이고 무명시절 알빈 애일리 마사 그레이엄 스쿨등에서 발레단 활동했던 댄서출신이라

투어 무대 안무와 연출에도 상당부분 주도적으로 직접 짜면서 참여하는 편이라고함.

최근 나왔던 매직 마이크 영화를 이미 세계 순회 투어 라이브 공연으로 마돈나는 93년에 했음 ㅋㅋ

이 당시에 외설 공연이라고 해외 토픽 뉴스에도 실리고 난리였다고함

지금봐도 야함 ㅋㅋㅋ

이당시 마돈나 공연은 특히 근육질 우락부락 댄서들 보는 재미 솔솔함

그후 엄정화 브리트니 스피어스등 유명 여가수들이 이 퍼모먼스를 참조한 영향받은 공연들 했었지

연출부터 안무 코스튬과 남성 댄서들 장악력까지 ㄷㄷ

이당시 마돈나는 진짜 '하고 싶은거 다하는'

여성성의 해방 운동을 하는거 같은 

 여왕 이미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1 2019.10.21 23:41

    멋있다. 근데 요새 기준으로는 이것도 백래쉬겠지?

  • tory_7 2019.10.22 01:06
    맥락에 맞게 해석해야할듯
  • tory_2 2019.10.21 23:42
    (세상에 마상에 ㅋㅋㅋㅋㅋㅋㅋ대단하닼ㅋㅋㅋ
  • tory_3 2019.10.21 23:42
    지금 봐도 쩌는데 저때는 얼마나 파격적으로 다가왔을지ㅋㅋㅋ
    개인적으로 지금 관점에서 보자면 인종 구성을 좀 다르게 하는 게 좋았을 것 같긴 함ㅋㅋ 적어도 둘 중 한 명은 백인 댄서를 세웠어야.. 그래도 저 시대에 저 정도만 해도 대단한 거
  • W 2019.10.21 23:44
    희한하게도 그당시 마돈나 댄서들보면 대부분이 흑인, 남미 라틴 히스패틱, 동양계가 지배적이었음 ㅋㅋㅋㅋ 여기 투어에서 백인 댄서 두어명 정도 참가한듯
  • tory_13 2019.10.22 06:55

    나도 이 부분때문에 마돈나 무대보면서 늘 불편했어 남자댄서들도 하나같이 유색인종... 백인여가수가 지배하는 유색인종 남자댄서 흠...

  • W 2019.10.22 07:05
    @13 그렇게 색깔론 피기에는 마돈나를 모르는듯 ㅋ 이미 마돈나 던킨 도너츠에서 알바하며 먹을것 없어서 쓰레기통에서 도너츠 뒤져 먹던 유명세랑 부와 명예없던 무명 시절조차 흑인이나 히스패닉 남자들 사귀고 다녔음 그당시 장미셀 바스키아도 그 시절중 남친중 하나. 마돈나 예전부터 자기 이상형은 히스패닉 남미 라틴 남성이라고 알려졌었고 직접 자기 약점은 라틴 남성이라고도 했음 원래
    그시절부터 흑인이나 히스패닉등 만나고 데이트 했었음
    딱히 퍼포를 위해 연출 그런게 아니라 늘 그런 사람들과 사랑에 빠지기도 하고 좋아하고 어울리고 영향받고 그러고 살았음 지금 몰래 비밀 사랑하고 있는 연하 남친도 히스패닉과 흑인이 섞였고 현재 돌고있는 투어에서 댄서하는 댄서 남친임 ㅋㅋ
  • tory_3 2019.10.22 09:59
    @W 음 그런 배경을 알면 이해한다는 사람들도 있을지 모르지만.. 어찌됐든 무대에 세워진 그림은 제1세계 백인 여성이 지배하는 동양인, 흑인 남성이잖아? 젠더에만 중점을 두고 여성-남성 구도로 봤을때는 분명 찬사받을 무대지만, 나처럼 나 스스로 동양인으로서의 정체성도 젠더 못지않게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 입장에선.. 좀 복잡미묘하고 아쉽다는 생각이 들수밖에 없는 거ㅋㅋ 백인이 한 명이라도 섞여있으면 그런 생각 전혀 안들었을텐데 하필 비백인으로만 구성되어 있으니 한번쯤 의식하게 되는 거지. 이런 건 의도와 관계없이 보여진 결과물만으로도 불편함을 야기시킬 수 있기때문에 특히 요즘에는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해.
    대신 당시 시대상 감안했을때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앞서나간, 대단한 무대라고 생각하고ㅋㅋ 개인적으로 나중에 나온 Girl Gone Wild 뮤비라던지 백인 모델들이 떼거지로 나와준 게 있어서 그런가 그런 아쉬움도 나름 채워진것 같음ㅋㅋ
  • tory_15 2019.10.22 10:16
    @13 근데 1989년에 흑인차별을 다룬 Like A Prayer뮤비를 내서 엄청난 반항을 일으키고 지금도 아프리카에 병원 학교도 세우고 아이들 입양해서 포르투갈 축구단 입단시키려 이사도 갔던 마돈나니까ㅋㅋ 백댄서는 그냥 우연의 일치같아 당장 저무대만 봐도 왼쪽댄서분은 히스패닉 백인 계열같고
  • tory_5 2019.10.22 00:09

    진짜 멋있어.. 나는 백래쉬보다는 그때여자에게만  금지되어있던 영역을 해방하려고 한 것으로 보련다!

  • W 2019.10.22 00:13
    당시 마돈나 인터뷰 발언들중 일부 "40세 이상 특정 나이되면 아무것도 하지말고 죽기만을 기다려야하나?" "여자이기때문에 제약이 더 많다. 사회적 금기사항을 깨부수고 싶다."
  • tory_18 2020.03.06 08:3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5/27 18:57:44)
  • tory_6 2019.10.22 00:47
    진짜 멋있다
  • tory_8 2019.10.22 01:07

    마돈나가 내세우는 섹스어필이 당당함이 기반으로 되어있어 그나마 백래쉬를 덜 느꼈던거 같아

  • tory_9 2019.10.22 01:28
    댄서랑 마돈나가 노출이나 태도, 섹스어필 면에서 동등해보이고 당당해보여서 좋다! 멋있어
  • tory_10 2019.10.22 02:08
    저때 맥락을 봐야지 여자는 순종 단아 청순 여성스러운 섹시 이래야하던 시절의 반발인데
  • tory_11 2019.10.22 02:46
    지금 봐도 촌스럽지 않고 세련됐다 마돈나는 마돈나네
  • tory_12 2019.10.22 02:5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8/10 07:06:33)
  • tory_8 2019.10.22 05:43
    정확히는 56년 Little Willie John 의 노래가 원곡이야
  • tory_14 2019.10.22 08:24
    크 ㅠㅠ 마돈나는 진짜 시대를 앞서갔어 ㅇㅇ 마돈나 80년대 데뷔 때부터 영상들을 순차적으로 보고 있는데 진짜 괜히 마돈나 마돈나 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느낌.
  • tory_16 2019.10.22 19:5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1/02 23:22:34)
  • tory_17 2019.10.23 00:34
    쩐다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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