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쁭 위험때문에.. 댓글로 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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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피곤했나보다 수근수근... 담임쌤한테는 알렸어? 그러구 그 애가 있던 방으로 갔어 친구랑!
ㅋㅋ근데 그 애가 자고 있던 곳 장판이 이상하게 들려있는거야. 그래서 뭐지...? 하고 친구랑 들어봤더니
무슨 신문..? 이었나? 넘 오래되서 기억이 잘 안나는데 아무튼 사진이 있었어 여자 사진.
그래서 다시 돌아온 친구한테 보여줬더니 자기가 본 그 여자라는거야!ㅋㅋㅋㅋ 그래서 헐... 하고
그 사진을 교관쌤한테 드렷나... 버렸나 그랬어 그리고 집에 와서 몸이 너무 아프길래 끙끙대면서 담날 학교 갈때까지 잤는데
어째 학교 전체가(물론 안 아픈 애들도 있었지만ㅋㅋㅋ) 감기에 걸려서 수련회 끝난 날 아팠다는 후문...
거기 절벽서 죽은 여자가 있었다나 없었다나 얘기도 들은 것 같지만 이건 너무 소문이라 애들이 그랬다더라~ 한 수준이라 사실이라고는 생각안햇
쓰고 보니 증말 공포방 카테고리인가 싶네(머쓲; 오래되서 세세한건 기억도 잘 안나지만 그래도 강렬한 기억이었따
강렬할 만 하다.. ㅠㅠㅠ 무서워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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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건 아니고... 사실 공포 카테고리에도 맞나? 싶긴한데 커피 홀짝이다가 생각나서 써봄ㅋㅋㅋ
학교에서 수련회를 갔었어. 산으로!
개장한지 얼마 안 된... (너무 신설은 아니고 4~5년 된?) 수련회장이었던 것 같아
역시나 학생들 하기에 따라 천사도 되고 악마도 되는 교관님도 만나고
당당하게 그 동안의 학교 중 제일 시끄러운 학교를 차지하고 재밌게 놀았오
그리고 우리 방은 그렇게 오래 안 놀고 다들 잤어. 그리구 담날에 옆방에 애가 가위에 엄청 눌렸다고 호들갑을 떠는거야.
그래서 뭐야? 하고 가봤더니 이런 꿈을 꿨다고 설명을 해주는데...
애들은 과자먹으면서 떠들고 있고 그 애는 피곤해서 잠깐 잤는데 일어나보니 아무도 없었다는거야.
그래서 나갔나하고 화장실엘 가려고했는데 아무것도 없는 벽에 거울이? 생겨서 보니까 어떤 여자가 자길 쳐다보고 있었대.
비명 지르면서 일어나고... 어떻게 잘 지나갔는데 그 다음날 밤!
그리고 하이라이트인 촛불 캠프파이어도 하고... 부모님 생각에 눈물콧물짜고..
선생님들이 사주신 과자로 맛난 과자파티를 했찌!(ㅋㅋ)
근데 새벽에 웬 개가 계속 짖는거야ㅇ0ㅇ! 근데 뭐 개는 짖을 수도 있지 새벽이 좋은가봐~ 하고 그냥 계속 잤엌ㅋㅋㅋ
그리고 아침에 씻으면서 어제 개 엄청 짖지 않았어? 했는데 그 때 깨달은거지... 이 수련회장엔 개가 없었다는겈ㅌㅋㅋㅋ
그래서 누가 핸드폰 안 냈냐~ (핸드폰에서 난 소린줄) 이랬는데 밖에서 막 웅성웅성해서 나갔는데 애들이 막 교관쌤을 부르러 가더라!
뭐야? 뭐야? 하면서 나갔더니 어제 가위 눌렸다던 그 애가 기절해 있었어ㅋㅋㅋ보니까 귀신이 나온다면서 뛰쳐나가다가 기절했다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