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중2때 국어선생이 진짜 특이한 분이셨어. 이름이 이씨였는데 이름이 넘 특이해서 5년이나 지난 지금도 기억이 난다.
이 쌤이 무서운 이야기를 넘 잘해주셨는데 그 중 기억나는게 이 쌤이 대학 다니던 시절 (나 중2였던 13년에 아마 30대 초중반이였으니 이 분이 대학생 시절이면 1996~2006년 사이였을듯)
친구가 포항에서 살았는데 자취를 했나봐. 그래서 친구네 아파트에 놀러갔다고 함. 근데 보통 아파트 2층은 승강기가 작동이 안되잖아. 근데 2층에서 문이 열렸는데 아무도 없었대.
그래서 6층인 친구집에 가서 실컷 술먹고 놀다가 친구랑 쌤이 같이 밤산책이나 하자고 해서 둘이 승강기를 타고 내려갔다네. 근데 승강기가 내려가다가 2층에서 멈추더니 왠 하얀 형상이 두개가 보였다고 함.
근데 그 형상이 승강기에 타더니 선생님과 친구를 통과하듯이 뒤에 딱 섰다고 함. 갑자기 승강기 불이 깜빡거리면서 문이 닫히더니 갑자기 위층으로 올라갔다고 하네.
쌤이 거울을 보니 그형상의 실체가 보이는데 딱 불에 탄 사람처럼 얼굴이 고름과 화상으로 뒤덮힌 모습이였고 몸에서 탄 내가 진동을 했다고 함. 쌤과 친구는 기절해서 승강기 안에서 정신을 잃었고 나중에 그 아파트 경비아저씨가 친구와 쌤을 발견하고 경비실에 데려가서 쉬게 했다네.
나중에 정신을 차린 친구와 쌤이 그 경비아저씨께 들었는데 예전에 그 2층에서 불이 나는 바람에 그 집에 살던 두 자매가 불에 타서 죽었고 간혹 그 자매귀신이 나타나서 입주민들이 놀랬다고 함.
근데 그때까지는 드물게 보이던 자매귀신이 본격적(?)으로 활동하면서 입주민들 대부분이 그들 자매와 마주치게 되었고 결국 안그래도 오래된 아파트였고 시설도 안좋은데 귀신까지 나와서 입주민들 대부분이 이사를 갔대.
결국 이 아파트는 헐리게 되었는데, 아파트를 헐고 건물을 세우는 과정에서 인부들이 다치거나 죽는 일이 자주 발생했다고 들음. 대략 내가 기억하는 내용은 이정도임. 혹시 포항에 사는 토리들 이런 아파트 이야기에 대해 들어봤어???
내 기억으로는 어디 대학 근처에 있던 아파트라고 들었어.
이 쌤이 무서운 이야기를 넘 잘해주셨는데 그 중 기억나는게 이 쌤이 대학 다니던 시절 (나 중2였던 13년에 아마 30대 초중반이였으니 이 분이 대학생 시절이면 1996~2006년 사이였을듯)
친구가 포항에서 살았는데 자취를 했나봐. 그래서 친구네 아파트에 놀러갔다고 함. 근데 보통 아파트 2층은 승강기가 작동이 안되잖아. 근데 2층에서 문이 열렸는데 아무도 없었대.
그래서 6층인 친구집에 가서 실컷 술먹고 놀다가 친구랑 쌤이 같이 밤산책이나 하자고 해서 둘이 승강기를 타고 내려갔다네. 근데 승강기가 내려가다가 2층에서 멈추더니 왠 하얀 형상이 두개가 보였다고 함.
근데 그 형상이 승강기에 타더니 선생님과 친구를 통과하듯이 뒤에 딱 섰다고 함. 갑자기 승강기 불이 깜빡거리면서 문이 닫히더니 갑자기 위층으로 올라갔다고 하네.
쌤이 거울을 보니 그형상의 실체가 보이는데 딱 불에 탄 사람처럼 얼굴이 고름과 화상으로 뒤덮힌 모습이였고 몸에서 탄 내가 진동을 했다고 함. 쌤과 친구는 기절해서 승강기 안에서 정신을 잃었고 나중에 그 아파트 경비아저씨가 친구와 쌤을 발견하고 경비실에 데려가서 쉬게 했다네.
나중에 정신을 차린 친구와 쌤이 그 경비아저씨께 들었는데 예전에 그 2층에서 불이 나는 바람에 그 집에 살던 두 자매가 불에 타서 죽었고 간혹 그 자매귀신이 나타나서 입주민들이 놀랬다고 함.
근데 그때까지는 드물게 보이던 자매귀신이 본격적(?)으로 활동하면서 입주민들 대부분이 그들 자매와 마주치게 되었고 결국 안그래도 오래된 아파트였고 시설도 안좋은데 귀신까지 나와서 입주민들 대부분이 이사를 갔대.
결국 이 아파트는 헐리게 되었는데, 아파트를 헐고 건물을 세우는 과정에서 인부들이 다치거나 죽는 일이 자주 발생했다고 들음. 대략 내가 기억하는 내용은 이정도임. 혹시 포항에 사는 토리들 이런 아파트 이야기에 대해 들어봤어???
내 기억으로는 어디 대학 근처에 있던 아파트라고 들었어.
어우 식겁했겠다.............헐려서 다행이네.....자매들 불쌍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