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나톨 20대에 직장 사람 때문에 ㅈㅅ하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거든

그때 돈만 있음 그만둘텐데라는 생각이 이상하게 뻗쳐서 돈 벌고 싶고 부동산 투자하고 싶게 됐어

힘든걸 그 생각으로 이겨내니까 진짜 머릿속에 투자하고 싶다는 생각밖에 없었는데

그러던 어느날 처음으로 가위 눌렸어 누가 목조르는

내 가슴 위에 검정색 그림자 귀신이라기엔 그냥 검은 형체가 있는데 갑자기 좋은(?)생각이 퍼뜩 떠오르는거야

이 귀신을 설득해서

내가 가고 싶은 집에 사는 사람을 계속 괴롭히게 한 다음 집값이 떨어지면

내가 그 집을 사서 차액을 챙기고 거기서 떼서 굿을 해서 얘 성불시키면 되겠다 이 생각이 듬

(지금 생각하면 어이가 없는데 그땐 어디 홀린것 같이 그랬음)

그래서 귀신한테 "내가 성불시켜줄게"를 한 스무번 외침

귀신이 알아들었는지 어땠는지 목에 힘이 풀리면서 고양이가 털 치켜세우듯 그 검정 그림자가 확 커진게 느껴짐

그리고 그 다음부터 그 가위를 계속 눌리는데

목은 안 졸리고 귀신이 내 가슴 위에 앉아서 가만~~히 있어

문제는 내가 집을 살만한 돈도 없는데 이상하게 가위만 눌리면 다 될거같은? 생각에 확신에 차서 약을 팔았어

그 부동산에 대한 욕망과 한을 그렇게 풀었던 거 같아

그래서 계속 설명을 했어 너가 내가 알려준 집에 가서 가위를 누르고 어쩌고 저쩌고....

어이가 없게도 진짜 매물 골라서 영끌하고 부모님 도움 받으면 살 수 있는 지방(본가) 작은 오피스텔 찾아서 주소 외우고 잠듬

(나톨 비혼이라 결혼자금 미리 받을 계획이었음)

그리고 다시 꿈 꿨을 때 그 주소를 열심히 알려줌 처음처럼 그 주소를 계속 외웠는데

ㅅㅂ ㅠㅠㅠㅠㅠ 못알아듣고 다음날 그 다음날도 계속 내 위에 앉아있음

아예 내 계획을 못알아듣고 성불시켜준다는 것만 알아들었나봐 망한거지

그렇게 원망어린 눈(?)으로 쳐다보는게 느껴지고 난 그 꿈 계속 꾸다 정신차리면 아침이 됨

웃긴건 겁먹을만한데 내 상황이 상황인지라 날아가버린 내 오피스텔(?)도 아깝고(?) 못알아듣는 걔가 너무 미워서 악에 바쳐서 속으로 계속 소리지름

문제는 날이 갈수록 그림자가 점점 무거워짐

약간 은근~히 눈치주는 무거움? 마치 빚 진 사람한테 언제 돈 줄거냐고 하는 거 같은

난 슬슬 겁먹기 시작함. 그래서 채무자처럼? 계속 계획을 설명하면서 걔 눈치보고 있고 매일 그러느라 잠을 제대로 못잠

그렇게 자도 꿈에서 그러니 졸리고 일상생활도 안되고 ㅠㅠ

금방이라도 다시 목 조를거같아서 너무 초조한데 회사일도 많고 돈도 없어서 아무것도 못했어

그리고 그 때 정신상태가 엉망이라 나에게 일어나는 나쁜 일에 대응할 정신력 자체가 없었어 그냥 당하기만 하는...

일도 ㅈ같고 한 몇주일 그러니까 톡하면 폭발할 지경으로 사람이 변해감

그리고 재수가 점점 없어짐... 재수 옴붙었다고 할 정도로

안그래도 힘들었는데 회사에서도 이상한 일이 계속 일어나

분명 클릭하면 안되는건데 클릭해서 뭘 크게 망친다던가

아무 것도 없는 계단에서 구른다던가

분명 차가 없고 파란불인거 보고 건넜는데 알고보니 빨간 불에 쌩쌩 달리는 차에 달려들어서 치일 뻔 한다던가

앞에 말한 직장 문제가 어떤 남자 상사가 날 자꾸 자기랑 엮고 성희롱 비슷하게 꼬셔서 그런거거든

그 상사가 더더욱 싫어져서 나한테 말 걸 때마다 피가 머리로 다 가서 눈에 핏줄 동료 말로는 살인할 것같은 표정으로 있고

(그 상사가 이상한거 알아채고 좀 피하는 효과는 있었음)

잠 못자니까 배고픔도 못 느껴서 계속 먹다 보니살도 점점 찌고.. 두달간 거의 7키로 쪘거든

인간관계도 파탄... 동료들한테 손절당하고 (어차피 상사 성희롱할 때 방관자여서 어쩌라고 싶었음)

그렇게 사람이 사람이 아니게? 돼서 다님 그 타인이 지옥이다 웹툰처럼

쨌든 그러다 또 버스 잘못타서 이상한 데서 내린거야 그냥 다른 동네? 너무 배고파서 눈에 보이는 편의점에 가서 뭘 사고 나오는데

편의점 카운터에 나이 지긋한 아주머니가 계셨거든?

다 사고 편의점 나서는데 아주머니가 따라나오더니 내가 물건 훔쳤다고 엄청 큰 소리로 뭐라 하는거야

그런데 진짜 화난게 아니라 연극톤?으로 어색하게

난 cctv있고 결백하니까 결백 증명되면 두고보자는 마음 절반 내가 정신없어서 진짜 뭘 잘못 들고 나왔나쫀 마음 절반으로 다시 편의점으로 따라 들어갔는데

그 아주머니가 편의점 문을 잠그고 닫았다는 종이?같은걸 붙이더니

냉장고 쪽 (밖에서 바로 안 보이는 쪽)으로 가자고 해

그리고 거기 따라가서 섰더니

걱정되는 표정으로 "바르게 살아야 돼요! 아무리 힘들어도!!" 이러면서 등을 때려

근데 분명 그냥 아주머닌데 격투기 선수가 때리는것처럼 엄청 아픈거야;; 큰 망치로 때리는 거 같이 근데 또 시원한?

맞을 때마다 내 몸의 독이 빠져나가는 그런 기분이야

계속 때려서 왜그러세요 이러다 결국 안의 울분같은걸 다 털어놨어

기억은 잘 안나는데

나보고 어쩌라고 내 잘못도 아닌데 난 그냥 잘 살고 싶은건데 열심히 사는 사람한테 어쩌고 저쩌고

그러다 대성통곡하고;;;

혼자 살면서 화는 나도 울지는 않았는데 그 날 토할 정도로 울었어

아주머니는 때리다 안아주고...

그러고 나서 아주머니가 담배를 열 갑 사래

아 고민상담해줘서 그 값으로 사라는 건가 아님 이걸로 매상 올리면 훔친거 눈감아주겠다는건가?

어쨌든 울고 나서 엄청 상쾌해져서 그 아줌마가 너무 고마워서 샀어 가장 싼 걸로 ㅋㅋ

여기서 그 아주머니가 소름돋는 얘길 하는데

오늘 집에 가서 그거 옆에 두고 빌래

그걸 듣는 순간 머리에 불이 번쩍 했지 난 본능적으로 그게 무슨 뜻인지 알고

열갑으로 될까요? 했더니... 더 사려면 성의껏 더 사래

그래서 스무갑 샀어 (정확한 숫자는 기억 안나는데 아주머니가 부른 갯수의 두배였음)

사고 나서 문을 열어줘서 고맙다 알겠다고 하고 왔어

그리고 그 날 머리맡에 담배 스무갑 두고 잠이 들었어

다시 가위 눌리고 그 귀신이 나타났는데

내가 미안하다고 간절하게 빌면서

옆에 담배 있다 네가 다 펴라 열갑도 아니고 스무갑 사왔으니까 제발 용서해주라

나도 몰랐다 속이려던 거 아니었다

나 돈도 없고 내 인생 힘들다 너도 힘들어서 귀신 된 건데 알잖아

성불 못 시켜줘서 미안하다

등등 하소연 섞어가면서 최대한 싹싹 빌었어

그랬더니 그 귀신이 누르던게 약해짐

그렇게 빨리 가위가 끝나고 그날은 좀 잠을 잘 수 있었어

편의점 아주머니께 맞고 몸이 살아났는데 거기다 잠도 제대로 잤으니 기분이 너무 상쾌한거야

깨어나자마자 원룸 대청소하고 집 앞 편의점에서 담배 더 사와서 쌓아놓고 잠듬

그리고 눈떠보니 아침

그 기쁨을 잊을 수 없다

해방감과 동시에 다시 돌아올까 무서워서

전날 간 편의점 찾아갔는데

그 아주머니는 없고 젊은 남자만 있는거야

그래서 그 분에게 혹시 어제 계시던 여자 사장님 어디 가셨냐고 하니까

"아 이 사람이구나" 이런 표정이야 언질을 받았나봐

그러고 5초간 쳐다보다 사장님은 다시 안 오실 거다 이래

그 남자 알바는 뭘 모르는 눈치라 그대로 집 가고, 혹시나 해서 그 편의점을 자주 들렀는데 결국 그 아주머니는 없었어

거의 몇달을 그 그림자가 다시 돌아올까 불안해했지만 결국 돌아오지 않았고

나도 서서히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그 성희롱 직장 상사는 날 내버려두게 됐어.

살쪄서 그냥 타겟으로 성에 차지 않았던 것 같기도 해

한창 가위 눌렸을 때 했던 실수들을 돌이킬 수는 없어서(거의 왕따가 된 상태여서) 여러 이유로 그 직장에서 나오고 이사도 해야 했지만 난 차라리 후련했어

그 후 아무 일도 없이 그냥 평범하게 지내는데

아직도 그 편의점 동네 이름을 들으면 그 아주머니가 생각난다

그리고 부동산 오른거 보고 그때 귀신이랑 말이 통해서 오피스텔을 샀으면...하는 생각이 슬며시 들지만

그 욕심 때문에 이상한게 붙은 것 같아서

바르게 살자고 멘탈 다잡고 있어



+++추가+++

아주머니 정체는 아직도 모르겠는데 일단 내가 언젠가 그 곳으로 갈 걸 알고 계셨던 것 같아

사장님이라고 생각했던건 나이도 그렇고 딱 봐도 여유가 가득해보였어

금붙이 차고 이런게 아니라 이 사람은 걱정도 없고 편해보인다 -> 부자 아닐까 (그 땐 돈에 미쳐서 사고방식이 그런 쪽으로만 돌았음) -> 사장님? 이렇게

지금 생각하면 영적으로 특별하셔서 그런것 같아

그때 다른 사람이 날 도둑으로 몰았으면 ㅈㄹ했을텐데 등짝 때려서 날 무방비상태로 만든 것도 그렇고

담배도 그냥 담배가 아니라 뭔가 조치를 취해서 준비해놓으신 것 같기도 해...

담배 사라고 했을 때 내가 아까워서 머리 굴리는 게 보였나봐

그래서 웃으면서 제일 저렴한 거 드릴까? 이러는거야

그래서 네 이랬더니

그 계산대 뒤에 있는 담배 말고 계산대 옆에서 열 갑이 한 팩으로 같이 포장되어있는 거 안 뜯은 걸 꺼내주셨어

그리고 내가 두 배로 사겠다고 하니까 또 은은하게 웃으면서 똑같은 위치에서 한 팩 더 꺼내주셨거든

난 당연히 큰 팩 사니까 안 뜯은거 주신다고 생각했는데 댓글로 내가 한 게 큰 죄라고 하니까 그런 생각이 드네

내가 당한 것만 봐도 교통사고 날 뻔 한 것만 두 세번인데 담배 몇 갑으로 끝날 건 아니던 것 같거든...

그리고 그때 아주 큰 사고는 안 당한 이유도

1. 헛걸 보게 해서 5초만 늦었으면 차에 치일뻔 함

2. 한번 더 체크 안했으면 회사 정보를 잘못된 사람에게 보낼 뻔 함 (입사 후 똑같은 사람에게 보내던 이메일인데 그날만 생뚱맞은 사람한테 보냄)

3. 클릭 몇 번만 더하면 복구가 불가능할 정도로 모든 걸 날릴텐데 막판에 깨달아서 복구 가능한 사고침

4. 긴 계단 짧은 계단 반복되는 구간에서 바로 다음 긴 계단 에서 굴렀으면 어디 부러졌을 텐데 짧은(?) 계단에서 굴러서 발목만 다침

등등 큰일날 뻔 했지만 살짝 비켜가서 십년감수한 사건만 일어난거 보면...

다칠랑 말랑 해고당할랑 말랑하게 해서 협박한 것 같아.

너 꿍꿍이 있는건 알겠고 기다리고 있다 하면서 겁주는 식으로. 경고 같기도 하고.

그렇게 사람이 미칠랑 말랑 쿠ㅠㅠ 하던 찰나에 그 분을 만나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해...

그리고 그 귀신에겐 미안한 마음이야... 승천했길 바라고 있어

내가 마냥 착하게 산건 아니지만 남 해끼쳐서 이득보거나 귀신한테 사기칠 만큼 쓰레기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사람이 힘드니까 홰까닥하게 되더라고..

지금은 그냥 평범하게 살고 이런 일이 일어난 것조차 꿈 같은데 네이버 지도 찾으면 그 편의점이 아직도 있으니 나도 신기해
  • tory_1 2021.04.29 03:07
    에구 토리 귀인 만나서 다행이다ㅠㅠ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랬을까 ㅌㄷㅌㄷ
  • tory_4 2021.04.29 05:0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25 20:45:04)
  • tory_2 2021.04.29 03:3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11/19 16:21:34)
  • tory_19 2021.04.30 03:20

    222222 토리야 행복해라ㅠㅠㅠㅠ

  • tory_3 2021.04.29 03:5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6/27 11:03:40)
  • tory_5 2021.04.29 05:25

    2222 원래 안나오시는데 톨이가 올줄알고 그때만 계셨던건가...뭐지 넘 신기해

  • tory_6 2021.04.29 07:10
    필연이 있다는게 이런걸 말하는것 같기도하고... 토리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 tory_7 2021.04.29 08:29
    뭔가 씁쓸하면서도 묘한 얘기다. 이제 행복하게 살자 토리야
  • tory_8 2021.04.29 09:1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1 16:10:47)
  • tory_9 2021.04.29 10:06
    토리야 행복해라
  • tory_10 2021.04.29 10:46

    진짜 소름돋는 이야기야....

    원톨 진짜 이끌리듯 그분을 만난거 같아서 신기하다.....

    지금은 괜찮다니 정말 다행이야!

    앞으로 좋은일들만 있길 바랄게

  • tory_11 2021.04.29 10:59

    얘기 넘 잘읽었어!!! 공포 감동 교훈 다 있는 TV단막극 한편 본 기분이야

    진짜 귀신한테는 어떤식으로도 말걸면 안되겠구나ㅠㅠㅠㅠ 그래도 좋은분 만나서 무사히 탈출해서 다행이다 앞으로는 하는일마다 잘 되길 바랄게!!! 

  • tory_12 2021.04.29 11:58
    귀신들이 제일 싫어하는게 허튼약속 하는거래(무당피셜)
    먹을거 갖다준다 하고 안주기 다시 온다고 하고 안오기...
    근데 가장 큰 약속을 해버렸으니 화가 많이 돌아왔겠구나..
    고생 많았다.
    그 아주머니는 톨 만나려고 그날 거기 가있었나보다...
  • tory_13 2021.04.29 14:23

    만약에 그 주소를 알아들었으면 어떻게 됐을까? 근데 진짜 신기하다 실제경험담중 진짜 젤 신기한거 가태 글고 톨 담력 장난 아니다 ....

  • tory_18 2021.04.29 23:06
    ㄱㄴㄲ... 그거 알아들었으면 진짜 찐공포 아니야..? 모르는 사람 욕심에 다른 사람 잡을뻔한거잖아..;; 귀신도 양심은 있었나봐;
  • tory_23 2021.04.30 07:42
    @18 2222222귀신도 양심이있었나
  • tory_14 2021.04.29 14:47
    헐 너무 신기해..... 대박이다
  • tory_15 2021.04.29 16:1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1/02 00:23:51)
  • tory_16 2021.04.29 18:28
    와..... 신기해... 너무 흥미롭다....
  • tory_17 2021.04.29 21:18
    잘 해결되서 다행이긴 한데 쫌 억울하다..ㅠ 귀신들 원하는것만 많고 뭐 돌려주는게 없어 못된것들
  • tory_20 2021.04.30 05:49
    귀인만나서 다행이다 토리야
  • tory_21 2021.04.30 06:11
    진짜 다행이다 톨아
  • tory_22 2021.04.30 07:40
    영화같은 스토리다 그 사장님?께 넘 감사하다
  • tory_24 2021.04.30 09:10
    정말 ,,, 흥미로워....!
  • tory_25 2021.04.30 11:32

    중간부터 소름..

  • tory_26 2021.04.30 11:46

    안무서움 주의라서 읽었는데 무서움 ㅠㅠㅠㅠ 토리야, 꽃길 걸어

  • tory_27 2021.04.30 13:22

    토리에게 그 사장님이 정말 은인이시네. 토리 꽃길만 걸어가길!!

  • tory_28 2021.04.30 15:23

    와... 글 잘읽었어!!! 무섭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 tory_29 2021.04.30 21:18
    토리에게 좋은일만 일어나길!!
  • tory_30 2021.04.30 22:56
    우와ㅡ근데 토리
    멘탈 마니 나갔겠네 보통정신이 아니야 ㅠㅠㅠ
    고생해따요
  • tory_31 2021.05.01 11:58
    와 추천하고가...!
  • tory_32 2021.05.02 00:55

    와 나 이 글 읽고 토리가 그 시절에 너무 힘들었을 것 같아서 귀신이야기는 별개로 눈물이 났어ㅠㅠㅠ 그동안 고생 많았어ㅠㅠㅠ (토닥토닥)

  • tory_33 2021.05.02 04:37

    귀신한테 함부로 약속같은거 하면 안된다고 하더라. 만약 하더라도 꼭 들어줘야 한다고.. ㅠ 돌비라디오에서 듣다가 줍줍한 지식 ㅠㅠ

    와중에 저 시기를 버텨낸 토리가 너무 대단해.. 난 회사에서 저정도로 몰아붙여지면 죽고싶을거같고 못견뎠을거 같은데.. 대단하다!! 지금은 행복하길..

  • tory_34 2021.05.02 13:19

    토리 진짜 너무 다행이야. 나도 정말 힘들었던 시기가 있어서 사람이 정말 마음이 힘들면 평소랑은 진짜 다른 사람이 될 수 있다는거 이해해. 그래도 정말 귀인을 만나서 바로잡게되어 다행이다. 누구나 다 힘든 시기가 있는데 그게 젊은 시기에 오면 그래도 진짜 다행인거같아.. 나도 죽을만큼 힘들었는데 지나고 나니 다 잊히고 그떄 일로 보다 성숙해진 내가 남고 그래서 젊어고생은 사서도 하는구나 싶더라고.. 토리도 더 나은 사람으로 행복하게 살길 빌어~~

  • tory_35 2021.05.02 21:49

    토리 실화구나 고생했네 힘냈으면 좋겠다

  • tory_36 2021.05.03 00:57
    안무섭다고 해서 봤는데 ㅠㅠ 자려고 불 다 끄고 있다가 본건데 조그 무셔..ㅠ
  • tory_37 2021.05.03 17:17
    와 필력이 ㄷ ㄷ 진짜 숨안쉬고 다봤어 ㅠㅠ
    토리 고생했네 앞으로 좋은일만 있었으면 좋겠어
  • tory_38 2021.05.04 15:4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5/04 15:51:47)
  • tory_39 2021.05.04 22:35
    오ㅠㅠㅠ지금은 잘지내지 ㅜㅜ힘들었겠네
    고생했어
  • tory_40 2021.05.05 08:30
    실환데 기승전결 확실해서 단막극 재밌게 본 느낌이야. 그분 만난게 톨의 복이네
  • tory_41 2021.05.05 22:46
    토리 잘 읽었어!! 고생 많았다ㅜㅜ
  • tory_42 2021.05.08 09:45
    토리 그 땐 많이 힘들었겠다ㅜㅜ
  • tory_43 2021.05.18 00:50
    글 읽으면서 은근히 걱정했는데 여기 바른 토리들이 많아서 댓글들이 글쓴토리 토닥여주니 내가 다 맘이 놓이네ㅎㅎ 요즘 다른 곳에선 (예를 들면 유투브) 하도 댓글로 물어뜯어서 말야ㅜㅜ
    글쓴 토리 멘탈에 튼튼한 근육이 잔뜩 생겼길 바라~~~^^
  • tory_44 2021.05.25 13:5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8/13 23:39:29)
  • tory_45 2021.07.22 15:5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1/09 1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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