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약간 아 그렇구나 그럴 수도 있지 하고 지나갈 수 있는 짧은 이야기인데 뭔가 이상해서 적어둠
고등학교 다니는 톨인데 아침에 등교하고 자습시간 조금 주잖아 그 시간에 수특이나 풀어볼라고 필통을 뒤졌어
근데 아무리 뒤져봐도 샤프가 안보이는거야 나 샤프 하나 밖에 안 들고 다녀서 딱 보인단 말야
또 내가 어디다 떨구고 잊어버렸나보다 아 또 문방구가서 샤프 사오기 돈 아깝고 귀찮다 또 샤프 없으면 공부 어떻게 해 뭐 이렇게 시잘떼기 없는 생각하면서 모르게 잠이 들었었나봐
내가 엎드려 자면 숨막히고 그래서 대충 고개 들고 자는데 눈 떠보니까 펼쳐둔 수특 가운데에 내가 쓰던 샤프가 딱 있었어...
보자마자 엄청 놀라가지고 숨이 탁 막혔는데 어쨌든 샤프가 생겼으니까 안사도 돼서 엄청 좋았어 ㅋㅋㅋㅋ
근데 생각해보니까 너무 이상한거야 나는 어제 학원 끝나고 필통을 한 번도 열지를 않았으니까 집에 놓고 왔을 리도 없고 그렇다고 학교에서 잃어버렸다고 하기엔 필통 열자마자 없었거든..
주변에 떨어진 걸 친구가 주워줬나? 싶어도 그럴 리가 없잖아 애초에 필통에 없었는데
그냥 도깨비가 장난친 것처럼 눈 떠보니 있었어
이게 누가 했는지 알 리도 없고 어떻게 된 건지도 모르고 그냥 미적지근하게 끝났어
솔직히 누가 알겠어 ㅋㅋㅋ 코로나 때문에 짝꿍도 없고 가림막도 설치해 놔서 잘 모르지
ㄹㅇ로 아 그렇구나 하고 넘기면 상관 없는 일인데 생각하면 너무 이상한 일이었어
고등학교 다니는 톨인데 아침에 등교하고 자습시간 조금 주잖아 그 시간에 수특이나 풀어볼라고 필통을 뒤졌어
근데 아무리 뒤져봐도 샤프가 안보이는거야 나 샤프 하나 밖에 안 들고 다녀서 딱 보인단 말야
또 내가 어디다 떨구고 잊어버렸나보다 아 또 문방구가서 샤프 사오기 돈 아깝고 귀찮다 또 샤프 없으면 공부 어떻게 해 뭐 이렇게 시잘떼기 없는 생각하면서 모르게 잠이 들었었나봐
내가 엎드려 자면 숨막히고 그래서 대충 고개 들고 자는데 눈 떠보니까 펼쳐둔 수특 가운데에 내가 쓰던 샤프가 딱 있었어...
보자마자 엄청 놀라가지고 숨이 탁 막혔는데 어쨌든 샤프가 생겼으니까 안사도 돼서 엄청 좋았어 ㅋㅋㅋㅋ
근데 생각해보니까 너무 이상한거야 나는 어제 학원 끝나고 필통을 한 번도 열지를 않았으니까 집에 놓고 왔을 리도 없고 그렇다고 학교에서 잃어버렸다고 하기엔 필통 열자마자 없었거든..
주변에 떨어진 걸 친구가 주워줬나? 싶어도 그럴 리가 없잖아 애초에 필통에 없었는데
그냥 도깨비가 장난친 것처럼 눈 떠보니 있었어
이게 누가 했는지 알 리도 없고 어떻게 된 건지도 모르고 그냥 미적지근하게 끝났어
솔직히 누가 알겠어 ㅋㅋㅋ 코로나 때문에 짝꿍도 없고 가림막도 설치해 놔서 잘 모르지
ㄹㅇ로 아 그렇구나 하고 넘기면 상관 없는 일인데 생각하면 너무 이상한 일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