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살에 돌아가시면 오래 사신거야?

87세 나이보다도 생전에 질병 없이 건강하셨다는 게 중요하지ㅜㅜ

백세 시대라 해도 여든 넘어가시면 말 그래도 삶만 이어가시는 경우도 제법 있더라고... 우리 외할머니도 돌아가시기 전 몇 해는 병원에 누워만 있다 가셨고, 할머니도 지금 병원에 계셔. 오래 사신 것도 맞는데 그 연세까지 큰병 없이 가셨다는 게 대단하시다 생각...

지병없이 혼자 사시다 자연사 하신거면 진짜 호상이지. 그 연세쯤 되면 보통 지병때문에 병원가고 간호하느라 큰 돈 들어가고 요양병원을 가네마네로 자식들 되게 어수선해져. 치매 오시거나 혼자 거동 못하시고 귀 잘 안들려서 소통 안되는 90대 되면 솔직히 짐이기도 해서 부모든 자식이든 애틋한 마음보다는 그만 고생하시고 돌아가셨으면 싶은 경우도 많이 봄. 난 솔직히 부러워.

지병없이 혼자 사시다 자연사 하신거면 진짜 호상이지2222222
모두가 바라는 죽음 아닐까?

자식들 힘들게 안하고 건강하게 살다 가셨으니 호상

보통 80세 이후에 아픈데없이 돌아가셨으면 호상이라고 하긴 해

안아프고 즐겁게 사시다가 가신거면 호상인거 같애. 어르신들 자주 나중에 갈 때 자다가 슥 가는게 최고의 복이라고 하심.
가기 직전까지 아파서 고통스러워 하시거나, 병원비 요양으로 맘 상하는거 경우 많아서...

호상이지..안 아프고 돌아가시는분들 진짜 드물던데.그마저도 다 팔십대초반에 돌아가시구 난 자다가 돌아가시는거 정말 복인거 같음...

그 연세에 자연사면 호상이지ㅠㅠ요즘 젊은 나이에도 잔병 많아서

질병없이 돌아가시거면 투병 고생없이 가셨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병없이 돌아가신거면 호상이지... 게다가 요새 치매어르신들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