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무서울 정도로 심각해
주기가 짧아서 거의 보름을 생리 문제로 끙끙 앓는 수준.
증상도 복합적으로 나타나는데 우울증/소화불량/식욕 저하/몸 부음(가슴, 다리, 배)/엄청난 졸음/엄청난 불면(길게 못 잠)
나 전생에 왜구 대장이었나 싶은 수준으로 심각해; 생리 터져서 겨우 좀 잠잠해졌는데 산부인과 가야 하나? 정신과 가야 하나?
원래 우울증 환자였어서 이 시기면 자해랑 자살 충동 빡세게 옴; 진짜 죽어야 끝나는 수준으로 와. 뭐가 이래...
포궁 떼면 나아지나? 차라리 떼고 싶을 정도로 지금 상태가 최악이야.
포궁 떼는 거 얘기하는 건... 근종 있어서 원래 수술했는데 그때 떼라는 제안을 받았었거든. 비혼이라고 하니까ㅠㅠ
근종 재발한 김에 다시 떼는 거 생각해 봐야 하나... 그러고 있음.
자살충동까지 드는 건 꼭 정신과 도움 받아야 할 거 같고 ㅠㅠ 신체적 증상은 모르겠네 산부인과 치료는 뭐든 피임약으로 귀결돼서
토리는 월경전증후군 아니고 월경전불쾌장애로 봐야 할 거 같아 PMDD로 서치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