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때부터 지금까지 내내 안경끼고 잘살았음.
보통 20대 한창 꾸밀때는 렌즈 많이 끼잖아~ 근데 난 어디 여행가거나 진짜 특별한때 아니면 항상 안경꼈엉.
어릴 땐 돈도 돈이고 눈 수술 한다는 자체가 무서워서 할 생각을 못함.
근데 어느 순간 보니까 안경 쓰는 사람, 특히 여자는 찾아 볼 수가 없더라.
어릴때와 다르게 지금은 좀 즉흥적으로 살고있는데 그래서인지 라식도 하고싶어졌어!
근데 40대 중반되면 노안오잖아ㅜㅜ 안경없는 세상 약 10년 누리다가 또 안경써야 된다면 밑지는 장사 아닌가 싶고ㅜㅜ
톨들의 의견이 궁금해~
난 20대 후반에 했는데 그때 내 주위에 안경끼던 애들은 다 라식, 라섹 수술 했을 때였거덩.
오래 전에 라식수술한 나이 많은 사람들도 있고.
그래서 그 때 생각하기에
나중에 시력이 다시 나빠지더라도 제일 젊을 때 딱 10년만 안경 벗는다고 하자- 생각하고 수술했어.
근데 대만족이고 그 뒤로 운동도 하고 참 좋다.
난 반대로 평생 안경 낄 거였는데 10년은 안경 벗었다가 나중에 시력 나빠져서 끼더라도 뭐 밑질 거 없다고 생각해서ㅋㅋㅋ
지금은 얼마나 됐지? 아무튼 디게 오래되었는데
내가 언제 안경을 꼈었나 싶을 정도야 ㅋㅋㅋ
초등학교 때부터 안경 끼고 살았는데
지금은 내가 안경을 끼고 살았다는 사실을 잊는다.
노안은 사십초반부터 오던데...그리고 사십대 넘어가면 시술안한 눈도 안구건조가 점점 심해져.
근시시술 부작용중 하나가 안구건조인건 너도 잘 알테고...내 생각엔 신중히 생각하는게 좋을듯한데
뭐 노안은 수술 하던 안하던 오는거라...
노안때문에 불편하면 가까운거 볼때만 돋보기 쓰면 되고...
하고싶으면 해도 될듯 !!
난 비추.. 회복력 30대 평균 수준이면 20대일때보다 더 떨어지는데 더구나 눈이잖아..
난 20대 초반에 했는데 회복 남들 1주일도 안되서 보호렌즈 빼는거 나 혼자 두배 더 착용하고 있었고,
라섹 한 이후로 재발성각막미란 생겨서 2~3개월 마다 꾸준히 안과 감.....
사실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 라면 되돌릴 수 없는 거라면 안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거든 ㅠㅠㅠㅠㅠ
즉흥적으로 하지 말고 부작용 와도 괜찮은지, 감당 가능한지 깊게 고민해보고 결정 해
나도 주변에 부작용 없는 사람들도 많고, 내 주변에선 내가 부작용 제일 심한 케이스였거든..ㅎㅎㅎ
요즘은 나중에 늙어서 다들 백내장수술도 해야되는거 알지? 그땐 여러가지 부작용이 더 심해질거야...
젊었을때 눈 편한것때문에 다른 부작용이 잘 느껴지지않아. 근데 그게 다 축적이되서 나중에 늙어서 확 고생하더라
나도 똑같은 이유로 고민중이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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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살이라도 어릴 때 해서 편하게 살자!!
현미경 같은 거 볼 일이 많을 것 같아서 20대때엔 못하다가 진로 확정되고 현미경 볼 일 없게 되어서 늦게나마 한 거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