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나는 지금 아래쪽 마지막 영구치가 되게 약한 편이라 의사선생님이 자가이식술 할 수도 있으니까 사랑니도 곧게 났으니 최대한 사랑니를 살려서 쓰자고 하셨어

근데 사랑니가 곧게나긴 했어도 바깥쪽으로 삐뚤게 나서 그런지 잇몸이 사랑니 위쪽을 애매하게 덮고 또 잇몸이랑 사랑니가 계속 벌어지니까 그쪽에 음식물이 자꾸 껴

충동적으로 사랑니 배버릴가 싶기도 하다가 사랑니를 빼면 앞의 막니도 자연스럽게 빠져버릴수도 있다고 하셔서 뽑지도 못하겠고..

딱히 사랑니 통증도 없는데 양치로도 치실로도 음식물을 뺄수 없는 구조라서 잇몸을 압박하면서 음식물 빼는데 이것도 솔직히 너무 아프고 한계가 있어ㅠㅠ

끼인 음식물 때문에 사랑니 염증이랑 충치도 생갈까봐 너무 걱정도 되고 그래

사랑니는 최대한 살려서 쓰고 싶은데 혹시 방법이 없을까?
어떤 토리가 잇몸을 절개했다는 글을 본거 같은데 혹시 자세히 알려줄 토리 있니??
  • tory_1 2021.06.11 03:22
    난 사랑니 무조건 빼는게 좋다 생각하거든
    난 늦게 뺐다가 앞에 어금니 임플란트하게되어서ㅠㅠ

    근데 어금니 빼게되면, 사랑니를 당겨서? 어금니처럼 내려쓸수있다고 들은것 같아… 사랑니가 어느정도 어금니 위치로 내려와? 준다면

    그리고 나도 자가이식술 들어봤는데 동네 치과의사 선생님이 치아 뿌리가 다 다르게 생겨서 이식하는것도 쉬운거 아니라고 하더라고…

    어쨌든 토리가 불편하면 더 큰병원가서 다른 의사도 몇명 만나보고 사랑니 뽑을지 말지 결정해보길 추천할게

    그리고 음식물 끼기 시작했다면 아마 벌써 위험할듯
  • tory_2 2021.06.11 12:2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1/27 20:56:40)
  • tory_3 2021.06.11 16:43

    ㅇㅇ 사랑니를 살려서 쓰겠다는게 케바케 사바사라서 무조건 할수있는건 아니야

    평소에 음식물이 잘 끼고 부은적도 있다면 사실 관리하기 힘든 환경이라 뽑는게 더 큰 문제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텐데

    그게 아니라면 양치 치실 관리 잘해서 정기적으로 검진 받는것도 방법이 될듯

    하지만 위아래 잘 씹히는 사랑니가 아니라면 굳이 기능하지 않는 치아를 구강내에 관리 힘들게 남겨놓을 필요는 없어서 나도 뽑는걸 추천하지만 지금 톨이 치아 상태가 사랑니를 뽑았을때 그 앞치아가 타격을 받는 상황이라면 달라질수도 있을꺼같아서 고민이네

    사진을 봐야 알수있을거 같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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