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정신적으로 좀 불안정한 편이라 상담을 받게 됐거든
내가 지병이 있어서 건강이 좀 안좋은데
이거때문에 인생이 마음대로 안된적이 많았어
그렇다 보니까 불안이 높고 플러스로 자꾸 통증에 시달리다 보니까 짜증이 잘나고 뭔가 인내심이
낮은것같은 느낌이 많고..ㅠㅜ..
여기에 내가 과거에 상처가 좀 상처가 많아 학폭도 당했엇고 회사다니면서 공황장애도 생겼었고
최근에는 상사를 미친 놈 만나서 몇년동안 갑자기 발작하듯이 성질내는 사람이랑 일하니까
나도 수시로 자꾸 심장이 두근거리고 또 내가 저 상사한테 진짜 분노를 많이 느꼈거든??
글고 저 상사가 진짜 강약약강이 심해서 나중에는 나도 그냥 막가파로 같이 싸웠어 ㅋㅋㅋ
그랬더니 좀 수그러들더라고... 근데 내가 느낀거는 그동안 참은게 분하더라고 ㅋㅋㅋ 진작 지랄할것 싶고
썩 맞는말이 아닌것 같은데 그냥 그런 생각이 들어 그래서 그런가 일상생활에서 누가 나 건드리면
자꾸 싸우고 싶고 그래... 근데 또 웃긴건 막상 난 쌈닭이 되고 픈건 아니거든..................
글고 저기에 가스라이팅 당하는 연애를 했어서...자존감도 폭망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삶이 여러가지로 굴곡이 좀 있는데
나는 다 뒤로 하고 앞으로 나아가고싶거든
무엇보다 나는 행복하게 잘살고 싶어
근데 내가 왜 안행복한가 보니까 마음문제가 제일 큰거 같더라구
글고 아무 사건이 없을떄는 제법 편안하다가도 또 무슨일이 생기면 이전에 있었던 트라우마들이 건들여 지니까
힘들고...........
공황은 한 7년전에 생겼었는데 그때 병원다니면서 약먹고 괜찮아졌었거든
의사샘도 약 그만먹고 병원 안와도 된다고 해서 그렇게 했는데
내가 나 자신을 봐도 정신과에 가서 약물을 먹을 정도는 아닌데 그냥 좀 마음의 슬픔이나
불안이나 분노는 좀 풀어야 하지 않나 싶은데 상담이 정말 도움이 될까?
그동안은 국가해서 해주는 무료 상담 받았었는데 이게 무료가 횟수가 몇번 안되다 보니까
이제 유료로 끊었는데 얼마나 상담해야 할까 싶기도 하고 효과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ㅠㅜ...
선생님을 잘 만나야 해. 그럼 도움 돼. 알고 있겠지만 단기로는 힘들고, 오래 걸려... 그리고 일단 정신병을 악화시키는 주변의 원인을 제거해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