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생리 예정일 10일정도 전부터 불안 우울증같은게 오고
예정일 딱 전날 죽어야겠다 싶은 심정까지 바닥치고
생리 시작하면 머리가 맑아지거든
바로 직전 생리전엔 이러다 내가 죽겠다 싶은 심정이라 병원에 갔는데
초음파상에서 문제는 보이지 않는다고
호르몬 수치를 보자고 피검사를 진행했어
차라리 눈에 보이는? 문제가 있어서 해결될수있음 좋겠다 싶었는데
피검사 결과보니까 호르몬은 정상 수치라더라구
비타민 D가 부족하다고 나와서 그건 잘 챙겨먹으라했고
선생님의견은 아마 배란일이 시작되면서 호르몬 수치가 요동치는것같데
시중에 파는 피임약(머*론/마*보* 같은거)으로 한두달 복용해보고
효과가 없는것같으면 정신과 가서 항우울제를 처방받아야 할것같다더라구
처방해주는 피임약은 어차피 시중 약이랑 용량?차이도 별로없고 처방약이 더 비싸다고
추천해주진않았어
(아! 인터넷에 판매되고있는 월경증후군 영양제 효과있냐 물었더니 효과없다고 먹지말라고 칼답들음)
정신과 우울증 치료를 일년정도 받고 치료끝내고 몇개월 지난정도인데
우울증 치료중에도 생리전엔 유독 심했어서...
일단 나오자마자 비타민D부터 샀고 피임약도 사서 먹어보려해 ㅠ
뚜렷한? 해결방안을 얻은것같진 않아서 후련하진않지만
월경증후군 의심되는 톨들은 병원가서 검사 추천해!
초음파는 보험 적용안될 수도있다고했는데 월경전긴장증후군이라는 코드가있었는지
실비로 검사비용 7~80프로정도는 다시 돌려받았어
다들 고통에서 벗어나쟈
핌약 먹어보고 효과 별로 없으면 정신과 다시 가보길 추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