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조여정이랑 이선균이 소파에서 애무하는 장면 그게 꼭 있어야하는 장면이었나 라는 후기가 있더라고. 디테일이 좀 민망하긴 했지만 그 장면은 꼭 필요했다고 생각해

내가 느낀 관점은 이래
사실 박사장네가 그렇게 경멸했던 마약, 카섹스, 그 팬티를 애무하면서 언급하잖아.
천박하게 ㅋㅋㅋㅋㅋㅋㅋ지하실의 콘돔도 보여줫고.

사실 박사장네랑 하층민(기생충들)이 본질적으로 다른 사람들이 아니라는 걸 표현했다 생각해.
다만 자본의 차이때문에
본질적으로는 다 거기서 거기인 사람들이 상류층과 하층민으로 나눠졌고 거기서 자연스레 역할이 나누어지고 상류층이 하층민을 냄새로 경멸하는 지경(?)까지 이르게 된거지.


사람 다 똑같은데
그 사람들의 계층을 나누는 건 결국 돈이다라는 걸 명확히 보여준 장면 같았어

꼭 필요했던 장면같음
  • tory_1 2019.06.16 23:31
    나도 그 장면 필요했다고 생각하는데 묘사가 디테일해서 그게 좀 싫었음. 굳이 손의 움직임까지 보여줘야했나...ㅜㅜ
  • tory_2 2019.06.16 23:39
    난 그 장면 좋았는데 다들 너무 싫다고 해서 첨에 읭했음.
  • tory_3 2019.06.16 23:57
    온갖 고상 다 떨던 박사장 부부의 민낯을 확 까발려 보여주는 장면이었지. 필요한 장면이었음.
  • tory_4 2019.06.17 00:42
    나두 공감해 하층민이 사람은 착하다구 그전부터 그랬지만 사실은같은느낌
  • tory_5 2019.06.17 07:40
    또하나는 반지하집 밑에서 남오줌싸는거보는장면-박사장집 테이블밑에서 남정사보는장면이 동일선상. 결국 좋은부자집에 취직해서 살고있지만 하층민의 신분은 변함없다는걸 의미.
  • tory_6 2019.06.17 09:05
    오.....대박이다....
  • tory_12 2019.08.07 01:44
    헐..
  • tory_7 2019.06.17 10:38

    그게 이 영화의 허리이자 절대 빠져서는 안되는 중요씬이라고 봐.

    박사장네의 민낯을 까발려서 보여주기도 하거니와

    기택네가 영화 제목인 기생충처럼 탁자밑에 숨어서 엿듣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바퀴벌레같은 모습을 정말 대놓고 미쟝센으로 보여주잖아.

    그리고 이때 박사장네가 냄새 이야기 하는걸 기택이 직접 듣게 되면서, 이후로 자기 몸에서 나는 냄새를 신경 쓰게되는 시발점이 바로 이 씬부터. 이후로 차안에서 자기몸에 냄새 나나 킁 맡아보면서 신경쓰게 되고, 마지막 엔딩때 박사장이 코막고 냄새 난다고 경명어린 표정을 지을때, 기택이 확 돌아버려서 칼 꼽게 되는 포인트도 바로 이 소파씬에서부터 시작된거니까.

    절때 빠질수 없는 영화 핵심 중의 핵심 씬이라고 봐.

  • tory_8 2019.06.17 11:3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2/20 19:08:02)
  • tory_9 2019.06.17 11:41
    굳이 손이나 박사장 부부 안보여주고 사운드만 들리는게 더 적절했을거 같아. 실제로 테이블 밑에서 가족은 부부가 보이지 않았을거. 쓸데없는 포르노적 눈요기로 보였음. 덕분에 조여정 배우분은 시계방향이 되었음. 더럽고 짜증남.
  • tory_8 2019.06.18 19:3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2/20 19:07:58)
  • tory_11 2019.06.29 00:49
    333333
    이거야. 사실 조여정 배우가 여러 영화를 통해서 노출 연기를 많이 했잖아. 근데 이 영화에서도 ... 하 ㅠ
  • tory_10 2019.06.17 12:46
    나도 할 거면 제대로, 표현 할 거면 제대로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이라서 잘 했다고 생각했음ㅋㅋㅋ 근데 가족들이랑 봤으면 민망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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