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프레디 머큐리를 다시 보게된 곡들..

영화에 나왔던 유명곡들 위주로만 듣다가 

슬슬 보랩뽕이 다 빠져나갈즈음 최근에

내가 이 곡을 계기로 평생 퀸은 물론 프레디 충성충성을 맹세하기로...

이런 곡을 만들어낸 프레디가 위대해 보여

짧지만 이 곡은 이세상 아름다움이 아니여 ㅠㅠㅠㅠㅠㅠㅠ

목소리는 상투스가 울려퍼지는데 가사는 또 왜그리 비참하던지...

내 삶은 더이상 의미가 없어요 

바다는 말라버렸고 더이상 비도 내리지 않아요 

제발 울지 말아요 

모르겠나요? 

저 산들바람 소리에 귀를 기울여 봐요 

제발 내게 속삭여줘요 

더이상 절망의 길로 나를 보내지 말아요 

저 계곡 아래조차 

햇살이 비추는 곳은 너무나 따듯하고 부드러운데 

이제 더이상은 아무것도 자라지 않아요 

모르겠나요? 

왜 날 떠나셨나요? (그러지 말아요) 

왜 날 속이셨나요? (더이상은) 

당신은 갈곳없는 그 길로 나를 보냈지요 

그대가 더이상 날 사랑하지 않는다고 한 그 순간. 

더이상은 

더이상은

미친 이 어쿠스틱버전이 원곡 보다 더 좋아

존디콘의 작곡능력도 미쳤어

가사가 완성되기전이지만 그냥 이 자체로도 펄펙하지 않니?

옼케이 도랐어!!!

프레디 저 달콤순수 딸기 아이스키림같은 목솔 어쩜좋아!!!!!!

누가 이 곡을 40년전 노래라고 생각하겠어???

프레디가 체념한듯 덤덤하게 신세한탄 하는 곡이라

듣다보면 우울해지기도 하는데 그래도 좋더라

이 곡도 감성돋고 아름답고..

프레디가 몽셰라에게 들려주기위해 가사없이 음만붙여 녹음했던 곡이라던데

프레디 보컬이 주는 숭고함에 소름도 돋고 눈물났던 곡.

이외에도 정말 들으면 들을수록 좋은 곡들이 너무많고 

내취향의 곡들이 아닌데도 그런 곡들조차

순간적으로 프레디가 소름돋고 오묘한 음색을 들려주는 부분들이 있어서 버릴곡이 없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