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정원

원래 사극같은거 안보고 역사 장르를 안좋아했었어 

너무 딱딱하고 지루하다고 생각했거든 ㅜㅜ 


거기다가 부끄럽지만 사대주의가 오져서 우리나라 작품 자체를 잘 안보다보니 역사물도 당연히 패스했었지... 



그런데 근래에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한국사를 깊이 공부하고 

요즘 사극을 하나하나 보게되고 조선역사를 각색한 영화를 보다보니

너무너무 매력적이고 재미있더라구 


아무래도 현대에서는 볼수 없는 왕실과 그때의 복식과 문화 

이씨왕가의 이모저모

당시 저잣거리에서 유행하던 여러가지들


알면알수록 개미지옥... 


그래서 하나하나 더 찾아보고싶은데 토리들이 추천해줄수 있을까 싶어서 




당시의 문화, 유행, 복식, 일화 


뭐든 어떤 장르든 상관없어!  카테고리는 도서지만

로맨스로 각색한 책이던 대하사극이던 드라마, 영화던 ㅜㅜ 조선시대든 고려든지 삼국시대던간에.... 


한국 역사 작품 중에 이거 정말 추천한다! 아니면 이런 것도 있다! 이건 왕실과 관련없지만 존잼이다! 이것도 모르냐 톨아?! 

무엇이든 .. 부ㄷ탁헙니다 ㅜㅜㅜㅜ 

  • tory_1 2019.01.10 01:0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12/28 14:31:07)
  • tory_2 2019.01.10 01:10
    조선 왕 독살사건 1, 2 - 이덕일
    궁궐 장식 - 허균 
  • tory_3 2019.01.10 08:47

    드라마 가볍게 볼만한 건 성균관 스캔들, 벌써9년전꺼라니 믿을 수 없다...많이 각색되긴 했지만 정조대 배경이고 원작 소설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이 있어. 그리고 봤을진 모르겠지만 드라마 중에서 '대장금' 대하드라마 하면 역시 대장금이지.. 지금봐도 존잼존잼이야 시간 순삭일걸.

  • tory_4 2019.01.10 10:09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
  • tory_5 2019.01.10 14:09
    윤소리 작가의 타임 트래블러ㅋㅋ로설장르로 분류돼서 토리가 찾는 것과 맞을까 싶지만.. 작가가 끝에 나열해놓은 참고 문헌만 봐도 고증을 얼마나 철저히 했는지 알 수 있어 제목 그대로 시간여행자 이야기야 1부는 일제강점기, 2부는 개화기, 3부는 병자호란 때로 들어가는데 시간여행과 남여주 서사, 역사가 적절하게 버무려져서 읽는 내내 너무 재밌었어ㅋㅋ리디북스에 미리보기 있으니까 한 번 읽어보고 맞으면 구입해서 읽으면 될 것 같아
  • tory_6 2019.01.10 14:27

    가볍게 읽고 싶은 거라면 일제강점기 시대 로맨스+추리 장르인 경성탐정사무소도 추천해! 사실 추리라고 하자니 추리소설 마니아들에겐 어정쩡하고 로맨스라고 하기에도 곁가지 같은 느낌이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괜찮게 봤어 그 당시 시대상이나 생활방식, 명칭, 말씨를 고증하려고 노력한 게 보임

  • tory_7 2019.01.10 19:29
    로맨스 소설 [옷소매 붉은 끝동] 추천해. 남주가 정조고 여주는 의빈 성씨(정조가 가장 사랑했다는 후궁)야. 여주가 생각시부터 궁 생활을 시작해서 죽을 때까지 궁에서 살아서 궁녀, 후궁 생활을 잘 묘사했어. 난 드라마나 영화보다는 이 소설 속 묘사가 더 실제에 가깝다고 생각함(더 일상적이고 평범해. 후궁들이 오만방자하지도 않고) 그 당시 궁에서 있었던 사건 묘사들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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