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정원

일때문에 간거기도 했지만, 책을 구매하는 독자의 입장에서도 꽤나 궁금했거든.

토론회 개최 기사는 http://www.reader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1161 여기서 보면 되고.


간단히 어제 나온 이야기를 정리해봤는데, 혹 궁금한 톨들 있을까 싶어서 올려봄.


가. 지역서점을 포함한 출판유통계는 도서정가제 시행 이후 어떠한 변화를 겪었나?


   - 도서 가격의 인상 : 출판계의 소비자 외면으로 인한 매출 감소, 도서 가격의 인상

   - 도서 공급가의 인상 : 공급률 조정의 실패로 공급가 인상, 지역서점 및 소형 서점의 부담 증가

   - 새로운 시장 : 독립서점, 출판사 북카페 등 도서 유통의 변화

   - 서점 및 출판사의 감소는 도서정가제가 아닌 전체적인 독서율 저하가 가장 큰 문제이기도 함

   - 도서정가제 이후 도서관 및 공공기관 납품으로 인한 지역서점 수익 증가

   - 정가제를 피하기 위한 편법 출판이 사라짐(기존에는 실용서적은 도서정가제 제외라 인문학도서를 실용서적으로 등록하곤 함)



  나. 지역서점에 있어 도서정가제란 제도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가? 


   - 점차 줄어드는 서점, 커피 판매나 커뮤니티 등 다양한 협업을 통한 변화 모색의 계기

   - 지역서점의 매출 감소가 출판사의 매출감소로는 이어지지 않음

   - 현 도서정가제는 공급률 때문에 지역서점에 도움이 되지 않음

   - 비교가격에 의한 소비자의 저항을 줄여 지역서점의 활성화를 도모

   - 대형서점이나 온라인서점과의 가격적인 차별이 사라짐



  다. 도서정가제에 대한 출판유통계와 소비자의 인식 차이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가?


   - 출판계만의 도서정가제로 소비자의 부담 강화, 독자 수 감소

   - 기업, 정부, 지자체의 협업을 통해 출판계의 사업성 확보→시장 확대와 소비자 공감 상승

   - 도서정가제에 대한 출판계의 의견 대립을 줄이는 것이 우선, 그 이후 도정제에 대한 홍보 필요

   - 현 도서정가제는 최대 할인 제한 제도임, 완전 정가제의 시행 필요

   - 책의 상품화에 대한 인식 개선 필요, 어릴때부터 독서교육의 습관화



    라. 향후 지역서점을 위해 도서정가제가 나아가야할 방향은 무엇인가? 


   - 소비자 부담을 증가시키는 도서정가제보다는 출판사와 서점, 유통사간의 공급가 정가제 필요

   - 구간할인은 완화하고 신간할인은 완전도서정가제로 운영, 재고에 대한 부담률 저하

   - 공짜로 책을 볼 수 있는 도서관의 확장을 제한하여 독자들의 도서 구입을 독려

   - 도서관 및 공공기관 입찰의 경우 서점이라는 타이틀만 달고 유령회사들의 참여 증가

   - 도서관 마크 데이터를 5% 적립에서 지출하지 못하도록 관련 법 필요

   - 도서관은 책 구입시 권당 저작권료를 별도로 부과하는 방법 필요

   - 도서정가제에 대한 국민들의 반대가 90%가 넘는 상황에서 무리한 시행은 반발 강화

    → 소비자들을 생각하여 도서정가제를 되짚어볼 필요가 있음



어제 진짜 많은 이야기가 나왔는데, 토론자와 참여자들이 대부분 출판사와 서점이라 소비자들 이야기는 잘 반영되지 않았어.

내년에 한달에 한번 정도 토론회를 열 생각인거 같았으니 관심있는 톨들은 가서 들어도 좋을거 같아.


  • tory_1 2018.12.07 11:56

       - 도서관 및 공공기관 입찰의 경우 서점이라는 타이틀만 달고 유령회사들의 참여 증가



    이게 무슨 말이야? 'ㅂ'??

  • W 2018.12.07 12:25

    도정제 전에는 최저가 입찰이라서 공급률에 유리한 대형서점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었어. 그런데 도정제 이후에는 납품이 90%로 정해지니까 서점이라는 이름만 달고 아무나 회사를 설립해서 일단 입찰을 하고 보는거야. 되면 납품은 어려운게 아니니까. 그래서 저게 실제적으로 지역서점에는 도움이 안된다는 의미야.

  • tory_2 2018.12.07 12:0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2/21 13:56:47)
  • W 2018.12.07 14:33

    그 의견을 독서신문 기자가 냈는데, 실제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제일 잘팔리는건 신간 베스트셀러래. 그래서 신간은 완전도정제로, 구간은 완화하자고 하더라구. 톨 말처럼 지금 저 안에서 둘이 치고받고 하는 중인건 맞아..

  • tory_29 2018.12.07 15:22
    당장 나만해도 책 살때 신간위주에 구색맞추기 구간 넣어서 샀었는데 이제 신간만 사... 구간은 원래는 재고털이 자주 했는데 그거 못해서 물류부담 엄청날걸
  • tory_3 2018.12.07 12:10
    공짜로 책을 볼 수 있는 도서관의 확장을 제한하여 독자들의 도서 구입을 독려
    ...????? 도서관의 의의를 모르는건가?
  • tory_40 2018.12.07 16:2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6/08 14:17:16)
  • tory_51 2018.12.08 11:42
    나도 그 부분 얼탱.......
  • tory_52 2018.12.08 12:38
    그니까...도서관의 왜 존재하는데. 게다가 독서습관을 장려하자고 위에 써놓고는 도서관을 제한하자니 ㅎㅎㅎㅎ 더더욱 아이러니
  • tory_55 2018.12.08 13:49

    출판사 주요 고객이자 사람들 독서습관 들이는 데 크게 기여하는 곳이 도서관인데 ㅎㅎ.. 진짜 근시안적이네

  • tory_63 2018.12.09 01:5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6/05 20:47:27)
  • tory_4 2018.12.07 12:13
    도서관이 책을 안사면 사람들이 책을 사서 볼거라고 생각하는거야? 와 대단하다. 어쩜 저런 생각을 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5 2018.12.07 12:17

    도서관 확장 제한에서 기함했다 ㅋㅋㅋㅋㅋㅋ 

  • tory_6 2018.12.07 12:1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6/20 22:36:45)
  • tory_7 2018.12.07 12:19
    도서관 확장 제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8 2018.12.07 12:2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2/13 00:20:21)
  • tory_9 2018.12.07 12:2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4/16 21:26:36)
  • tory_11 2018.12.07 12:33

    독자수부터 늘어야 뭘 하든지 말든지 할 텐데 도서관까지 줄이면 책을 어디서 접하냐고ㅠㅠ

  • tory_12 2018.12.07 12:34
    도서관 확장 제한이라니 미쳤는가
  • tory_13 2018.12.07 12:4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5/05 15:27:49)
  • tory_14 2018.12.07 12:55
    가격은 올리고 도서관 확장은 제한???
    소비자 호구취급은 언제나 사라지려나 완전 정떨어진다
  • tory_15 2018.12.07 12:5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12/13 08:16:41)
  • tory_18 2018.12.07 13:13

    미친ㅋㅋㅋㅋ 신입 유치에 목을 매도 모자를 판에 도서관 제한???

    어쩜 저렇게 유입 막고 기존독자 떨궈내는 생각만 할까.

    책 읽지 말라고 고사를 지내라.

  • tory_16 2018.12.07 13:06
    진심으로 도서관 확장 제한하면 독자들이 책을 더 살거라고 생각하는걸까.... 그나마 남아있는 독서인구까지 없애버리겠다는 소리로 들려
  • tory_57 2018.12.08 15:55
    22222
  • tory_17 2018.12.07 13:07

    도서관 확장 제한하면 출판사도 죽어남..도서관이 책 사줘서 유지하는 출판사가 얼만데...

  • tory_19 2018.12.07 13:3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1/08 21:57:31)
  • tory_20 2018.12.07 13:3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2 02:28:03)
  • tory_21 2018.12.07 13:39
    도서관 확장 제한->이 발언에 동감한 사람들 솔직히 책 안 읽는 거 아니냨ㅋㅋㅋㅋㅋㅋ 출판 업계 고사시키고 싶으신가ㅋㅋㅋㅋㅋ
  • tory_22 2018.12.07 13:47
    도서관 확장 제한....ㅋㅋㅋㅋ 진짜 머리쓰기 싫어하는 티 너무 내네.......
  • tory_23 2018.12.07 13:56
    책 많이 읽으라면서 도서관 확장 제한이라니 뭔 소리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24 2018.12.07 14:30

    공짜로 책을 볼 수 있는 도서관의 확장을 제한하여 독자들의 도서 구입을 독려??????????????? 도랏?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W 2018.12.07 14:32

    혹시나 요약에 의견이 들어가면 안될거 같아서 댓글에 쓰는데, 어제 도서관 뿐만 아니라 이북 장기대여에 대한 비판의견도 꽤 나왔어. 도서관이나 이북 장기대여가 도서 구매율을 떨어트린다고 말이 계속 나오는데 어느 누구도 그거에 대한 반대 의견을 안내더라구. 저 자리에 있던 사람들이 실제 법이 제정되도록 압력넣는 사람들이라 더 깝깝했다는점...................... 

  • tory_52 2018.12.08 12:43
    도서관에 이북까지.....그냥 책을 소비하는 다양한 방법을 막으면 종이책이 많이 팔릴거에요!! 는 나이브한 생각같은데. 책의 경쟁상대는 다른 책만 있는게 아닌 시대에서..
    찐톨 좋은 정보 공유 고마워! 실제 업계사람들은 소비자 생각이랑 좀 괴리가 있구나 싶어서 답답하다. 공급가 문제를 알면서도 저런 의견이 나오다니
  • tory_61 2018.12.08 18:55
    웃기고 있네 지금 이북 도서정가제 이후로 실제 책과 가격 차이가 점점 없어지고 있어 이북 보다가 소장본으로 도서 구매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은데 이북에 대한 시선이 그렇구나 어이없네
  • tory_25 2018.12.07 14:40

    도서관 확장 제한이라니..

    게다가 도서관이 공짜로 책을 볼수 있는 장소라는 인식이라니..

    도서관의 역할에 대해서 제대로 알기나 하는건가?


    라 항목 윗 두줄에서 이미 도서정가제가 나가야 할 방향이 나온거네.

    소비자한테 책임전가하지 말고 유통사와 출판사간의 문제 해결이 우선이어야 하지.

    진짜는 이건데, 이건 놔두고 엉뚱한 책임 물으며 자기들 배나 불리겠다는 얘기 백날천날 해봤자, 다 죽자는 얘기지.

  • W 2018.12.07 14:54

    맞아. 거기있는 모두가 알고 있는거였는데, 그게 어려우니까 독자들 쥐어짠다는 느낌이 들더라고. 

    실제로 도정제 시행 전에 공급가 관련 논의를 했었는데 계속 실패했대. 그러고는 도정제를 시행한거지.

  • tory_26 2018.12.07 14:52
    일단 업계가 독서인구를 늘려서 많이 팔 생각은 않고 기존 독자 쥐어짜는 방안 위주로 고려하고 있단건 알겠다. 도서관 확장 제한이라니... 독서에 대한 허들을 낮춰야 책도 사고 하는거지. 지금 최저임금으로는 세시간 일해서 인문서적 한권 사. 솔직히 책읽는게 취미도 아닌 사람이 모험하겠어? 가벼운 독자 위주로 먼저 떨어져나갈걸. 그 돈으로 할수있는게 얼마나 많은데... 정말 바보들이다.
  • tory_62 2018.12.08 20:12
    일단 업계가 독서인구를 늘려서 많이 팔 생각은 않고 기존 독자 쥐어짜는 방안 위주로 고려하고 있단건 알겠다.222222근본적인 해결은 힘드니 지들 쉬운 것만 하려는 저 얄팍한 수 잘봤다
  • tory_27 2018.12.07 15:1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3/03 05:15:06)
  • tory_27 2018.12.08 20:1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3/03 05:17:12)
  • tory_28 2018.12.07 15:19

    공짜로 책을 볼수 있는 도서관의 확장을 제한???????  책 공짜로만 볼수 있는게 도서관이냐? 업계 관계자란 것들이 모여서 토론하는 자리에서 머릿속에 든게 저런거라고 표출하고 앉았고... 지랄들 났네.

  • tory_30 2018.12.07 15:24
    일본 출판사들도 도서관더러 문고본 대여해주지 말라고 난리치다가(왜냐하면 자기네 도서 구입해야 하니까 다른 책 사는 데에 예산 쓰지 말라고) 욕 오지게 먹었는데 똑같은 소릴 하네. 그러면서 도서업계 불황은 전부 전자책, 신품중고서점 탓으로 돌림ㅎㅎㅎ
    우리보다 시장도 훨씬 크고 완전도서정가제도 시행하는 나라도 저러는데 우리나라에서 그거 시행한다고 상황 나아지지 않으리라 봄.
  • tory_29 2018.12.07 15:26
    도정제 하고나서 제일 이득본데가 어딜까? 출판사? 아님 인터넷 서점이잖아. 공급률 손도 안대고 팔 수 있는 금액 하한선만 막아뒀는데 소비자는 당연히 지갑이 닫히지. 바뀐 도서판매 업계흐름은 이제 책을 소모품으로밖에 안보는 지경이 되가던데 책에 대한 접근성이고 나발이고 가격 너무 올라서 일당백으로 사던 사람들도 고민하는 시기까지 왔구만. 도서관 줄이는 개소리 하지 말고 서점에서 책 볼 수 있는 공간이나 없애라그래라.
  • tory_31 2018.12.07 15:3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1/18 12:41:52)
  • tory_32 2018.12.07 15:42

    도서관 사서로서. 정말 - 

    공짜로 책을 본다는 표현이며, 확장을 제한?

    심지어 권별로 저작권료 부과라니. 마크비용은 지금도 별도로 내고 있는데, 5% 간접할인 주는것도 달가워하지 않으면서.

    도서정가제를 논하는 사람들이 도서관을 사양화 시키는 방법을 '나아가야 할' 방향이랍시고 내놓기는.

  • tory_33 2018.12.07 15:45

    도정제 찬성 주장하면서 도서관 이용하라 그럴 땐 언제고 도정제로 책값 비싸져서 도서관 이용이 증가하니 뭐라고? 도서관 확장을 제한한다고? 저런 부류들 때문에 전자 도서관에 읽을 책이 별로 없더라. 웃기고 있어.

  • tory_34 2018.12.07 15:4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2/15 20:06:53)
  • tory_35 2018.12.07 15:47
    생존권에 관한 문제인줄 알았는데
    기득권 쟁취, 확대를 공고히하려는 작업이 도정제였네ㅋ
    악취가 난다 정말.
  • tory_42 2018.12.07 17:3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2/16 22:29:12)
  • tory_36 2018.12.07 15:48
    도서관 확장 제어, 권당 저작권료에서 기함했다...
    저 사람들한테는 그냥 책=돈 버는 수단이네. 그나마도 돈쓰는 사람들을 더 쥐어짜서 배불리겠다는 결론으로 종합되니 참...
  • tory_37 2018.12.07 15:50

    구출판쪽톨인데...대형 출판사들 절레절레...

    회장 사장 임원급들 지들끼리 회사돈 흥청망청하면서 밑에는 쥐어짜고 도서정가제 시행해서 미래가 없다 싶어서 탈출했는데..

    도서관까지 건들려고..ㅎ 아직도 저러고 있구나...ㅎ...

  • tory_38 2018.12.07 15:58
    네이버 검색마저 유투브 검색으로 바뀔 정도로 활자와 멀어지는(?) 시대적 변화에 대한 고민들은 하고 있는건가 싶고 이북이 한줌 시장이라 그런건가 이북에 대한 고민도 별로 안 보이네 출판사들은 뭔 생각인건지
  • tory_39 2018.12.07 16:27

    토리야 혹시 토론회 내용 정리된거 퍼가도 되니? 빡쳐서 가만히 못있겠는데...

  • W 2018.12.07 17:19

    응. 퍼가도 좋아! 다만 이건 요약본이라는건 밝혀줬음 좋겠어. 나름대로 중립적으로 발표자료들을 요약한거지만 완전본은 아니니까~ 

  • tory_39 2018.12.07 20:42
    @W 응! 고마워 요약본이라고 밝힐게! 고마웡!!
  • tory_41 2018.12.07 16:36
    '공짜로 책을 볼 수 있는 도서관의 확장 제한' 에서 기함했는데 댓글보니 다른 토리들도 마찬가지구나.
    소비자 의견 반영없이 출판사와 서점들끼리 토론하니까 이런 의견도 나오는 건가...
    찐톨아, 이렇게 글 올려줘서 고마워!
  • tory_43 2018.12.07 17:42

    너무 열받아서 독서신문 페이지 즐찾해서 다음에 또 토론회하면 꼭 참여해보려고 찐톨아 글 고마워 

  • tory_44 2018.12.07 17:4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0 15:01:59)
  • tory_45 2018.12.07 18:22

    공짜로 책을 볼 수 있는 도서관의 확장을 제한하여 독자들의 도서 구입을 독려

    - 이게 무슨 말이야. 도서관이 단순히 공짜로 책 보는 장소임???

    도서관이 있어야 책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고 독서 인구도 늘어날 뿐더러 시민들의 교양수준에도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데.

    이건 우민화 정책이나 다름 없잖아. 세상 천지 어디에도 시민들 책 보는 장소 제한하는 나라는 없을 텐데 책 판다는 사람들이 미쳤다 진짜;;

  • tory_46 2018.12.07 19:10
    도서관이 젤 만만한가 보지? 진짜 어이없다 도서관 확장 제한하고 권별 저작권료 라고?!!!! 와 진짜.. 도서관 진짜 돈 없는데 개만만한가보넼ㅋㅋㅋㅋ쿠ㅜㅜ 진짜 어이없다
  • tory_47 2018.12.07 19:3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0 01:51:19)
  • tory_48 2018.12.08 03:22
    제한....
    순간 제안의 오타인가 싶었음.
    지금도 도서관 한~참 모자르다고 생각하는데 진짜 어처구니가 없다.
    출판업계 종사자의 마인드가 저 따위라니...
  • tory_49 2018.12.08 08:5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2/01 13:07:00)
  • tory_50 2018.12.08 11:33
    미친ㅋㅋ출판계 진짜 별루네
  • tory_53 2018.12.08 13:0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9/23 23:04:27)
  • tory_54 2018.12.08 13:41

    도서관 확장제어해서 당장은 수요가 늘진 몰라도 현재세대보다 어린세대 나중에 주역이 될 세대는

    책을 접하는 공간자체가 줄어드는건데 그럼 다음 세대에 책은 누가살거라고 생각하는건지....??

    한철장사하고 끝낼 생각인지...??

  • tory_56 2018.12.08 15:51
    뭔가.. 책읽는 층을 넓혀서 파이를 크게 만들기보다 기존 구매자들한테 더 부담주려는 방향의 의견들도 있네ㅠ 잘 좀 개선 됐음 좋겠다
  • tory_58 2018.12.08 17:05
    정리 고마워! 어차피 책사는사람 한줌일텐데 신규고객 늘릴 생각은 안하고 기존고객 주머니를 어떻게 더 쥐어짤까만 생각하는 느낌이네. 신규고객 유치방안으로 제기된게 도서관 제한이라니.... 어느정도 규모의 토론회였는지 모르겠지만 머릿수가 한둘이 아닐텐데 저런 발언을 아무렇지않게 공식석상에서 제기할수있다는 패기가 놀랍다. 결국 소비자들과의 균형에는 1도 관심없다는걸 잘 알겠어.
  • tory_59 2018.12.08 17:1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5 23:23:19)
  • tory_60 2018.12.08 18:24
    ㅋㅋㅋ안그래도 예전보다 책에 돈 덜쓰는데 ㅋㅋ... 책읽을 시간도 없겠다 더 줄여야겠네 ㅋㅋ
    결국 돈 더벌고 싶다 이건데 뭐이리 할말이
    많은지;;;
    유입자 생각 안하고 원래 보던사람들한테 빨아먹겠다는 심뽀인데 언제까지 갈까 ㅋㅋ
  • tory_64 2018.12.09 09:18
    .나순간. 저 토론참석한 사람들도 독서는 안할거같단 생각이들었다. 지금 도서관은 인구.지역에 비해 없는펀이고. 도서관 근처 살았을때 종종 빌려보다가 걍 새책사고 그랬는데.. 이사가서 독서안하다가. 회사건물어 서점생겨서 거기서 점심마다 읽었는데 달에 두권정도는 구매하기도했고. 지금은 도서비 무한으로 주는 회사들어옴.. 근데 이런간단한 경험을 저들은 못한거보니 그냥 지 밥줄챙기는 사람들인듯
  • tory_65 2018.12.09 19:27
    사서톨 들어왔다가 빡치고 간다 ㅠㅠ 도서관을 대체 뭐라고 생각하는 거야 ㅋㅋㅋ 난 그래도 출판사, 서점은 나름 동종업계라 생각했는데 ㅠㅠ 장담하건대 도서관 줄어들면 지금 독서 인구의 절반은 책 안 읽을 거야. 공공도서관에는 책을 읽기 위해서 꾸준히 들르는 사람도 있지만 그저 도서관이라는 공간을 이용하기 위해 책을 읽는 사람도 생각보다 많아. 그런 사람들이 서점에서 책을 사서 읽을까 과연?
    토리야! 나도 이 글 출처 밝히고 퍼가도 될까? 다음 카페로 퍼가고 싶어!
  • tory_66 2018.12.09 20:54
    정리해서 이렇게 글 올려줘서 너무 고마워. 업계 사람들이 어떤 생각인지 잘 알겠다 하나만 생각하고 그 이상은 생각들을 못 하는구나
  • tory_67 2018.12.09 23:30
    아니 도서관 확장 제어는 진짜 아니지! 읽고 괜찮으면 사는게 책인데 뭘 믿고 그 비싼 돈 주고 책 사라는거냐? 날강도가 따로없네~그리고 어찌보면 도서관이 서점의 꾸준한 주요고객아님? 책 구매자층 유입 자체를 차단하려고 저러나ㅋ 진짜 고인물에서 시궁창 냄새난다
  • tory_67 2018.12.09 23:3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12/09 23:32:14)
  • tory_68 2018.12.10 09:59

    책을 많이 보는 편은 아니지만 저런 식의 토론회라면 독자들이 조금 더 참여해서 목소리를 내줄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 출판사 및 서점 등 업계관계자인 패널들만 참여하는 토론인가? 독자들에게도 발언권을 준다면 의견을 내야될 것 같아서 소비자들하고의 괴리감이 너무 크게 업계 관계자들이라는 작자들이..

  • tory_69 2018.12.10 10:35
    도서정가제 처음 법안만들때 알라딘만 반대했었는데 지하철역에서 반대서명받고 그랬었지 나도 반대한다고했다가 인터넷으로 욕먹었어서 기억남 출판사외에 찬성하던 일반인들은 무슨생각이었는지
    인터넷서점들이 도서정가제 수혜자들이라니 뭔가 아이러니하네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격담합을 법적으로 보호해주다니 무슨 해괴한 발상인지
  • tory_70 2018.12.10 19:47
    책 만든다는 사람들 머리에서 나온거 맞나? 대단하다 진짜.
  • tory_71 2018.12.11 03:44
    독자들과 장르출판사 의견은 왜 안받았데? 진짜 속상하다
  • tory_72 2018.12.12 01:11
    하.... 책 한번 읽기가 힘들어 진다...
  • tory_73 2019.10.14 20:04
    찐톨아 혹시 시일이 많이 늦었지만 물어볼게 있어서ㅠㅠ 이 글의 일부를 인용해서 글을 써도 될까ㅠㅠ?? 혹시나 혹시나 본다면 답댓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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