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에 표지 일러스트가 예쁜 미소녀라고(....) sns에서 좀 핫했던 책인데
토리정원에 이 책 언급은 없는것 같길래
오래전에 읽었던 기억을 더듬어가며 조심스레 추천함!
우선 독일-소련 전쟁 시기를 배경으로 한 소설이고 주인공이 여성 저격수야
등장인물들 대부분 여성 군인이고 각각 되게 캐릭터성이 강함
일본작가가 쓴 소설이라 그런지(이건 내 편견일수도)
일본 애니메이션처럼 각 인물마다 설정값이라고 하나? 캐릭터성이 딱딱 부여되어 있어서
전쟁배경임에도 좀 만화영화 보듯이 쉽게 재밌게 읽을 수 있을거야
소설 내용은 전쟁 그 자체이기 때문에 답답하고 잔인하기도 하지만
내 예상보다 인물들의 다면성, 복합성, 양면성을 잘 표현하는 소설이라고 느꼈어
아쉬운 부분도 분명 있긴 하지만 전쟁 속에 '여성 군인'으로 살아남는다는 것에 대해 말하는 책,
특히 마지막까지 책을 다 읽고 나면 제목이 새삼스럽게 눈에 보이는 책.
좀 두껍긴한데 웹소설처럼 술술 읽히는 편이라 걱정안해도 될 것 같아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