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들아
현대미술 하면 무슨 이미지나 생각이 떠올라?
부정적인것도 긍정적인것도 다 좋아!
혹시 업계톨이면 업계톨이라고 하고 적어주라ㅎㅎ
관계 없거나 취미로 즐기는 톨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서
톨들아
현대미술 하면 무슨 이미지나 생각이 떠올라?
부정적인것도 긍정적인것도 다 좋아!
혹시 업계톨이면 업계톨이라고 하고 적어주라ㅎㅎ
관계 없거나 취미로 즐기는 톨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서
아에 관계 없고 전시회 가끔 가는 자연대 출신 일반인.
긍정적느낌: 살바도르 달리, 앤디워홀, 뱅크시, 알베르토 자코메티 작품들... 그냥 봐도 이해할 수 있거나 배경을 조금만 이해하면 재밌는 작품들은 좋음.
부정적느낌: 난해하다. 추상적 의미에 가치를 두는 것 같은 데 전혀 와닿지 않는 느낌. 큰 공간에 미디어 번쩍번쩍 때려넣는 것들이나 흉물에 그럴듯한 제목 달아놓는 건 개인적으로 극불호.
이게 예술...?
앤디 워홀이나 뒤샹이 제일 먼저 떠오름.
난 오소독스한 미가 느껴지는 게 좋아서 좀 멀게 느껴지고 꺼려짐.
백남준, 김환기. 떠오르고, 상징적, 추상적인 느낌이 듦. 작품들은 주로 객관화보다는 작가 자기만의 세계와 주관적으로 해석한 세계관 느낌임.
나는 예술과 전혀 무관한 그냥 전시회 즐겨보는 일반인인데 , 그냥 딱 '현대미술' 이라는 말 들으면 드는 생각 = 보는 사람에게 불친절함..? 작가가 의도하는 바를 설명서에 적어주거나 내가 오디오 해설을 듣지않고서는 잘 모르겠다... 유명해지면 니가 싼 똥도 유명해진다.... 그들만의 리그.... 점 하나 찍어놓고 제목은 무제 ... 머 이런거? ㅋㅋㅋㅋ
마케팅의 힘....내가 광고전공이라 그런걸 수도 있지만 누가누가 잘 마케팅(의미부여)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느낌
나쁜의미는 아니고 그냥 좋은 마케팅이 있듯이 좋은 작품도 있다고 느낌
미술 업계는 아니고 서사 장르 쪽에서 일하는 톨인데,
현대 미술 전시 보러가면 확실히 영감도 얻고 공부도 되는 거 같아.
다만, 도슨트의 설명을 따라가며 듣지 않으면 안되는 작품이 워낙 다수로 느껴져서
그 점 때문에 늘 고민하게 되는 거 같아. 일단은 작품만 보고서도 좋고, 설명 알고 보면 더 좋은 작품의 비중이
더 높아졌으면 싶은 마음이 항상있고..
실제로 봐야 알 수 있는
업계톨 아님 나는 오히려 미술을 누릴 수 있는 폭이 아주 넓어졌다는 생각이 들어ㅋㅋㅋ 며칠 전 20년 이상 된 아파트 담벼락에 예쁜 꽃벽화가 생겼는데 그거보고도 크게 느낌 미술이 멀리 있는게 아니라 이런 꽃 그림도 충분히 예술이고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다 싶어서
한편으로는 이빨털기란 말도 공감ㅋㅋㅋ 직관적으로 이해되지 않고 이게 대체 뭐람...? 싶은 것들도 많긴해 설명을 듣지 않으면 이게 예술인지 쓰레긴지 분간이 안되는... 그런데 이게 마냥 나쁘지만은 않다고도 생각함 요즘 세상에는 내 스스로 사유하고 통찰하는게 부족한데 미술관에 가서 내 나름대로 감상을 부여하는거 좋다고 생각해서ㅋㅋ 나와 안맞으면 다른 작품 보러가면 되는거니까
현대미술 흥미롭고 재밌음ㅋㅋㅋ (업계톨 아님)
미술 영역의 확장이라고 생각 되면서도 돈놓고 돈먹기? 뭐 그런 짜고 치는 판이라고 생각되는데 그 갭차이가 재밌음ㅋㅋ
그리고 현대미술에 대한 평 중에 현대 미술은 어떤 것에 대해서 누가 제일 먼저 선점 하느냐? 누가 제일 먼저 이것을 현대 미술이라고 정의하냐?의 문제다 라는 이야기를 봤었는데 어느 정도 공감함ㅋㅋㅋㅋ
미적으로 만족감을 주기보다는 (내가보기엔 말도 안되는)의미를 갖다붙여서 경매가 올리는데 치중하는 그사세
라는게 별 관심없는 알못1인의 감상. 솔직히 반감이 좀 있음...
재밌음
근데 개씹돈미새같음
이불, 루치오 폰타나, 색면추상, 앵포르멜 작가들 좋아함
의미만 잘 가져다 붙이면 돈이되는 작품들..
난 그냥 가끔 전시회 구경가는 평범한 톨임(고전 미술 좋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