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카라마조프 카라마조프 하길래 읽어봄
사실 이름같은건 괜찮았음 제임스를 지미라고 부르는 느낌?
하지만 점점 장황해지는 글과...대사...
너무 길어서 뭘 위해서 이 말을 하는지도 모르게 된 줄거리...
드미트리의 알 수없는 동기...
루블을 빌렸는데 반절은 쓰고 나머지는 일부러 남겨서 도둑이 아니라는 걸 증명? 뭔 개소리지? 나의 뇌로는 이해할 수 없는 그의 머릿속...
동기가 이해안됨과 동시에 찾아오는 그의 장황한 재판 연설...
전체적으로 지루했지만 마지막 검사와 변호사의 명언 배틀이 볼만했음 도스토옙스키 표현력 짱
하지만 보면서 상당히 힘겨웠음
짧고 간결한 글을 좋아하는 내 취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어...
하지만 풍성한 표현력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추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