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 한국 문학의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첨예한 작가들을 선정,
신작 시와 소설을 수록하는 월간 「현대문학」의 특집 지면
'현대문학 핀 시리즈'의 스물여섯 번째 소설선.
낯선 미래에서의 놀라운 사고실험과 치밀한 전개로 '듀나 월드'라는
독창적 스타일을 탄생시켰다고 평가받는 듀나는
1992년부터 영화 평론과 대중문화 비평, 특히 SF 작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신작은 2019년 「현대문학」 8월호에 발표한 소설을 퇴고해 내놓은 것이다.
이번 신작은 2019년 「현대문학」 8월호에 발표한 소설을 퇴고해 내놓은 것이다.
태양계 소행성대, 그중에서도 이천의 가상 도시 아르카디아를 배경으로 한,
창작 외계인들의 역사와 진화 과정,
존재 증명을 위한 몸부림,
그리고 그들의 전쟁에 휘말린 나와 동료들의 아르카디아 탈출기를 그린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