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잘 모르는 세대이긴한데
사랑이 어떻게 그래요 이노래 배경알게되고 너무 좋아서 재생목록에 항상 있는 노래거든
마침 나오길래 봤는데
세상에 라이브를 저렇게해?!?!?!?!!!!
우와아아아악ㄱ악!!!!!!!!!! 이렇게 목 갉아가며 나는 되게 별론데
유재석이랑 막 기립박수치고 ;;
나는 너무 황당해서 웃음까지 나오더라고 내가 진짜 막귀거나 그냥 유재석이랑 다른 사람들 와 대단하다 이렇게하는게 너무 연기같아서 웃기더라고.... 라이브는 난생처음봐서 굉장히 당황스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 나처럼은 나만 그렇게 느낀걸까...? 갑자기 쭈글...
아니 근데 진짜 이상했는데 우와아아악!!!!!!!! 내 사라아아아악!!!!!!!!!!!!! 이렇게...
음원이랑 너무 달라서 깜놀....
그 노래에서 마지막에 절규하는건 일부러 의도한거야 곡만들때부터 라이브 무대 가질때마다 그렇게 이승환이 의도한거임 사랑하는 사람이 죽고 하늘나라로 떠나보낸 남겨진 자의 절규 극대화한거임 이 곡이 말기암에 걸려 시한부 판정받은 여성과 남자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mbc 실화 다큐보고 직접 만든거거든
웅 라이브에서도 마지막 워어어억 워~~~ 이렇게 부르심. 긁는 소리 내고.
관객들이 부르는 파트도 있고 들으면 눈물 찔끔나고 감동이 조큼 있음.
아무래도 티비로 전달되는거랑 현장서 느끼는 거랑 많이 다를 것이야.
불호라는데 왜 꾸역꾸역 들어와서 난리야
라이브 처음이라 놀랬어 마상 미안햇.. ㅠㅠ 음원으로만 듣다가 그렇게 소리지르는 줄몰랐어 내귀에만 절규가 아니고 그냥 악 시끄럽게 들렷나바 진짜 너무 소리지르던데 목관리 어떻게 하는지 ㄷㄷ... 대단
나도 쇼프로방에 쓸까하다가 프로그램 자체보다는 이승환 음악에 관해 이야기하고 싶어서 토정으로 왔어 !!!
그로울링, 하울링 이런 창법이 예전엔 꽤 하다가 요즘엔 많이들 안 하긴 하지만 이승환은 특정 일부 노래 라이브에서는 꼭 하더라고. 본인도 알아. 그런 창법이 요즘 세대엔 불호로 될 수 있다는 것도 본인이 그렇게 했을 때 풋~ 하고 비웃는 소리 들어서 마상했다는 얘기도 했었고.. 그냥 노래 창법의 유행이 바뀐 것일 뿐이랄까? 예전엔 많이들 했고 여전히 공연장에선 좀 유지하는 편인 가수들도 있고.
이승환 목소리가 맑은 편이어서 그로울링이랑 안 어울리는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