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주 김지우 김성철 캐스트로 봤는데
남경주가 주인공 에드워드로 ..자신의 모험담을 아들인 윌(김성철 분)에게 들려주는데
윌은 그 썰들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의심하고 아버지 에드워드가 병실에 누워계신데
진실은 과연 무엇이냐며 자꾸 아버지에게 진지하게 따져물음..
나는 그것부터 몰입이 안되더라고 ㅋㅋ
그게 진짜든 가짜든 그게 무슨 상관이지 ㅋㅋㅋㅋ어차피 안 믿고 있는데
글고 난 음알못이라 잘 모르는 편이지만...... 에드워드의 부인으로 출연한 김지우 노래가 뭔가 신경 쓰였고....
근데!!!! 내용을.. 그냥 음오아예 하면서 보던 와중에.... 주택담보대출...(?) 에드워드랑 구여친 공동명의로 된 서류 나왔을때부터 와장창
뭔가 반전 있나 했더니 고향 떠나가며 10년을 기다리게한 구여친한테 그냥 집 사준거더만ㅋㅋㅋ
그래놓고 자기는 사랑하는 여자가 따로 있다고ㅋㅋㅋㅋㅋ 기다리라고 하질 말든가
지는 새 여자(산드라-김지우 분)만나서 첫눈에 뿅 가고 말이야... 결혼해서 자식까지 낳고....
그래도 무대는 좋더라 수선화 좌악 깔아놓고 위에서 빤짝이 떨어지는건 환상적이었움
마지막에 죽음으로 가는길도 인상적이었구. 단차를 이용해서 먼길 떠나는것처럼 보이게 한게 좋았다
몇몇분은 훌쩍이기도 하시더라구
난 영화는 안 봤는데 뮤지컬 보니 영화 볼 마음도 싹 사라져부렀어ㅋㅋㅋㅋㅋㅠㅠㅠ
글구 커튼콜 때 배우들 표정이 넘 행복해보였음....ㅋㅋㅋ
공연을 한회씩 그렇게 마치고 나면 힘은 들지만 매일매일 뭔가 크게 성취하는 기분들 것 같아서 부럽더라
자기 재능도 알차게 활용하고 돈도 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