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친들이랑 우루루 신청했다가 혼자 붙어서 ㅋ..ㅋ..... 열심히 솔플하는 냔인데
게임의 재미를 보통 파티플에서 찾는 톨이라 혼자 쓸쓸하게 하고있어...
https://youtu.be/LRi-yONbjNM
이건 내가 에어에 기대를 가지게 된 인터뷰 영상이야!
지금까지 해본 mmorpg는 제대로 잡아본게 마비/파판/블소 , 겉핥기만 한게 검사, 마영전 등
커마는 블소+검사 짬뽕 느낌인데 직업별로 성별이 고정이라 커마부터 게임 접고싶었어...
남캐 머리가 반삭 민머리 날개머리(???) 등등 폭이 넓은데 깔끔한건 없더라(((나톨기준)))
하고 싶던 직업이 남캐고정이라 죽어라 커마하긴 했는데
여캐는 어떤가 싶어서 여캐 커마 구경갔더니 이쪽은 예쁘고 몰개성한 긴머리 뿐이라 실망했어
스토리는 시작부터 별의 아이나 이 세계에 상관없는 영혼 불러들여 초월적 몸을 주는게
마비노기 밀레시안 생각나서 빠르게 적응했고
그래픽은 확실히 신경쓴것 같긴 한데 요즘 3D 게임은 다 일정치 이상 퀄리티가 붙어서 인상깊진 않더라
초반부터 그리핀이나 부엉이 등 새가 뛰어난 퀄로 나와서 조류공포증 있는 친구는 기겁하긴 했어ㅋ ㅋㅋㅋ
스팀펑크, 공중전투 이런 컨셉이라는걸 사전에 알고 게임을 시작하긴 했는데
스팀펑크 느낌이 1도 없어서 중간에 뭘 기대한건지 헛웃음 나오더라
윙슈트 비행선 이런것도 별 감탄이 안나오는게 블소 경공이나 파판 탈것들 외형 중 1이라고 느껴짐
마을도 딱히 스팀펑크 아니고 걍 흔한 판타지 중세 마을 1...
공중전투라고 해서 시원시원하게 이동하는걸 생각했는데
비행선과 접점 1도 없는 초반부터 지형지물에 심하게 막히고 (내기준) 낮은 높이에서 점프해도 낙하대미지를 받으니
정말 이 중력 가득한 곳에서 가능한 일인지 의문이 들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툭하면 피깎이고있어
비행선 타고 나서 처음 공중전투 퀘스트 수행할때는
그냥 마비노기 열기구로 와이번 잡는 느낌이였다
비행선 조종도 상승하면서 전진(대각선이동)이 되질 않아서 불편함을 느꼈어 너무 많은걸 기대한걸수도 있지만 ㅠ
윙슈트도 아이언맨마냥 자유자재 이동이 아니라 멋지게 떨어지기..?
중간중간 도약이 가능하긴 한데 걍 지속 가능한 경공 ㅎㅎ..
메인 컨텐츠가 진영 전투라고 하니까 일단 만렙 찍고 유저들끼리 세력다툼 하고 노는 모습이 되지 않을까 싶다
난 이틀하고 질렸지만 남은 기간 의무감으로라도 접속하려고 ㅠㅠ
혹시 클베 붙은 다른 톨 있음 어떤 점에 재미붙였는지 듣고싶어!
이 게임 엄청 재밌어보이던데 후기보니 그정도는 아니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