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별로인 건 에드몬드는 스토리에서 없어선 안될 롤인데
블레 부분은 솔직히 뚝 떼어도 별로 이상하지 않게 느껴진다는게 제일 별로임..
블레이드는 전투메이드 컨셉 진짜 이거 딱 하나 좋고
그거 외엔 스토리에서 혼자 유리 된 느낌이야
에드몬드는 에드가 그동안 왜 억눌려 살았는지 귀족사회에서 어떤 위치인지,
에드가 존경하는 미네르바도 비중있는 조연으로 나오고
스토리 전반적으로 에드랑 밀접하게 이야기가 연관 되어서 이런 것들을 다뤄주는데 블레는?
에이트 의상부터 에드랑만 어울리는데 이건 그렇다쳐도
왜 블레를 에드몬드 캐릭터 부각 시키는데 쓰는지 모르겠어
에드가 에이트 옷 맵시 좋다고 말한 것도 블레가 대신 얘기 해주고 에드는 내가 언제! 하면서 부끄러워하고
에드몬드가 공정한 사람이라는 걸 알려주는 일화도 블레가 얘기 해주고
거기에 또 에드는 블레 말이 맞아! 하면서 당당하게 나서고 그걸 본 에이트는 볼 붉히며 좋아하고..
블레이드가 둘의 오작교인가요?
이런 일련의 흐름이 너무 블레는 조연 같이 느껴져서
솔직히 이렇게까지 이벤트 스토리 보면서 기분 나빴던 적은 처음이고
진짜 실망스럽다 블레이드 처음 받는 2인 이벤이 이런 이벤이라니 속상해죽겠음
이럴 거면 1인 이벤 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