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판하면서 파티플이 너무 부담이었는데 막상 억지로라도 하다보니 안 그래도 되는거 알겠더라. 메인 미려면 무조건 던전가야 하는 거 때문에 파판 접을 뻔한 적도 있는데 안접길 진짜 잘한 거같아.
극T인 친한 친구가 나 못하는 편이라고 못박아서 더 겁먹었었나봐ㅋㅋㅋㅋ
나 같은 새싹이 있으면 못한다고 안 무서워해도 돼! 토리보다 내가 더 못했을 거니까ㅋㅋㅋ
새싹 달고 초행이면 아무리 못해도 뭐라고 하는 사람 없고, 뭐하고 하는 사람이 이상한 사람인 거 진짜야.
그래도 사실 랜매 무서운 거 어쩔 수 없지... 알지알지.... 그래서 새싹 때는 초보자 채널에 도와달라고 하는 게 마음이 제일 편하더라. 이상한 사람 많다고 해도 그냥 흐린 눈 하고 도움만 받아.
ㅇㅇ 던전 초행 도와주세요. 하면 사람들이 다 도와줘. 그래도 사람이 없으면 대도시에 외치기로 ㅇㅇ초행 도와주세요.
하면 돼. 그럼 쩌딜로 막 돌아주시는 분들도 있고 기믹 하나하나 경험하도록 도와주시는 분들도 있어. 이렇게 구해가면 아무리 못해도 따스한 눈으로 지켜봐주고 플추도 해준다......
내가 이런 복잡한 게임에 안 익숙한데 시야도 좁고 마우스를 막 움직이면서 키 누르려니까 너무 힘들었어. 프레임도 떨어져서 던전 가면 맨날 나혼자 늦게 가고, 사람들 안보여서 다른 데 가고...
그래서 사람들이 역주행해서 나 데리러 오기도 했어. 기믹도 나도 모르게 자살하러 뛰어들어가고.... 심지어 순발력도 센스도 없음ㅋㅋㅋ 도로 건너가다 옆에서 차오면 빨리 피하는 게 아니라 멈추는 사람이 나야ㅋㅋㅋ 이게 겜에서도 똑같더라. 좀 넓은 장판이 내 밑에 깔렸을 때 뇌정지 와서 맞고 죽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포길 밟을까봐 공략도 안봐서 진짜 트롤링 많이 했거든. 스킬 이름 말해주면서 어떻게 피하는거라고 가르쳐주는 분들도 있는데 스킬 이름 같은 거 보이지도 않더라.... 그냥 눈앞이 깜깜.....
제일 심한 건 메인퀘 내내 장비 안바꾼거.... 나는 장비를 상점에서 사 입은 적이 없어. 그냥 엔피시나 공홈에서 주는 것만 입고 다녔는데 정말 단 한번도 지적한 사람 없었어. 그래야 한다는 것도 몰랐다.
도와주세요. 하고 간 던전들이라서 사람들이 내 장비 볼 생각도 안했을 거야.
나중에야 영업해놓고 파판접은 친구가 장비 사입으라고 돈준 거라면서 레벨 맞춰서 상점에서 사입어야된다고 알려주더라. 난 이미 메인 다 깼고요....... 받은 돈은 아파트에 다 때려박았고요ㅋㅋㅋ
렙 80부터는 열심히 장비 바꾸고 있어ㅋㅋㅋㅋ
이런 나도 나쁜 소리 한번 안듣고 게임했어! 늘 죄송합니다 달고 살았지만 유저들 대부분 다 착해서 모르는 거 알려주려고 하지 뭐라고 하진 않으니까 던전 너무 안무서워해도 돼.
나같은 트롤도 계속 하니까 시야도 좀 넓어지고 처음 가는 던전도 기믹 대충 이해할 수 있게 됐어! 메인 다 밀고는 꼬박꼬박 공략 보고 가서 좋아진 것도 있고. 하루 한두시간 해도 꾸준히 하니까 실력도 좋아져!
게임이 뭐라고ㅋㅋㅋㅋ맨날 맞으러 찾아가던 장판 미리 알고 제대로 피했을 때 그렇게 기쁠 수 없다ㅋㅋㅋㅋㅋㅋ 근데 무렙 갈 땐 아직도 넴드 기믹 몰라서 힐러님들 고생시켜ㅋㅋㅋ
내 경험 상 파판은 사과가 만능키야. 죄송한 마음만 가지고 사과하면 다들 따뜻한 눈으로 바라봐준다... 내 플추 전부가 위로플이야.......
암튼 파판 재밌다. 파판하자ㅋㅋㅋㅋ 새싹분들이 오래오래 같이 겜했으면 좋겠어.
나 새싹티 벗은 거 기분 좋아서 너무 떠들었다ㅋㅋㅋ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극T인 친한 친구가 나 못하는 편이라고 못박아서 더 겁먹었었나봐ㅋㅋㅋㅋ
나 같은 새싹이 있으면 못한다고 안 무서워해도 돼! 토리보다 내가 더 못했을 거니까ㅋㅋㅋ
새싹 달고 초행이면 아무리 못해도 뭐라고 하는 사람 없고, 뭐하고 하는 사람이 이상한 사람인 거 진짜야.
그래도 사실 랜매 무서운 거 어쩔 수 없지... 알지알지.... 그래서 새싹 때는 초보자 채널에 도와달라고 하는 게 마음이 제일 편하더라. 이상한 사람 많다고 해도 그냥 흐린 눈 하고 도움만 받아.
ㅇㅇ 던전 초행 도와주세요. 하면 사람들이 다 도와줘. 그래도 사람이 없으면 대도시에 외치기로 ㅇㅇ초행 도와주세요.
하면 돼. 그럼 쩌딜로 막 돌아주시는 분들도 있고 기믹 하나하나 경험하도록 도와주시는 분들도 있어. 이렇게 구해가면 아무리 못해도 따스한 눈으로 지켜봐주고 플추도 해준다......
내가 이런 복잡한 게임에 안 익숙한데 시야도 좁고 마우스를 막 움직이면서 키 누르려니까 너무 힘들었어. 프레임도 떨어져서 던전 가면 맨날 나혼자 늦게 가고, 사람들 안보여서 다른 데 가고...
그래서 사람들이 역주행해서 나 데리러 오기도 했어. 기믹도 나도 모르게 자살하러 뛰어들어가고.... 심지어 순발력도 센스도 없음ㅋㅋㅋ 도로 건너가다 옆에서 차오면 빨리 피하는 게 아니라 멈추는 사람이 나야ㅋㅋㅋ 이게 겜에서도 똑같더라. 좀 넓은 장판이 내 밑에 깔렸을 때 뇌정지 와서 맞고 죽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포길 밟을까봐 공략도 안봐서 진짜 트롤링 많이 했거든. 스킬 이름 말해주면서 어떻게 피하는거라고 가르쳐주는 분들도 있는데 스킬 이름 같은 거 보이지도 않더라.... 그냥 눈앞이 깜깜.....
제일 심한 건 메인퀘 내내 장비 안바꾼거.... 나는 장비를 상점에서 사 입은 적이 없어. 그냥 엔피시나 공홈에서 주는 것만 입고 다녔는데 정말 단 한번도 지적한 사람 없었어. 그래야 한다는 것도 몰랐다.
도와주세요. 하고 간 던전들이라서 사람들이 내 장비 볼 생각도 안했을 거야.
나중에야 영업해놓고 파판접은 친구가 장비 사입으라고 돈준 거라면서 레벨 맞춰서 상점에서 사입어야된다고 알려주더라. 난 이미 메인 다 깼고요....... 받은 돈은 아파트에 다 때려박았고요ㅋㅋㅋ
렙 80부터는 열심히 장비 바꾸고 있어ㅋㅋㅋㅋ
이런 나도 나쁜 소리 한번 안듣고 게임했어! 늘 죄송합니다 달고 살았지만 유저들 대부분 다 착해서 모르는 거 알려주려고 하지 뭐라고 하진 않으니까 던전 너무 안무서워해도 돼.
나같은 트롤도 계속 하니까 시야도 좀 넓어지고 처음 가는 던전도 기믹 대충 이해할 수 있게 됐어! 메인 다 밀고는 꼬박꼬박 공략 보고 가서 좋아진 것도 있고. 하루 한두시간 해도 꾸준히 하니까 실력도 좋아져!
게임이 뭐라고ㅋㅋㅋㅋ맨날 맞으러 찾아가던 장판 미리 알고 제대로 피했을 때 그렇게 기쁠 수 없다ㅋㅋㅋㅋㅋㅋ 근데 무렙 갈 땐 아직도 넴드 기믹 몰라서 힐러님들 고생시켜ㅋㅋㅋ
내 경험 상 파판은 사과가 만능키야. 죄송한 마음만 가지고 사과하면 다들 따뜻한 눈으로 바라봐준다... 내 플추 전부가 위로플이야.......
암튼 파판 재밌다. 파판하자ㅋㅋㅋㅋ 새싹분들이 오래오래 같이 겜했으면 좋겠어.
나 새싹티 벗은 거 기분 좋아서 너무 떠들었다ㅋㅋㅋ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그러다가 어느날 공략영상 보는중에 매칭돼서 파티원들한테 공략보다 매칭됐다고 미숙할거라고 말하니까 레벨링할 땐 굳이 안 찾아봐도 된다고, 영상도 스킵하지 말고 다 보라고 하더라.. 그 뒤로 걍 다니는데 실수해서 죽어도 사과하면 머라하는 사람도 없고 기믹 알려주고 그러더라고ㅋㅋㅋ
파티플이 강제되는 게임이지만 큰 부담 가질 필요없다는 게 좋음ㅎ 그리고 난 여전히 솔플러이긴 한데...남들하고 협동해서 던전, 레이드 깨나가는 재미가 또 있더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