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취미로 배우는데도 그 배우는 1시간 동안
오버 좀 보태서 1분 20초 정도 살짝 정병 비슷한 게 오는 순간이 있어;
거울 속에서 시범을 보이고 있는 사람은
어릴 때부터 발레만 전공한 사람이라는 걸 떠올리며 얼른 자가치유하긴 함
어디 유명한 발레단은 부모 체형부터
아직 성장 중인 애 겉모습만 보고도 미래를 판단한다잖아
그게 납득이 되긴 함ㅋㅋ
나 사실 내 몸에 만족하고 정말 사랑하거든
비율도 마음에 들고, 상체 볼륨감도 만족스러워
근데 왜 1분 20초 정도 정병이 온다고 했냐면
이거 떼서 사물함에 넣고 오고 싶음ㅋㅋ
심지어 걸리적거려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알롱제 할 때 내 손목뼈가 안 예뻐서 거슬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게 진짜 거울이랑 영상으로 보니까 되게 도드라지는 거얔ㅋㅋㅋㅋㅋㅋ
예전에 교통사고로 부러진 적 있어서 그런 거 같은데
양손 짝짝이 느낌이 선명해서 좀 별로야ㅠ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운동 배울 땐 이런 걸 전혀 의식하지 않았는데
발레는 배우고 영상으로도 한 번 남겨보거든?
근데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피지컬이 반은 먹고 들어간다는 거 새삼 깨닫는다
아무리 봐도 가슴이 제일 필요없어..........
하지만 복근과 내전근 조지는 일에는 발레가 최고같음
난 골반경사가 있어서 배우기 시작했는데
골반교정은 아직 잘 모르겠고 허벅지 살이 열심히 사라지고 있다
하다보면 인체의 신비에 대해 탐구하게 돼
제대로 된 턴아웃 그거 언제 어떻게 되는 건데..........
어릴 때 미미인형 괴롭힌 거 진짜 개미안하다니까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
맨날 다리찢어놓고 이상한 방향으로 꺾어놓고 그랬는데ㅠㅠ
업보빔인 듯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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