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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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에 올라온 블로그글 winabago 펌 (해당 부분은 삭제 예정, 2014년 글이니까 대충 걸러 이해하기)

http://www.dailymail.co.uk/news/article-2624790/The-Queens-missing-hot-water-bottle-knives-minder-Scouse-dockers-daughters-growing-power-sparked-mutiny-stairs.html

환갑 살짝 넘은 서민 이혼녀 안젤라 켈리가 ㅡ 이혼 경력 3번 ㅡ 영국 여왕 최측근으로 왕궁 하인들부터 케이트 미들턴까지 맘대로 다루고 있음

리버풀 노동자 가정의 딸로 태어나 10대에 속도 위반 출산하고 애 아빠랑 결혼해서 애 더 낳고 주부생활 10여년.

지역 경제불황으로 살림 어려워지고 부부 사이 믤어져 이혼.
애들은 전 남편에게 맡기고 주 독일 영국대사관 가정부로 해외 취직. ㅡ 우리 식으로 말하자면 애들 놔두고 집 나갔다?

변변한 교육은 못 받았어도 자산이 있었으니 자존심 강한 부모님에게 물려받은 도전정신 ㅡ 영국 노동자 당당하지 않은가ㅡ, 그리고 엄마한테 배운 재봉 등 살림솜씨.

대사관 살림을 완벽히 해내고 독일어도 배워 대사 잔심부름도 하고 ㅡ 대사관 근무하면서 독일인과 재혼하고 다시 이혼ㅡ, 프랑스인인 대사 사모님에 맞춰서 불어도 배움.

대사부부가 어지간한 건 다 믿고 맡기고 널찍한 거처도 줌.

영국에 두고 온 애들 방학때마다 불러서 외국 물 먹여주는 좋은 엄마

적극적인 사교술로 독일 주둔 영국병사와 3혼째 돌입하는 등 사생활 충실. ㅡ 남자가 좋아하는 독일 차를 깜짝 선물해주는 능력 있는 여자.

그리고 노리던 기회.

여왕 모후가 베를린 방문해서 대사관에서 숙식.
머 하나 부족함이 없이 완벽한 준비로 모심.

다음엔 주 독일대사관이 가정부 덕에 그렇게 지내기 편안하더라는 어머님 추천으로 여왕 부부 방문.

드뎌 귀국해서 버킹엄궁 취직.

돈이야 외국인 부잣집보다 까마득히 적게 받지만 왕실 일을 하는 게 오랜 야망.

일 하느라 부부 사이 어려워져 3번째 남편과도 우호적으로 이혼.
마누라는 궁에서 밤을 새고 군인 남편은 허구헌날 훈련이니.
헤어질 때 서로 울던 기억 땜에 전남편은 언론에 좋은 말만 해 줌.

지금은 여왕 옷차림만 아니라 소소한 일상 다 챙김

여왕 옷만 해도 막중함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각 디자이너 옷 코디, 손질, 어울리는 보석 대령,
아예 직접 의상 디자인에 제작까지.

아흔에 가까운 여왕은 활기찬 시각적 이미지가 절실한데 이걸 잘 맞춰줌

여왕 모후, 동생도 죽은 여왕의 수다 상대겸 정보통겸 싫은 소리 담당까지 도맡음.

하인이 실수하면 여왕은 화낼 필요 없음.

나중에 안젤라 켈리에게 재미난 농담거리로 말하면 문제의 하인을 안젤라가 한직으로 발령냄

안젤라는 여왕 맘에 꼭 드는 화사하며 당당한 공식의상을 대령하고,

안젤라는 바깥 파티 같은 데 다니며 여론이나 가십도 다 알려주고

안젤라는 케이트 미들턴에게 치마단에 동전을 꿰매어서 바람에 날리지 않게 하라는 듣기 민감한 조언도 전달해주고,

안젤라는 솜씨도 좋아서 조지왕자 세례복을 박토리아 여왕 꺼 복제품으로 손수 만들어주고

그러니 여왕은 옷 입어보면서 "어머나 우리 자매 먹어도 되겠네" 말씀하셔서 듣던 시종들 쇼크 먹이시고,

윈저성에서 주말 보내시며 잠시 산책하겠다 하실 땐 이 뜻임 ㅡ 나 잠깐 안젤라네 집에 가서 수다 좀 떨겠노라.

그래서 안젤라는 더욱 더 사명감에 불타서 실수하는 하인을 강등시키기도 하고,

해외순방하는 케이트 미들턴에게 왕명으로 행사용 왕실 보석 건네주러 가서는 대여증에 사인하라고 자기 판단으로 당당히 요청하는 재량권 발휘.

나이 환갑에 케이트 따위에 꿇릴 거 머 있나.
지금은 자기 상전이 나라 주인이시고,
케이트가 왕실 안주인 될 때쯤에 자긴 어차피 퇴직했을 건데. ㅋ

자기 능력만으로 이 정도까지 갔으면 성공한 인생 아니겠낭.



힐즈브로성에 전시되어 있는 여왕옷 6벌 중 5벌이 안젤라 켈리가 만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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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의상디자이너가 아니고 가정부였는데 하나부터 열까지 일을 어마어마하게 잘해서 스카웃됨... 
완벽주의라 여왕의 다른 직원이랑은 사이 안 좋은 것 같은데 (직원들이 실수하면 바로 잘랐다고 함)
"선은 넘지 않으면서" 할 도리는 확실하게 해서 의상 뿐만이 아니라 여왕이 내부 살림을 아예 믿고 맡겼나봄...
여왕이랑 옷 사이즈랑 신발 사이즈도 같아서 여왕이 입을 옷도 직접 입어보고 체크할 정도였고
아무튼 마가렛 공주가 20년 전에 죽은 뒤로 거의 자매 수준으로 가까이 지냈다고 함

왕실 주얼리 금고 키도 안젤라 켈리가 관리해서 
해메 결혼식 즈음 해메가 사전 약속도 안 하고 헤어 디자이너가 근처에 온 김에 연습해보게 티아라 빌려달라고 했는데 
안젤라 켈리가 왕실 프로토콜에 안 맞다고 거절했다고 함
해리는 그런 안젤라 켈리한테 윽박질렀다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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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이 왕실에 관한 썰북 내는 것도 허락해줘서 현직 직원으로는 드물게 책도 냄
앞으로도 몇권 더 나온다고 함


안젤라 켈리가 공개한 주머니에 손 넣은 여왕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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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찰스는 안젤라 켈리를 계속 고용할 생각이 없는 것 같고 안젤라 켈리는 미국으로 갈 것 같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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