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장마철이라 그런건지, 호르몬의 노예라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최근 애가 아파서 2주동안 가정보육하고,
이번주 부터는 어린이집도 다시 등원하고 내 시간도 생겼는데..
왜이렇게 우울한지 모르겠어.
크게 문제가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다 자잘한 것들이야..
그런데 어제 저녁 먹다 애가 울고, 짜증내고, 소리지르고, 징징거리고, 공격적으로 행동하고.. 뭐 암튼 특별할 것도 없는 ㅎㅎ
그냥 일상적인 떼부림 ㅎㅎ 인데 어느순간 갑자기 뭐가 팍.. 스위치가 내려지는 느낌이더라
우는 애는 아빠가 보겠거니 냅두고 방에 들어가 누웠는데
한없이 가라앉는 느낌..
평소 같으면 화나도 금방 회복하고 애랑 다시 히히호호 예쁜 내새꾸 부둥부둥 인데
어제 이후로 회복이 잘 안되고 있어 ㅎㅎ. .
애는 엄마한테 치대면서 눈치보는데.. 나는 아무렇지 않은척 웃고 반응하면서 속으로는...........
결혼을 왜했을까.. 어쩌자고 한없이 부족한 내가 애를 낳아 키우며 서로 이 고생을 하는걸까.. 기타등등 차마 여기에도 적을수 없는 별별 생각을 다하며 한없이 가라앉고 있어.
그런데 이렇게 속으로 괴로워하는것도 애한테 너무 미안하고..
객관적으로봐도 다른 사람보다 훨씬 쉽게 육아하면서
징징거리는것도 참 한심하고..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들은 그저 나를 갉아먹을뿐이란걸 알면서도..
솔직히 다팽개치고 어딘가로 도망가고싶다.
지금 가출하는 상상까지 하는중........ ㅎㅎㅎ...
최근 애가 아파서 2주동안 가정보육하고,
이번주 부터는 어린이집도 다시 등원하고 내 시간도 생겼는데..
왜이렇게 우울한지 모르겠어.
크게 문제가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다 자잘한 것들이야..
그런데 어제 저녁 먹다 애가 울고, 짜증내고, 소리지르고, 징징거리고, 공격적으로 행동하고.. 뭐 암튼 특별할 것도 없는 ㅎㅎ
그냥 일상적인 떼부림 ㅎㅎ 인데 어느순간 갑자기 뭐가 팍.. 스위치가 내려지는 느낌이더라
우는 애는 아빠가 보겠거니 냅두고 방에 들어가 누웠는데
한없이 가라앉는 느낌..
평소 같으면 화나도 금방 회복하고 애랑 다시 히히호호 예쁜 내새꾸 부둥부둥 인데
어제 이후로 회복이 잘 안되고 있어 ㅎㅎ. .
애는 엄마한테 치대면서 눈치보는데.. 나는 아무렇지 않은척 웃고 반응하면서 속으로는...........
결혼을 왜했을까.. 어쩌자고 한없이 부족한 내가 애를 낳아 키우며 서로 이 고생을 하는걸까.. 기타등등 차마 여기에도 적을수 없는 별별 생각을 다하며 한없이 가라앉고 있어.
그런데 이렇게 속으로 괴로워하는것도 애한테 너무 미안하고..
객관적으로봐도 다른 사람보다 훨씬 쉽게 육아하면서
징징거리는것도 참 한심하고..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들은 그저 나를 갉아먹을뿐이란걸 알면서도..
솔직히 다팽개치고 어딘가로 도망가고싶다.
지금 가출하는 상상까지 하는중........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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