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빌란데 좀 특이해.
건물전체 주인이 있고(다른데 사심)
우리집이랑 우리주인집만 별개임
우린2층 주인은4층에 살아.
문제는3층에 미친 무개념 개새끼들이 살고 있어.
초딩남자새끼2명에 애엄마. 아빠는 같이 사는건지 뭔지 가끔보이고.
애새끼들은 아침부터 새벽까지 뛰어다니고 어디서 쉴새없이뛰어내림
낮에는 엄마가 없을때는 더 소리지르고 울고불고 싸우고 악다구니를 하고
몇번 올라갔다가 애아빤지가 아주 폭력적이어서 엮이면 뭔일 나겠다 싶어 피하는중.
부부가 술쳐마시고 개싸움나서 옆건물에서 경찰부른적도 있고.그냥 말이 안통하는 집임.
우리도 참다가 점점 불안증세가 도져서 이사갈생각으로 4층주인집에 전화했더니 거기도 고충이 많더라고 그집도 3층에다가 몇번 얘기도 하고 건물주인한테도 전화했었대.
건물주인이 3층에 얘기해본다고 했는데 며칠잠잠하더니 또 지랄..
이런일이 몇번 반복됐거든?
근데 코로나라서 우리도 이사를 바로 한다는게 쉽지가 않더라고.
진짜 다좋은데 오직 3층때문에 이사가야한다는게 억울하기도 했어.
나중에 들었는데 건물주 왈 3층 계약 기간이 몇개월 남았으니 그것만 끝나면 내보낼거라 했대.
암튼 그렇게 층간소음은 계속되던 며칠전
4층 우리집주인이 먼저 연락와서 못살겠다고ㅋㅋㅋ자기네 이사가야겠다고 우리보고도 이사가쟤ㅋㅋㅋ우리 집알아보자고ㅋㅋㅋㅋ
저 소리듣고 한참 웃었다 진짜ㅋㅋㅋㅋ
이제 집주인한테 하소연전화도 못하게됐어ㅋㅋㅋ최후의 보루였는데..진짜 이사갈때가 된건가봐ㅋㅋㅋ
분하다 ㅅㅂ졌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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