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막 주인장 친구들, 동네 지인들 계속 들락날락거려서 아예 주인장 친구들 앉는 고정석 같은 자리 있어서 그 자리 앉을 수도 없고...

목소리도 커서 그 사람들 사랑방에 내가 꼽사리 낀 것 같은 느낌 드는 곳들. 의외로 있지 않아?

실력은 있는지 커피맛은 좋은 경우가 많아서 가게 되는데 결국 저런 부분을 극복하지 못해서 단골이 된 가게는 없었던 것 같아

  • tory_1 2020.01.15 14:32

    무슨 말인지 딱 알겠다ㅠㅠ 진짜 이런곳은 아무리 좋아도 안 가게 되는 것 같아

  • tory_2 2020.01.15 14:34

    식당이든 카페든 그런분위기면 두번은 안가게 되는 것 같아 ㅋㅋ

  • tory_3 2020.01.15 14:35
    바도 그런 데 있음 ㅠ
  • tory_4 2020.01.15 14:35
    예전에 카페알바했던 곳 생각나네 ㅋㅋㅋ 사장 딸이 매일 친구데려와서 햄버거 시켜먹고 옆에 손님있어도 주방 안에서 큰소리로 떠들고 그랬던거
  • tory_5 2020.01.15 14:37
    아 이거좀 그렇지....나만 예민한줄알았는데 이거 좀 불편하지..
  • tory_6 2020.01.15 14:37

    약간 동네 사랑방? 그런 느낌의 곳은 나도 안가게 되더라

    괜히 그 친목질 사이에 이방인처럼 한구석탱이에 있게되고 괜히 내가 대화주제가 될것 같고 그래서 불편하더라구

  • tory_23 2020.01.15 16:57
    222 나 나가면 내얘기할거같은느낌 ㅋㅋㅋㅋㅋ
  • tory_7 2020.01.15 14:38

    나도 알 것 같아.

    그런 데 가면 난 불청객 같아서 금방 나오고 다시 안 가게 돼.

  • tory_8 2020.01.15 14:38
    이거 완전 ㅇㅈ

    돈주고 음료사서 앉았는데도 내가 이공간을 방해하고있다는 느낌 받게함
  • tory_9 2020.01.15 14:43
    지금 나 일하는 카페가 딱 그짝인데.. 사장부터가 친구 오면 같이 앉아서 수다떨기 바쁘고 사장네 자식이 방학이라도 하면 맨날 눌러앉아서 손님오건말건 큰소리로 엄마~!!!소리지르고 친구데려와서 떠들고 카페가 아니라 무슨 안방같음... 좀 연세있는 손님들은 그러려니 하는데 내 또래 손님들은 이게뭐야 싶은 표정이더라고.. 하긴 일하는 나도 별로라고 느끼는데 손님은 오죽하겠어...
  • tory_10 2020.01.15 14:45
    ㅇㅇ괜히 돈주고 불편한 입장되기 싫어서 다시 안가게됨
  • tory_11 2020.01.15 14:55
    아 맞어ㅋㅋㅋ 대학가인데 새로 생겼는데 분위기 좋고 인기 많은 카페라고 해서 갔더니... 학교 학생 누나분인지 졸업생인지가 한다던데 아니나 다를까 학교 친구랑 수다떨고 있더라고
  • tory_12 2020.01.15 15:0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3 06:43:54)
  • tory_13 2020.01.15 15:0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2/20 10:28:57)
  • tory_14 2020.01.15 15:1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1/17 18:33:12)
  • tory_15 2020.01.15 15:22

    나도 ㅋㅋㅋ 자기 지인들 늘 와서 앉아서 대화하고 있고 유대감 형성 되어있는 곳에 들어가기도 어색하고; 뻘쭘하고 다시는 안감. 그럴거면 자기랑 지인 공간을 만들어야지 왜 손님 오라고 열어두고 자기들끼리 그러는지.

  • tory_16 2020.01.15 15:32

    아 우리동네에도 있어;; 한 번 갔다가 당황... 계속 자기 친구랑 떠들다가 주문하려고 갔더니 갑분 쎄해지는 느낌... 사무적으로 주문받고 뒤 돌자마자 다시 떠들기 시작하더라;; 오히려 내가 남의 공간에 함부로 침입한 느낌 들어서 진짜 불쾌했어.

  • tory_17 2020.01.15 15:33

    무슨 느낌인줄 알아ㅠㅠㅠ우리동네에도 개인카페인데 가격도 괜찮고 맛있어서 자주가던 집 있었는데ㅠㅠㅠ교회다니시는지 어느순간 부턴가 교회사람들이 점령 서로 권사님 집사님ㅠㅠ인원이 많다보니 시끄럽고 안듣고 싶은데도 무슨 이야긴지 듣게되고...카페가 아니라 교회같아서 안가게 됨ㅠㅠ

  • tory_18 2020.01.15 15:40
    아 나도싫어ㅡㅡ
    근데 주인장이 그렇게 냅두는거 보면 그 지인들이 매출의 큰 부분을 차지하나보다 싶고..ㅜㅡ
  • tory_19 2020.01.15 15:48

    아 되게 싫음 ㅇㅇㅇㅇㅇㅇㅇㅇ 

    단골 이런 개념이 아니라 완전 만남의 장소, 사랑방 처럼 쓰이는 거.. 

  • tory_20 2020.01.15 15:51

    나도나도

    울집 바로 옆에 맛도 무난한 카페 생겨서 몇번 갔다가 카페가 주인장 및 동네사람 모임 장소 되어버려서 그 이후로 발 끊었어

  • tory_21 2020.01.15 16:14
    아 레알레알 내 경험상 남자 사장인 카페가 유독 심한거같아
    어떻게 갈때마다 정모야ㅋㅋ
  • tory_22 2020.01.15 16:55
    난 개인까페 갈때마다 그런곳만 걸려서.. 결국 프랜차이즈나 가게되더라ㅜㅜ 차라리 마음이 편해ㅜㅜㅜ
  • tory_22 2020.01.15 17:21

    내경험 하나 얘기하자면
    동네 상가에 카페였는데 들어가보니 옆의 편의점이랑 카운터 뒷방이 연결되어 있더라구.
    주문할때 분명 마시고 간다고 말했는데도 두번이나 더 물어보더라구. 그 이유는 잠시후 알게됨
    분명 그냥까펜데 들어가니까 배경음악으로 핑크퐁을 틀고 있어서 의아했는데 궁금증이 금세 풀렸어
    나 들어갔을때 애기랑 애기엄마가 한테이블 딱 있었는데, 내가 주문하고 앉아있으면서 보니까 카페 주인아줌마 손자랑 며느리인거야
    근데 내가 들어오니까 핑크퐁 끄고 대중음악 틀고, 자리정리하더니 애기랑 애기엄마는 카운터 뒷방 통해서 옆 편의점으로 가더라고
    편의점 사장은 자기 아들이고 이 까페는 시어머니가 취미로 하는거고 점포는 두개 다 시어머니꺼 이런 상황임
    그래서 좀 미안했지.. 애기 넓은데서 좀 편하게 있음 좋을텐데 나때문에 저쪽으로 갔나 싶어서
    그래서 이왕 커피나왔으니까 빨리마시고 나가자 싶었어
    근데 잠시후 주인아줌마가 전화를 하는데
    '아 지금~ 앉아있는사람 있어~ 그래~ 쟤 나가면 들어와'
    이러고 전화하는거얔ㅋㅋ
    나보고 쟤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손님아니고 쟤 인거야??ㅋㅋㅋㅋㅋㅋ
    순간 ㅈㄴ화나서 커피 후르륵 마시고 수고하세요 하고 나옴
    그담부터 절대 그카페 안가지....
    개인카페 여러일들 중에서도 제일 충격적인 일이었다..

  • W 2020.01.15 17:35
    @22

    으 시발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톨 진짜 욕봤네. 쟤가 뭐냐;;;;;;;;;; 거기 장사 안 될 거야 내가 봤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tory_3 2020.01.15 17:43
    @22

    와 대박이다.....

  • tory_36 2020.01.15 21:25
    @22 으...윽... 취미로 할거면 문짝에 도어락 걸라거..
  • tory_24 2020.01.15 16:58
    완전싫어 자주 다니던 카페가 사장바뀌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는데 저렇더라고. 지인들이랑 얘기하느라고 주문도 안받고 스터디하고 그래서 다시는 안감 이후에 망한듯
  • tory_25 2020.01.15 17:01
    ㄹㄹ 자기들 귤가지고와서 사랑방같이 쓰고
  • tory_26 2020.01.15 17:34
    자기들 얘기하느라 계산도늦게해주고 ㅋㅋㅋ 누가손님인지 ㅋㅋ 나는 돈내고먹는데 ㅋㅋㅋ 자기들 밥먹고 오느라 문 늦게 열어서 나 밖에서 1시간 기다렸는데 미안하단 말도없이 문만 열어주고 또 거기서 수다엄청 떨더라 ㅋㅋㅋㅋㅋ 노답 ㅋㅋ
  • tory_28 2020.01.15 18:08
    아 나는 주인이 갑자기 나가달래서 음료 받은지 이십분만에 쫓겨난 적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 10시에 문 닫는데 자기 볼 일 생겼다고 5시에 문 닫겠대 ㅋㅋㅋㅋㅋㅋㅋ ㄹㅇ 황당해서ㅋㅋㅋㅋㅋㅋㅋ다신 안 감
  • tory_29 2020.01.15 18:25

    지들끼리 아는척 반가운척 하하호호 할때 괜히 왔다싶어서.. 크리티컬은 공짜로 서비스나 디저트 덤으로 주거나 암튼 뭔가 주는거 옆에서 다 보는거 ㅋㅋㅋ 그럴수도 있는대 개짜증남..뭔가   그래서 걍 언제나 스벅 감. ㅋㅋ^ ^ ㅋ 

  • tory_30 2020.01.15 18:32
    ㅁㅈㅁㅈ 댓글 다 받음
    글고 커피값 계산 중이라 나랑 마주보는 상태인데 지인이랑 대화하면 그렇게 뻘쭘할 수가 없음
    계산 그거 얼마 걸린다고 끝나고 대화 나누는게 어렵나.. 꼭 중요한 얘기도 아니더라ㅋㅋ
  • tory_3 2020.01.15 19:28

    222222 환장함..

  • tory_31 2020.01.15 19:2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4/20 14:33:38)
  • tory_32 2020.01.15 20:00
    이거받고 가정집 느낌 나는곳 전부..
    프차카페 알바가 일하는데 왜 음료받는곳까지 애들+ 일반가정 물건이 있고..
    2층이 집인데도 왔다갔다 하면서 티를 너무 냄..
    가게도 문 다 열어놓고 이불깔린거부터 가족들 다 있는거 보이면 어.. 하게 됨
  • tory_33 2020.01.15 20:41

    맞아. 되려 편한 느낌이 아니라 남의 집에 들어와 있는 듯한 불편한 느낌... 

  • tory_34 2020.01.15 20:45
    그래서 프랜차이즈로만 가게됨..갠 카페는 그런 특유의 분위기가 날 밀어내
  • tory_35 2020.01.15 20:53
    프차만 가. 스벅순이 투썸순이입니다ㅎㅎ
  • tory_37 2020.01.15 23:02

    스벅이 속편해.앉아있기 눈치 보여서...

  • tory_38 2020.01.16 00:48
    카페도 그렇고 옷가게도 그렇고 자기들끼리 모여있으면서 손님 쳐다보고 부담주고 그러면 그담부턴 안감ㅋㅋㅋ
  • tory_39 2020.01.16 08:37
    망한 카페 주인들이 이글 좀 보고 반성했으면 좋겠다 으윽 댓글만 봐도 톨이들 기분 느껴지고 내가 다 싫음
  • tory_40 2020.01.16 11:22

    옷가게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41 2020.01.16 18:39
    나만그런게 아니였네ㅋㅋㅋㅋ..집근처 바로앞 카페 3개나있는데
    다 저런이유로 안감..
    하나는 공방겸 카페이고 하나는 카페 사장 애들이 좌식테이블에 이불깔고 앉아서 공부하고있고 하나는 중년여성분이 주인인데 지인테이블에 같이앉아서 귤까먹고 계속수다떨고있어ㅜㅜ
    그래서 나두 프렌차이즈나 이런분위기 아닌곳으로 간다
  • tory_42 2020.01.17 20:03

    동네 미용실.... 안감ㅋㅋㅋㅋ

  • tory_43 2020.01.18 13:19
    맞어..ㅋㅋㅋㅋ 나도 이거 완전 공감 내돈 내고 사마시는데 뭔가 타인의 공간에 있는 기분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전체 【영화이벤트】 이미 2024년 최고의 공포 🎬 <악마와의 토크쇼> 레트로 핼러윈 시사회 69 2024.04.16 2369
전체 【영화이벤트】 두 청춘의 설렘 가득 과몰입 유발💝 🎬 <목소리의 형태> 시사회 10 2024.04.16 1516
전체 【영화이벤트】 🎬 <극장판 실바니안 패밀리: 프레야의 선물> with 실바니안 프렌즈 무대인사 시사회 17 2024.04.12 4519
전체 디미토리 전체 이용규칙 2021.04.26 563873
공지 식음료 게시판 이용규칙 2022.09.06 504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11574 맛집 맘모스제과 메뉴 추천 부탁해😊 1 2024.04.18 67
11573 음료 가디단에 고소한 라떼 추천해주라 4 2024.04.18 121
11572 기타잡담 전자렌지뿐인 숙소에서 해먹을만한 음식이 있을까? 8 2024.04.15 408
11571 음료 컴포즈 슈라떼 휘핑만 빼면 그냥 바닐라라떼같은데 1 2024.04.14 301
11570 빵/디저트 서브웨이는 인스턴트야? 5 2024.04.13 693
11569 맛집 홍천에 맛집 있을까? (근처 지역까지) 5 2024.04.13 151
11568 음료 맥주 500에 소주 얼마나 타야할까 소맥 2 2024.04.12 249
11567 기타잡담 컴포즈 아메리카노 너무 연하지 않아? 7 2024.04.12 510
11566 맛집 정통 까르보나라 맛집 있을까? 아님 파스타 맛집 알려주라 (서울) 6 2024.04.12 381
11565 기타잡담 [질문] 진관사 근처 식당 좀 골라주라~ 2 2024.04.11 106
11564 배달/프랜차이즈 맥윙이 돌아왔어 2 2024.04.11 312
11563 맛집 부산 자갈치시장에서 꼼장어!! 3 2024.04.10 206
11562 기타잡담 맛있는 물김치 추천부탁해 2024.04.09 74
11561 맛집 충남 예산(수덕사,예당호 근처) 맛집 아는 톨들아 도와줘! 6 2024.04.09 250
11560 맛집 라멘을 못 먹는 사람도 >같이 다른 요리<를 먹을 수 있는 라멘 가게 있을까? 6 2024.04.09 510
11559 배달/프랜차이즈 애슐리 아이스크림은 자체 생산인가? 2024.04.08 149
11558 맛집 혹시 대구톨있나요? 오뎅집 좀 찾아줭… 5 2024.04.08 250
11557 맛집 용산~삼각지 추천하는 카페있을까? 12 2024.04.07 615
11556 음료 캡슐커피 뭐가 무난하니? 9 2024.04.06 428
11555 빵/디저트 때리는 맛에 먹는 음식 4 2024.04.05 1186
목록  BEST 인기글
Board Pagination 1 2 3 4 5 6 7 8 9 10 ... 579
/ 579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