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드라마
방금 태후 죽는 장면 봤는데 황썅 이런 순간까지 이기적이고 고집피우네...
죽기 직전에 14왕야 좀 보게해달라고 하는데 끝까지 대답 안하더라ㅠ
친동생인 열넷째마저 죽이려는거냐... 하는데 신경 쓰지말래...
오히려 융과다 일로 협박하면서 걔 처리해준건 고마운데 의수랑 순원한테 잘해줬으니 쌤쌤하자 이러네
나같아도 열받아서 곱게 못 죽겠네....ㅠㅠㅜ

어릴 때 친엄마 손에 못 크고 나중에 태어난 동생은 친엄마 손에 커서 부럽고 질투난거 아는데
왜 만만한 엄마한테만 그러냐고.
불만 가질꺼면 계급(?)낮으면 자기 자식이어도 못 키우게 하는 법 만들고 따른 아버지한테 가지던가

태후 죽고나서 무릎꿇고 난 자장가 한번 못듣고 자랐네요 어머니... 좀 불러주세요...
이러는데 안쓰럽기도하지만 한편으론 못나보여......
  • W 2018.10.18 17:56
    그래서 황썅 친동생 열넷째가 대체 누구야...?
  • tory_2 2018.10.18 17:5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0 10:29:50)
  • tory_7 2018.10.18 20:24

    견환전엔 안나오는데 강희제때 대장군도 하고 강희제한테 가장 총애 받은 아들이래...지금은 강희제가 옹정제한테 양위한게 맞다고 결론났는데 몇년전에 정확한 사료 나오기 전까지만해도 원래 다음 대 황제 내정자는 14황자였는데 옹정제가 성지를 위조해서 황위에 올랐다는 설이 학계 대세였대...보보경심에서는 옹정제가 황위에 오르자마자 가택연금 시켜서 옹정제 죽을때까지 가택연금 상태로 있다가 옹정제 사후에 건륭제가 가택연금 풀어주는 거로 나오더라

  • tory_8 2018.10.18 21:53

    선황이 말년에 제일 총애한 아들이야
    연갱요가 무원대장군이라서 황썅이 어지간한 일은 참잖아 근데 선황 시절 무원대장군이 열넷째였음
    그것도 청군이 대패했을 때 수습하러 갔다가 대승 거둔거라서 강희제가 전국에 비석 세우고 황제의 친정 규모로 출병하게 하고 난리도 아니었어
    인망도 좋아서 옹정3년 조선 사신 기록에 선황의 14남이 은혜를 넓게 베풀어 지금까지도 백성들이 기린다는 기록이 있거든
    새 황제가 즉위했는데 백성들한테 칭송받는 형제가 한 명 더 있는 꼴이니까 견제할만은 했지
    본문의 저런 일들은 사실 황실 형제들이라 어쩔 수 없는 일이긴 했음 서글픈 일이지만

  • W 2018.10.21 12:28
    @8 오 어떤 사람인지 알고보니까 견제할만하긴 했구나
    그동안 70회 가량 진행되면서 한번도 언급 안되고 나오지도 않았던 캐릭터라 왜 그러는지 전혀 몰랐는데
    오히려 8왕야랑 누군가가 선황때 찬탈하려고 음모 꾸몄다는 얘기만 자주 나와서
    그것 때문에 저렇게 예민하고 남들 견제하나했더니 어쩌면 의수의 순원 컴플렉스 만큼이나
    황썅에게 지독하고 평생을 따라다니는 컴플렉스였겠다
  • tory_3 2018.10.18 18:14
    근데 태후도 그닥. 어쨋든 태후도 14째보다는 옹정이 가능성이 높으니까 키우지 않은 자식임에도 황제로 옹립하는걸 도운거고, 74화에선가?? 암튼 거의 뒷부분에 태후랑 둘이 옹정이 황제가 되기위해 살생부 리스트 같은거 만들었는데 거기에 14째 이름도 있었다고 하는 장면 나옴 .. 태후도 여차하면 14째 죽일 생각 하고 있었던거 ..
    ㅋㅋㅋㅋㅋ 태후도 참 기구한 인생이지 ㅜㅜ 황실 최고 어르신이면 뭐해 죽기 전까지 살얼음판이었는데 .. 근데 태후 멘탈도 만만치않음.
  • tory_4 2018.10.18 18:27
    난 황썅 불쌍하기는 했어.
    황썅이 황제가 된 것도 나는 태후가 황썅에 대한 사람이 별로 없어서라고 생각해서 ㅠㅠ
    마음 먹고 아들 황제로 만들 수 있는데 직접키운 아들 왜 황제 안 만들었겠어?
    나는 견환이 4황자 황제 만들고 진짜 자기 아들은 편하게 살게 하고 싶다고 한거랑 같은 맥락으로 파악해서... ㅎ
    사랑하는 아들은 자유롭고 편히 살게 해주고, 덜 아픈 손가락은 권력(?) 을 위해 사용하고...
  • tory_6 2018.10.18 20:20
    견환전 태후는 그런건 아니였어. 역피셜이랑 전혀 다른 캐릭터니까 견환전 캐릭터만 놓고보면 태후가 14황자 죽이려고 했었는데 사랑하는 아들이라고 할 수가 없지. 융과다와 내연 관계여서 융과다가 지지하는 4황자를 지지했고 방해된다면 친아들인 14황자까지 죽이려고 했는데 마지막에 죽을 때 되니까 그래도 낳고 기른 정이 눈에 밟혔던 거
  • tory_5 2018.10.18 19:05

    14째가 군에서 신망 두텁고 해서 황제로서 견제하는건 당연. 호랑이는 풀어주면 다시 잡기 어렵다고도 했고. 난 오히려 뒷 부분 보면서 이 부탁 안 들어준거 이해됐음.

  • tory_9 2018.10.18 22:13
    황썅 입장에서는 안들어줄 법 한데 태후 아니라 엄마 입장에서는 이제 마지막인데 자식 얼굴 보고 가고싶지ㅇㅇ 둘다 이해되더라.. 근데 자장가 불러달라는 건 쫌 자기연민이 지나치구나 했어 동가귀비가 윤진 갓 태어났을 때 데려가서 자기 친아들처럼 키웠고 동가귀비 사후에는 그 여동생인 각혜황귀비가 또 엄마노릇 충분히 했음 덕비가 총비였지만 엄연히 각혜황귀비보다 서열 아래였구만 뭘 그 인연으로 또 강희제가 말년에 어린 홍력이 귀여워해서 궁에서 기를때 각혜황귀비가 할머니처럼 양육 맡았었고 자기도 동가귀비나 각혜황귀비 생전이나 사후에 효를 다했는데 뭔 엄마 없이 자란 애처럼.. 엄마를 셋이나 바란단 말임?ㄷㄷ 생모하고 정이 얕은 게 아쉬울 순 있는데 이미 남의 손에 다 커서 돌아온 자식하고 걔하고 열살 차이나는 막내아들 키우는 걸 똑같이 하는 엄마는 없지.. 14황자가 자장가 들을 나이에 옹정은 장가갈 자리 알아보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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