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 ㅋㅋㅋㅋㅋㅋ
진짜 미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처음부터 다른 남자들보다 빅을 엄청나게
좋아하고, 매력적으로 느끼고, 사랑하는 거 같음 ㅋㅋ
나이 들고 다시 보니까,
그냥 캐리가 빅을 너무 좋아하고 갖고 싶어해서
스스로도 감당이 안되어서
감정적으로 막 미친 거 같음 ㅋㅋ
빅은 사실 그냥 나쁜 남자고 뭐고 ㅋㅋ
그닥 캐리를 엄청 사랑하지 않는데,
캐린 진짜 너~~~~~~~~~~무 사랑하는 거 같아 ㅋㅋㅋㅋㅋ
은근히 캐리 남자 잘 만나고
다른 친구들 사이에서 그나마 양극단의 중간인
일반적인 사랑을 하는 캐릭으로 그려지는데;;;
캐리가 사랑했다고 한 다른 남자들을 캐리가 사랑한 방식과
캐리가ㅡ빅을 사랑한 방식은 너무 달라 ㅋㅋㅋㅋㅋㅋ
찐사랑한테 소유하고 싶어 미쳐서 날뛰는 걸 보니...
...
.... ㅠㅠㅠㅋㅋ
보는 나도 스트레스 ㅠㅠ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사랑들과의ㅡ관계에선 본인 똥차짓 합리화하거나
다른 남자가 한 똥차짓 깨닫고 금방 정리하는데...
빅과의 관계에서는 빅의 똥차짓을 합리화해주며
본인의 마음과 행동이 그 사람으로 하여금 그런 행동을 하게 했다고
계속 정당화하며 ㅋㅋ
자기가 바뀌어야 하고 잘못했다 생각하더라.
다시 보니 진짜 처음부터 사랑의 결이 너무 달라.....
그리고 결국 ㅋㅋㅋ
제일 잘난 왕자 만나서 팔자 고친 캐릭터도 본인이긴 하다ㅜㅋㅋㅋㅋ
맞아..ㅠㅠ 진짜 보는 내내 스트레스..
미스터빅 만난 초반부터 그 남자는 이혼남인데다가
본인에 대한 사랑도 그렇게 크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저 남자와의 관계에서만 저자세였음..
(미스터빅이 다른 여자 만날까봐 전전긍긍, 자기가 부족해서 떠날까봐 무서워하고 둘 관계가 끝날까봐 먼저 연락도 못함;)
다양한 관계의 형태에 대해 생각하고 쓰는 섹스 칼럼니스트인게 무색할만큼 답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