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쇼핑몰 아니면 인하우스에서만 쭉 일해왔고 에이전시 경력이 없어
여기서는 아무래도 하는 디자인이 비슷비슷하다 보니 포폴도 쓸만한게 없고 경력은 늘어도 디자인 실력은 별로 늘지 않는 것 같아
주위에 에이전시에서 일한 친구들은 빡세다, 경력 쌓으려고 잠시 하는거지 오래 일할 곳이 아니다는 말이 많아서 선뜻 도전하기 어렵네
톨들은 에이전시 경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여기서는 아무래도 하는 디자인이 비슷비슷하다 보니 포폴도 쓸만한게 없고 경력은 늘어도 디자인 실력은 별로 늘지 않는 것 같아
주위에 에이전시에서 일한 친구들은 빡세다, 경력 쌓으려고 잠시 하는거지 오래 일할 곳이 아니다는 말이 많아서 선뜻 도전하기 어렵네
톨들은 에이전시 경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솔직히 미래 생각하면 이득은 이득임. 나중에 다른 회사 갈때도 어쨌든 내가 몇 십개 쇼핑몰 디자인을 다 관리해준거니까 바운더리도 넓어서 나중에 이직할때도 선택할 수 있는 폭도 넓고 회사 입장에서도 좋아함. 내가 에이전시 다니고 있을 때도 인하우스랑 다르게 이직 제안 엄청 왔었어. 포트폴리오는 케바케인데 본인이 욕심내서하면 포폴감 많아지는거고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다니다보면은 에이전시 일 양이 워낙 많다 보니까 걍 유료이미지 사이트에서 템플릿가져와서 그대로 쓰는 경우도 많기때문에 포폴 별로 없는 사람들도 꽤 있더라. 나는 에이전시 다닐 당시에 디자인 산독기처럼 살아서 개인 디자인 작업까지 했었음. 그리고 친구 말도 맞는 말인게 담당 회사가 많다보니까 내 디자인 평가하는 사람이 한 두명이 아니라 몇십~몇백명이니까 거기서 클라이언트, 영업담당들하고도 골머리 썩는 일도 많고. 나는 주변에 에이전시 입사 고민하는 애들 있으면 무조건 연봉 5백~천 이상 올려 받을 거 아니면 다니지 말라고 함. 그만큼 디자인, 정신노동이 일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