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고 손님대접하기 좋은 간식, 술, 음식들 생각나는 거
마구마구 추천 좀 부탁해도 될까ㅜㅜ이런 데 창의성이 없다.
업장에서 쓰는 거 제임슨 / 산토리
둘 다 요새 가격 올라서
그냥 저렴한 걸로 사서 진로 토닉워터에 레몬
토마토 있으니 모짜렐라만 있음 되겠군!
예산 10근처? 와인이랑 떡볶이 숙회 먹태 등등 좋아함
점심은 같이먹을거같구 저녁은 모르겠음
알콜은 가볍게 즐길정도, 30 중후 36~7
접시...접시구나...내겐 생활용 코렐 세트와 다이소 유리컵만 있다ㅜㅜ
두루두루 앞으로 쓰게 갖춰둘만한 손님용 접시 있을까..
부끄럽지만 독립이 늦어서 그릇에 관심이 없었어
친구 성향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와인으로 하는 게 좋더라고.
1차는 산뜻하게 과실향 돋는 화이트나 달지 않은 스파클링 와인 시원하게 뒀다가 내고 입맛 돋우게 핑거푸드 계열로 연어랑 케이퍼랑 새싹채소 올린 까나페 좋은데 예산이 좀 부족하면 그냥 캔참치랑 해서 올려도 괜찮음. 거기에 광어 까르파치오. 생각보다 만들기도 쉽고 광어로 배 채울 거 아니라서 마트에서 양 안많은 거 사서 만들어놨다가 시원하게 내놓으면 딱 좋아. 나는 입맛 돋우는 용으로는 화이트 리슬링류 좋아해.
2차는 좀 묵직하게 레드에 수육. 와인 안주하기는 무수분으로 한 게 괜찮았음. 수육을 그냥 내지 말고 접시 데워서 티라이트로 계속 데워내면 대접하는 느낌 나고 가성비 진짜 좋아. 소스는 쌈장 디게 묽게 하고 양파 왕창 썰어넣어서 산뜻한 느낌 내면 쌈장의 강하고 짠맛이 거의 중화돼서 와인이랑도 잘 맞고 묵은지 박박 씻어서 같이 내면 궁합이 잘 맞음.
3차부터는 와인 버리고 전통주계열로 가는데 화요를 취향에 따라 언더락이나 토닉으로 마시되 레몬 팍팍 넣어서 같이 마셔주고 안주는 그 때부터는 미리 가볍게 만들어놓은 걸로 갈아타. 이미 배도 불렀고 술도 어느정도 마셨기 때문에 마른안주나 젓갈같은 거 조금씩만 내어서 조금씩 집어먹게 만들고 국물 여태 안마셨으니까 시원하게 마실 국물류 미리 만들어놨다가 살짝 내주는데 나는 배추랑 무 넣어서 가볍게 만든 된장국 내주는 거 좋아해. 무겁지 않고 시원하게 마시기 좋고 안주도 되거든.
그리고 접시는 물어봐서 손님용으로 내어놓을 메인접시, 디너접시, 앞접시 정도 있으면 되는데 자취한지 얼마 안됐으면 굳이 한 브랜드에서 다 사놓을 필요 없어. 이것저것 맘에 드는걸로 2조씩 그때그때 사두면 돼.
많이 쓰는 브랜드들은 덴비, 광주요, 빌보 이런 브랜드들인데 광주요는 연간 세일할 때 있으니까 그 때 사면 좀 저렴해.
어후... 읽다가 침나왔음 ㅠㅠㅠㅋㅋㅋ
8토리한테 대접받고싶다...완벽한 코스다
우와. 손님상 고민하고 있었는데 잘보고가! 센스 너무 좋다.
토리 고마워!
완벽한 메뉴다!!
와인!!! 회+화이트 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