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나는 해외에서 혼자 자취하는 톨이야

직장을 옮기게 되었는데 주변에 사먹을 곳이 마땅치 않아서

매일 도시락을 싸가야 될 거 같아

근데 코로나 때문에 전자레인지나 전기 포트같은 공용 기구들을 못 쓰게 하고 있대서 메뉴가 고민임 ㅠ


일단 생각해본 메뉴들은 다음과 같아


1. 밥 + 보온병에 미역국 같은 것 담아가기

밥은 차갑겠지만 ㅠ 말아먹으면 어떻게든 따뜻하게 먹을 수 있을 거 같음


2. 유부초밥

근데 한꺼번에 많이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둬도 괜찮으려나?


3. 홀그레인 머스타드를 넣은 감자 샐러드 + 삶은 계란

치즈 넣은 매쉬드 포테이토는 차가우면 별로일 거 같아서...

홀그레인 머스타드랑 와인 식초, 올리브 오일 넣은 감자 샐러드


4. 잼이랑 피넛버터 바른 토스트 + 바나나


5. 샐러드 파스타

한 번도 만들어 본 적 없지만 ㅠ 레시피 찾아서 해보려고


햄이랑 야채 넣은 샌드위치도 생각해봤는데 한꺼번에 많이 만들어 둘 수가 없을 거 같아서 ㅋㅋ

음식 하는 거 좋아하지만 회사에서 먹을 음식을 매일 아침마다 만든다니 우욱 토할 거 같음

회사 따위에 그런 음식을 바칠 수 없어

다른 사람들은 뭐 싸오나 물어봤는데 

보온병에 담아온 야채 수프.... 당근이랑 후무스.... 서양인들이란


혹시 나같은 상황에 처해본 톨들 있니 ㅠ

차갑게 먹어도 괜찮은 도시락 메뉴 뭐가 있을까?





  • tory_1 2021.02.26 15:33

    월남쌈?
    주먹밥이랑 된장국 
    김밥 

    전자렌지 못쓰던 곳에 도시락 싸갈 상황이면
    아예 보온도시락을 사는 것도 추천
    아침에 따뜻한 밥 싸면 점심에도 온기가 남아있더라구 

  • tory_2 2021.02.26 15:33
    가스파초? 차갑게 먹는 스프에 빵이랑 곁들이면 좋을 고 같은데
  • tory_3 2021.02.26 15:42
    잡채나 비빔당면?
  • tory_4 2021.02.26 16:10

    월남쌈, 샐러드, 샌드위치, 또띠아쌈?

  • tory_5 2021.02.26 16:12
    난 볶음밥 종류는 좀 차가워도 괜찮더라구
  • tory_11 2021.02.27 01:02
    22같은 결로 오무라이스!
  • tory_6 2021.02.26 19:15

    나는 좀 그런거 신경안써서 그런지 고기든 뭐든 반찬이든 차가워도 그냥 먹는 스탈이라 다 괜찮더라구 오히려 기름기 도는 국 이런걸 오히려 잘못먹겠더라 


  • tory_7 2021.02.26 20:05

    소세지나 떡갈비에 반찬 몇개랑 밥 싸갈듯...

    아니면 샐러드에 주변에 파는 빵집빵

  • tory_8 2021.02.26 22:03
    월남쌈
  • tory_9 2021.02.26 23:05
    1.사라다+ 빵에 잼발라서 샌드위치 ~
    대량 생산 가능하고 냉장보관해두면 촉촉해져서 괜찮음
    2.비빔밥! 야채랑 콘옥수수 참치 미리 소분, 보관해두고
    계란후라이+초장만 더함
    3.또띠아랩 야채 미리 다듬어서 보관해뒀다가 넣고
    맛살이나 햄, 계란후라이,너겟 등등 아무거나 넣고 소스뿌리고 말아서
  • tory_10 2021.02.27 00:29

    당근라페 

    윗 톨들 댓글에 있는 음식에 골고루 들어가거나 곁들이기  좋음 

    - 제주 구좌읍 당근 처돌이가 -

    샌드위치는  재료 준비만 미리 해놓고,  아침에  조립 해서 나가면 돼     

  • tory_12 2021.02.27 05:23
    나도 보온도시락 추천...매일 도시락 싸는데 주로 샌드위치 종류로 싸..아님 또띠야랩
  • tory_13 2021.02.27 06:49
    그냥 파스타도 차갑게 먹을만 하던데
    메이슨자에 샐러드 만들어 들고가는건 어때?

    근데 해외톨인데 회사에서 미역국을 먹구나..
    난 미국톨인데 하도 물어보고 김밥 같이 조금이라도 냄새나면 너무 신경쓰여서 한국음식은 안먹어ㅜ
  • W 2021.02.27 11:50

    동양인들 많이 사는 지역에 살아서 ㅋㅋ 된장국이나 김치찌개는 안 될 거 같아서 미역국 생각했음... 그 정도는 괜찮을 거 같아서

    헐 김밥두? 힘들겠다 ㅠㅜ 

  • W 2021.02.27 11:48

    와 어제오늘 바빠서 확인 못했는데 지금 보니 댓글이 많이 달렸네 톨들아 강같은 댓글 정말 고마워!! ㅠㅜㅠ 막막했는데 이제 레파토리 다양하게 싸 갈 수 있을 것 같아 ㅋㅋㅋ

  • tory_15 2021.02.28 15:11
    나도 미국톨일 ㅡ때 샐러드. ㅏ수타 많이해갔어 면에 올리브오일 넉넉하게 뿌려서!
  • tory_16 2021.03.08 14:50

    난 그냥 시리얼이랑 우유한팩 가져갔어ㅋㅋ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전체 【영화이벤트】 이미 2024년 최고의 공포 🎬 <악마와의 토크쇼> 레트로 핼러윈 시사회 77 2024.04.16 3181
전체 【영화이벤트】 두 청춘의 설렘 가득 과몰입 유발💝 🎬 <목소리의 형태> 시사회 12 2024.04.16 2017
전체 【영화이벤트】 🎬 <극장판 실바니안 패밀리: 프레야의 선물> with 실바니안 프렌즈 무대인사 시사회 17 2024.04.12 5063
전체 디미토리 전체 이용규칙 2021.04.26 564293
공지 요리방 공지 67 2017.12.19 46327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810 질문 스텐 냄비 좋은건 계속 깨끗해? 5 2024.04.19 163
17809 질문 샐러드 소스같은데 넣는 발사믹은 글레이즈를 말하는거야? 3 2024.04.19 62
17808 기타 우리집 수타면만 먹는데 1 2024.04.19 160
17807 질문 케익 굽는거 관련해서 물어보고 싶어 3 2024.04.19 105
17806 질문 오일파스타는 무슨면 추천해? 11 2024.04.19 290
17805 질문 이름이 생각이 안나ㅜㅜ 4 2024.04.18 229
17804 질문 압력솥으로 수육만들면 냄새가 나ㅠㅠ 16 2024.04.18 413
17803 질문 올리브 오일vs화이트발사믹 식초 10 2024.04.18 222
17802 나만의비법 자취톨 가성비 고자극 초딩입맛 나폴리탄 스파게티 팁 2 2024.04.18 402
17801 기타 시중에 파는 누텔라 팜유 너무 많은 것 같아서 2 2024.04.17 376
17800 질문 레몬바질 요리에 써본 톨? 2 2024.04.17 85
17799 질문 (연어)샌드위치에 넣는 모짜렐라 치즈 통으로 된 거 말고 5 2024.04.17 313
17798 레시피후기 우와앙.... 겉바속촉 뜨끈뜨끈 바게트 최고야 7 2024.04.16 743
17797 레시피후기 콩나물 통통하게 삶는 법 후기 9 2024.04.16 809
17796 음식사진 크림닭가슴살야채스프 4 2024.04.16 386
17795 질문 베이킹 아무것도 모르는 입문자면 혼자 해보기 전에 클래스 듣는 게 17 2024.04.16 358
17794 질문 숏파스타로 펜네vs푸실리 뭐살까? 5 2024.04.16 199
17793 질문 양이 부족한 오븐치킨에 곁들일만한 간단쓰 요리 뭐 없을까 11 2024.04.16 276
17792 질문 쿠우쿠우 앙쿠르트 스프,, 레시피 알고 싶다 2 2024.04.16 227
17791 음식사진 오토 슬라이서 후기 겸 만들어 먹은 월남쌈 사진 10 2024.04.15 716
목록  BEST 인기글
Board Pagination 1 2 3 4 5 6 7 8 9 10 ... 891
/ 891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