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요리 좋아하는 톨인데
해먹는게 사먹는거보다 돈이 더 들어...
왜냐하면 사먹으면 혼자 사먹지만
해먹으면 4인분 해야하니까...
내가 해먹는게 양도 혜자고 취향도 더 맞는데
가족들 것까지 해줘야 한다는 것 때문에 나는 좀 스트레스야
(+심지어 나는 식자재 살 때 또 뭘 샀냐는 핀잔을 들음. 해주면 다먹으면서... )
그래서 좀 우울해지더라고
먹는 것 보다 요리하는 걸 더 좋아하는데ㅠㅠㅠ
진짜 가족들것 까지 사느라 재료비 많이 들어서 부담이다ㅠㅠㅠ
그냥 간단한거 해먹을 때는 1인분 내지 2인분 정도만 해먹어 우리집도 4인가족이긴 한데 밥 시간은 다 달라서..
거하게 차릴 때는 1년에 5번 정도 되는 것 같은데 내가 하고 싶을 때랑 엄빠 기념일에 ㅋㅋㅋㅋㅋ
장 보러갈 때나 이럴 때 토리가 같이 가서 재료 사는건 힘든가 ..? 아니면 이런거를 이 요일에 할건데 이 재료 사다달라고 하거나 ,.. 4인가족 기준으로 재료비 계속 나가는건 힘들 것 같아 !! 어차피 식사 해야되는데 일주일에 몇 끼는 토리가 한다 치면 재료 같이 사달라고 해도 될 것 같은뎅
우리 집에 농사꾼 친척이 있어서 거기서 기본재료가 다 오고
마트가서도 진짜 달걀? 고기? 그 정도만 사고 진짜 다른 걸 안삼
부모님은 토종입맛으로 된장국에 김치만 있어도 식사하심
그치만 나는 사대주의 입맛이라 가족들이 장보는 곳에서 나의 식재료를 못삼 ㅠㅠ
예를 들면 나는 참치 뱃살같은 걸 살 때도 있고, 코코넛 커리나 타코 재료를 사기도 함....
주말에만 내가 요리할 시간이 나는데 매주 그 정도 지출을 4인분씩 산다 치면 나는 손가락빨고 살아야함 ㅠㅠ
써보니까 내가 해먹는 종류가 워낙 가족과 어나더 취향이긴 하다 ㅋㅋㅋ
한 달에 한 번정도로만 요리를 줄이는 방법밖에는 없겠다... ㅠㅠ
난 가족 먹을거 다 만들긴 해. 식재료비가 조금 부담되긴 하는데 뭐 딱히 내가 매일 요리하는것도 아니니까. 뭔가 난 내가 만든걸 다같이 즐겁게 먹을때 받는 행복이 크더라고. 대신 계량을 잘 해야하더라ㅋㅋㅜㅜ 혼자 만들어 먹는건 그래도 잘 하는데 4인분 만들면 가끔 양조절 실패해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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