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하면 마린 블루스만 나오는 눈물의 만화...
이미지를 인터넷에서 주워와서; 사이즈가 제각각이네ㅠㅠ
인어와 인간의 사랑 이야기인데 지금 읽어도 아마 꽤 재미있지 않을까... 개인적으로는 너무 재미있게 봤어.
읽은 게 초딩이었는데 초딩의 심금까지 댕댕 울릴 정도면 말 다한 거 아니냐ㅠㅠ
대충 줄거리 기억하기로는 인간 여자가 남자 인어를 만나는데,
인어 세계에서는 인어와 인간의 결혼을 금지하고 있고 남자 인어에게는 운명의 짝이라는 게 있어.
그건 매칭? 운명적으로 정해지는 거라서 원래 인어는 다들 그 짝과 결혼함.
하지만 주인공인 남자 인어는 그 운명의 짝 대신 인간 여자와 사랑에 빠진 거야...
아마 그 짝이 아니면 결혼 못 했나? 그랬던 걸로 기억하지만 당시에는 주인공들이 행복해졌으면 하는 마음 하나뿐이었음...
다 비켜ㅠㅠ 내 새끼들만 행복하면 돼ㅠㅠ 이런 단어도 모르는 시절이었는데 느낌은 저거랑 비슷했음
그리고 남자 인어의 엄마가 가진 구구절절한 사연도 나오면서ㅠㅠ
아무리 떠올리려고 해봐도 결말이 기억이 안 나...ㅠㅠ
정말 아름다운 이야기였다는 건 기억이 나는 것 같아.
이런 작품을 또 만나보고 싶다... 혹시 나 말고도 아는 톨 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