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같이 의논해보고 싶어서 다른 커뮤니티에서 쓴 글인데

반응이 없어서 ㅜㅜ 딤토 의견이 궁금해서 여기다도 글 써!



사실 꽤 오래 전부터 떡밥 까는 것 같다고 느껴온 건데

그냥 내 생각일 뿐인가 하고 있다가

최신 화를 접하고 나서 확신에 가까운 생각이 들어 정리도 해볼겸 글을 써봄


주관적인 생각이 들어간 글이니 생각이 다르거나 문제가 있을 시 둥글게 댓글 달아줘!

~긴 스크롤 주의~




먼저 글을 쓴 발단이 된 에피소드



1uoIbtrascE6g4gS0ASy6e.jpg



62권, 시라가미 사건 편



쿠도 신이치의 추리에 오류가 있다는 편지를 받고

1년 전 살인사건이 났던 오쿠호 마을로 찾아간 모리네와 헤이지네.

코난이 갑자기 실종되어 찾던 차에 기억을 잃고 호수에 빠진 신이치를 발견하고,

1년 전 사건에 대한 정황 파악을 위해 신이치와 현장에 간다.

다음날, 신이치는 상해 사건의 현장에서 피투성이로 발견되고

신이치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조사하던 헤이지는

마을의 경찰에게 본인의 부적을 맡기며 무언가의 조사를 부탁하는데...




70eJGem4piQI8wqyAw6gUY.jpg



알다시피 헤이지가 부탁한 조사는




1dXdWc768WkYIKYAOQEqG.jpg
4NI0DBevCMYyWAocgCGQiY.jpg
39kELgpq9ywAaWW8qKKKSM.jpg


범인과 진짜 신이치가 다른 사람이라는 헤이지의 추리를 뒷받침하는 결정적 증거로,

부적에 있는 쇠사슬의 지문과 흉기인 식칼의 지문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을 밝혀냄


그렇다면 신이치가 언제 쇠사슬을 만졌는지 잠깐 살펴보면



3qacrr9l3a2omEgEw4AqMg.jpg


19권


코난이 다치는 꿈을 꾼 헤이지가 부적을 코난에게 빌려줬고,

쇠사슬의 신이치의 지문은 이 때 찍힘




그 뒤 시라가미 사건은 진짜 신이치가 시라가미 옷을 입고 등판하여

범인에게 사건을 일으키게 한 동기가 사실은 오해였다는 슬픈 결말로 해결되었고,


사실 여기까지만 해도 나는 부적의 지문이 그냥 에피소드 사건을 해결하는

증거 중 하나로 지나가는 건줄 알았음



5bJDhjfT1K2eaWcAGui64c.jpg



그런데 66권, 란의 입을 통해 부적 쇠사슬이 다시 한 번 언급됨

쇠사슬에 찍힌 지문은 코난이었을 텐데 신이치의 지문을 조회했다는 것에 의아함을 표하는 란


이전에도 란이 코난에 대해 의심하거나 하는 장면이 있긴 했었지만,

이상하게도 이 장면이 약간 묘하게 걸리더라구



2jKiiZcWiuscy0iGwM6ksI.jpg


66권, 그리고 같은 사건에서

범인과 증거를 알았다는 헤이지를 바로 옆에 두고 코난에게 정말이냐고 묻는 란

워낙 코난이 헤이지와 추리 콤비 모습을 많이 보여줬던 터라 그냥 넘어갈 수도 있는 장면인데

굳이 속으로 반문해보는 연출이 부적에 대해 의아해하던 아까의 장면과 연쇄되어 묘하게 느껴짐



4j88SagS9AcgQIccsaEOGG.jpg


75권 아무로의 첫 등장 에피소드


에피소드에서 DNA 감정 이야기가 나왔을 때 잠깐 지나간 장면이긴 하지만

66권 장면과 연관 지어져서 넣음


그 이후에도 계속 꾸준히,


2PtCShONKgGygk20Qy24Uu.jpg


77권


살인으로 판단할 만한 정황이 있는 10년 전의 사건을

아버지가 사고로 마무리했던 것을 납득하지 못했던 신이치.

그때와 유사한 사건을 직접 풀면서 과거의 아버지에 대한 오해를 풀게 된

코난의 모습에서 신이치를 떠올리는 란



7b3v0wpZ5uckICkeCwSAgE.jpg
3xosqG5HmoAygy0w220eoQ.jpg
 

85권


신이치의 아버지인 유사쿠가 노미네이트된 마카데미 상을 코난과 같이 보려고 기대한다거나,



4yHrDwSpCMSUkeoWYM8USU.jpg

88권


시체를 발견 당시 녹음된 코난의 말투를 듣고 신이치를 떠올리는 란

헤이지가 둘러댄 말에 란과 카즈하 둘 다 납득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란의 말 뒤에 붙은 묘한 말줄임표



4Tozny8XSMucW6qsqwKSEM.jpg


93권


에리를 구하려 동분서주하는 코난의 모습에서 신이치를 떠올리는 등


예전만큼 대놓고 의심하지는 않지만,

신이치=코난을 란이 알 수 있을 만한 단서(지문)를 뿌려놓거나

란이 무의식 중에 신이치와 코난을 동일시하고 있는 것을

여러 장면에서 보여줌




비록 93권에서의 란의 의심은

5Y3lsaDmRaYuu0qSCyiaC2.jpg
1AXLmPxGlmSwWY6GyyYMMW.jpg


이렇게 종결이 났지만,


지문 떡밥이나 코난에게서 신이치의 모습을 떠올리는 장면이 꾸준히 나오는 것을 미루어 보아

아마 앞으로도 란이 신이치=코난을 의심하는 전개는 또 나오지 않을까 나톨은 예상하고 있음


그리고, 나톨은 그 전개에 세라가 큰 역할을 하지 않을까 함

그렇게 생각한 것은 1023화를 접한 뒤인데,

아래는 1023화의 일부임



1QrcQulM0Uy4SYCMa0g8kg.jpg



(발번역 주의)

다카기 약이나 케이스는 관계 없어보이네요...

메구레 그러게...


세라 약이라고 하면... 란에게 좀 물어보고 싶은데

네 남자친구 이상한 약 안 먹고 있니?

남자친구라면... 신이치 말이야?

세라 이따금씩 아주 몸이 안 좋아 보이잖아!

소노코 맞아맞아 자주 창백한 얼굴로 죽을 상을 하고 있다가도

잠시 후면 멀쩡해지고

그거 무슨 약을 먹고 있는 건가?

세라 그럼 약을 먹는 건 본 적이 없는 거구나?

으, 응...

세라 그러면 터놓고 물을게




3iqHqaW5Tc0cws66QAG6M2.jpg



세라 신이치 군이 있을 때 코난 군 없지 않아?

무...무슨 의미야?

세라 뭐냐면

이런 의미지!



일본어를 잘 몰라 정확한 뉘앙스를 표현해낼 수 없는 점 양해 부탁해ㅠ

코난 앞에서 란에게 묻는 것으로 긴장감 있게 한 화를 끝냈지만

사실 다음 화에서 란이 바로 신이치 있을 때 코난도 있었던 적이 있다(목건부),

나도 세라처럼 둘이 같은 사람이라고 의심했지만 그런 마법 같은 일이 있을 리가 없다며

생각을 바꿨다고 대답하긴 함



사실 나톨은 예전부터 세라의 캐릭터 역할이 무엇인지 감을 잡기가 어려웠음



1. 버본의 정체로 의심되는 세 사람(스바루, 아무로, 세라) 중 하나로 등장

→ 버본이 아니었음


2. 눈매나 여러가지 정황으로 아카이의 여동생으로 추측

→ 확정


3. 신이치를 좋아하는 것 같아 보이니 삼각관계 유발 캐릭터인가?

→ 그러기엔 신란이 너무 확고하게 연출되어 있으니 아닌 듯


4. 신이치와 옛날에 만난 적 있다는 (중요하게 보이는 '마법사') 떡밥을 뿌림

→ 정작 코난은 기억하지 못했으며 기억하고 나서도 별 반응 없음

또한 마법사라고 부른 이유는 신이치가 웃지 않던 오빠를 웃게 해서


5. 코난을 보며 내가 너를 '마법사'라고 부르는 이유가 오빠를 웃게 해서만은 아니라고 함

→ 아직까지의 정황상 스토리에 중요한 떡밥은 아닌 것 같아 보임


6. 아카이네 가정사에 대한 떡밥을 뿌림 (성이 다르다거나)

→ 솔직히 TMI에 가깝고 아직까지는 슈키치 외에 스토리와 크게 상관 있는 이야기 아닌 것 같음


7. 버본으로 추측된 것도 그렇고, 아카이의 동생인 것도 그렇고

검은 조직에 대해서 알고 있는 중요한 인물일지도 모름

→ 알고 있는 것 없음


8. 어머니 메리가 APTX4869의 희생자로 추측

→ 아마 어머니인 메리와 의논하여 코난에게 도움을 받으려는 것 같아 보임



나톨은 개인적으로 아카이 슈이치의 매력은 고독한 늑대st 이미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슈이치-아케미 사촌관계를 포함,

세라 이후로 나온 아카이 일가 이야기를 TMI라고 생각하는 입장임

이 부분을 삭제했어도 검은 조직 철퇴라는 큰 스토리 줄기를 전개해 나가는 데에

무리가 없었을 거라 생각함


만약 이 상황에서 세라가 검은 조직 관련한 인물이었다면

세라 캐릭터의 역할에 대해서 납득이 갔겠지만

뭔가 비밀스럽고 중요한 떡밥을 대량으로 숨기고 있는 듯한 연출과는 달리

위의 4, 7번처럼 막상 파보면 허탈한 느낌이니

대체 여기서 세라의 역할은 어떤 식으로 주어지는 걸까 흐린 눈으로 지켜보곤 했었음





그런데 '세라가 란이 신이치=코난을 의심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는 생각으로

단행본을 순서대로 다시 읽어보니, 세라의 등장 이후

유독 세라가 얽히는 사건이면 (란의 앞에서) 신이치가 존재를 드러내는 일이 많았음


먼저 73권, 세라의 첫 등장이었던 사건부터


1F5JI1sPakW2mE88M06wqg.jpg



전화 통화로 신이치의 존재를 드러내는 코난

이때의 경우 란 바로 앞에서 드러낸 것은 아니었지만,



3VcvhT8XzWCQW82gImAGiy.jpg



소노코를 통해 신이치가 사건 해결했다는 것을

란이 알게끔 하는 장면이 등장함



 
1mdVgmebsAg8Ca8Syu8oWa.jpg
5pGZBZFbKEUk4YSyGmGoK2.jpg
17auyUlZcWqMomMWIeo6Ka.jpg


 


그리고 바로 다음 화인 모리 탐정사무소 농성사건에서

이번엔 란 앞에서 전화 통화로 존재를 드러내는 신이치


 
4Yt5Fyo1IAsgA0S20K6eqK.jpg



그리고 그것을 콕 집어 란에게 이야기하는 세라.




30CqmaRAHSeAQmkwKyaMIY.jpg




그 외에도 74권, 세라가 함께 있는 사건에서 신이치의 존재를 드러내고,




OyNqLzvRW6wcGA8EQA824.jpg


qGacm1sDtKiYIqwuKIIAY.jpg



77권에서도 전화 통화로 등장 및 신이치의 면모를 드러내는가 하면,




zeMqeUyMGA4kOeEoq6MkQ.jpg


81권에서도 전화 통화로 존재감을 드러냄



이는 세라가 아닌 아무로나 스바루가 등장하는 사건 때 코난이

신이치의 전화 통화는커녕 신이치의 신자도 꺼내지 않는 모습과 대비가 됨



세라 한참 이전에 등장했던 아카이(스바루)에게도,

코난은 신이치에 대한 이야기를 함구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음

물론 세라에게 되도록 코난의 정체가 들키지 않도록 하고 있지만

신이치의 전화 통화로 존재감을 여러 번 드러낸다는 것,

나톨은 이 부분에서 세라의 역할이 생기지 않을까 예상함



아직 자세한 전개는 예상이 안 되지만 일단 대략 예상을 해보면

DNA(지문) 검사 등으로 결국에는 란이 신이치=코난을 알게 되고,

그 계기가 (이미 신이치=코난이라는 사실을 아는) 세라가 되는 전개가 되지 않을까?





연재 초창기부터 신이치(코난)와 란의 관계는

큰 위험에 빠져 어려졌지만 란에게 비밀을 감추는 주인공과

그것을 알지 못한 채 신이치를 기다리는 히로인이었잖아


간혹 란이 의심하는 전개를 다루기는 했지만 이 설정은 쭉 변함이 없었던 터라

사실 글을 쓰면서도 작가님이 변화를 주실 마음이 있으실지 헷갈리긴 함


 나톨은 신이치와 란의 소꿉친구 관계도 완결 전까지 변함없을 것이라 예상(이라고 쓰고 해탈이라고 읽음)했기 때문에

한편으로는 정말 가능성 없는 전개가 아닐지도 모르겠단 생각도 듦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같이 의견 나누고 싶어 ㅎㅎ 다른 의견도 환영해



  • tory_1 2019.06.04 12:35
    나도 부적검사 이후로 계속 코난=신이치라고 란이 무의식적으로는 알고있는 거 같다고 생각해서 결말쯤에는 란이 알게될 거 같았는데 그 역할이 세라일 수도 있겠다 솔직히 세라 역할이 미묘한 부분도 있고... 사진이 다 엑박인데 설명이 친절해서 잘 봤어!
  • W 2019.06.04 12:55
    고마워ㅎㅎㅎ 엑박 수정했어ㅜㅜ
  • tory_2 2019.06.04 12:5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6/09 21:46:09)
  • W 2019.06.04 12:55
    나도 세라가 직접 말해주거나 하게 될 거 같지는 않아보여
    그런데 떡밥 까는 걸 보면 신이치가 란에게 직접 말하는 과정에 세라의 역할이 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야!
  • tory_4 2019.06.04 14:11

    정성글 잘봤어 추천부터 넣음!!

    최신 연재분도 그렇고 아무로 검은토끼 에피소드도 그렇고 바뀌기전 오프닝 묘사라던지 최근들어 란이 신이치=코난 의식하는 장면 계속 나와서 난 란이 "코난과 신이치는 동일인물일수도 있다. 하지만 사정이 있어보이니 얘기해줄때까지 기다리자." 이 상태라고 생각했어 동일인물이어도 크게 놀라지 않을 심리상태? 핸드폰으로 의심하던 47권부터 이 상태일거라고 생각함 거기에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확신을 더해가는거 같고..... 헤이지가 목건부때 정말 모르겠어? 니 입으로 얘기해주길 바라는거잖아! 이렇게 얘기한거나 신이치가 직접 얘기해준다고 몇번이고 말 나온거봐선 세라를 통해 얘기하진 않을거같지만 톨 말대로 신이치가 정체를 밝히게 되는 기폭제는 될 수 있을거같아

    내 희망은 코난을 비롯해 모든 인물들이 란을 속이고 있었다 생각했지만 오히려 란이 독자를 포함해 모두를 속이고 알면서 모른척 하고있던거면 좋겠어 란이 맨첨에 코난 정체 까발리던 에피처럼ㅋㅋㅋㅋㅋ 세라가 란에게 물어보던 저 에피에서 란이 알면서도 신이치를 위해 모르는척 해주는 느낌이 강했던데다가 란 장래 여배우 떡밥도 있었던거 생각하면 요새 란에 관해 이런식의 떡밥 던지는게 많아서 더 기대하게 되네

  • W 2019.06.05 00:09
    와 고마워! 이렇게 많은 추천 받은 건 처음이라 글쓴 보람있다 싶네 ㅎㅎ 4톨이 말하는 최신 연재분이랑 아무로 검은 토끼 에피가 몇화인지 알 수 있을까?? 요즘 최신 연재분 띄엄띄엄 봐가지구 짐작이 잘 안 가네ㅜㅜㅜ
    만약 란이 코난 정체를 알면서도 모르는 척 했다는 전개라면 대반전일 것 같아 ㅎㅎㅎ 혹시 이 전개라면 신이치 너 란한테 더욱 더 잘해라...(어금니꽉)
  • tory_4 2019.06.05 01:07
    @W 최신연재분은 톨이 올려준 세라에피! 검은 토끼 에피소드는 한국어 정발된 95권 검은 토끼 식당에서 이 에핀데 여기서도 란이 코난한테 범인 누군지 알겠냐고 물어봐ㅋㅋ 이 에피 선데이 연재 시점에 애니 오프닝에서 란이 코난정체 아는것처럼 연출해서 이것도 자잘하게 쌓이고있는 떡밥 아닐까했어ㅋㅋㅋ
  • W 2019.06.05 11:17
    @4 아 ㅎㅎ 그 화였구나 단행본은 가지고 있는데 그냥 넘겨봐서 기억이 없었네ㅜㅜ 글에 넣으려다 뺐지만 가짜 모리코고로 사건에서 가짜가 전전긍긍하니까 란이 코난한테 도와주라는 부분도 있어! 애니 오프닝은 혹시 어떤 거야?? 내가 애니를 잘 안 봐서... 자꾸 질문해서 미안해ㅜㅜㅜ
  • tory_9 2019.06.05 12:11
    @W 오프닝 묘사 그거 말하는거 아닐까 카운트다운op에서
    정상결전 연출 나오는데 란이 코난 정체 안다는 설정이었거든 ㅋㅋ
  • tory_5 2019.06.04 16:30
    정성글 닥추! 80권 초반 이후로 안봐서 내용 쌓인게.많은데 이런 글 볼 때마다 손 드릉드릉... 개인적으로도 세라의 역할이 좀 더 임팩트있게 있어줬으면 해서 그 계기가 세라인 건 좋다ㅠㅠ 글고 신이치는 꼭... 직접 란한테 말해줘야한다구...ㅠㅠ
  • W 2019.06.05 00:12
    아마 엄마 일로 코난에게 도움을 받거나 협력하면서 다른 역할도 나올 거 같긴 한데 지금으로서는 잘...
    확실히 여태 나온 떡밥 캐릭터 중에서는 (내 기억상으로는) 유일하게 신이치와 대면한 캐릭터라 뭔가 더 있지 않을까 싶어!
  • tory_6 2019.06.04 17:06
    나도 세라의 역할이 좀 더 임팩트있게 있어줬으면 해서222 그리고 진짜 란이 다 알면서 모른 척하고 있는거면 너무 좋겠다.. 추리천재 신이치도 눈치 못 채는 거 좋아 ㅠㅠㅠ

    아 거기다 세라도 실은 지금 란이랑 따지자면 비슷한 처지라서 더 그럴 거 같기도 하다.. 아카이 살아있는 거 다 아는데 세라만 모르잖아
  • W 2019.06.05 00:13
    아 그 부분 나 잘 모르는데 미스테리 트레인 사건에서 살아있다는 사실 안 거 아니었나?? 물론 세라가 만난 아카이 자체는 다른 사람이었지만
  • tory_7 2019.06.05 00:51
    와 정성은 개추다!!
    이렇게 정리해 논 글 보니까 그동안 읽었던 게 새록새록 떠오르고 맞아 그때 그랬지 생각나
    난 키사키에리 납치사건 땐 드디어 밝히나 했는데 역시나여서 실망했었거든ㅠ
    근데 솔까 란이 멍청이도 아니고 이정도 힌트면 알고있었다는 게 더 신방성있다....하물며 세라도 아는데ㅠ
  • W 2019.06.05 11:25
    납치사건 때는 예전에 핸드폰 문자같이 증거가 아닌 느낌만으로 추궁한 거라 아마 밝혀진다면 허탈한 전개가 되었을 것 같아 이제 부동의 증거인 지문 떡밥도 있으니 나중에 더 긴장감있게 잘 밝혀지지 않을까...!
    우리는 밖에서 보니까 왜 모르지 답답한데 기본 설정이 '신이치가 감추는 비밀을 알지 못하는 란'이라 그 설정에 충실한 것이라구 생각이 들어 ㅎㅎ 신캐릭 나올 때마다 신이치=코난 알게 되는 느낌이라 그렇지..
  • tory_8 2019.06.05 01:05

    헐 설득력 있다... 정성글 잘 봤어!!!

  • W 2019.06.05 11:26
    고마워! 글 찐 보람이 있다ㅎㅎ
  • tory_10 2020.04.14 03:30
    뒤늦게 봤는데 엄청 정성글이고 흥미로웠어! 나도 란이가 계속 신이치의 모습을 코난한테서 본다는 설정 자체는 포착했었는데, 그냥 지나가는 느낌인줄 알았거든. 근데 이렇게 이어지는 걸 보니 + 세라 역할까지 생각해보니 정말 설득력있는 것 같아 다시 날잡아서 정주행해야겠다
  • tory_11 2021.05.14 12:16
    와 진짜 흥미롭다 그러고보니 세라나올 때 계속 신이치가 나오네...!!
  • tory_12 2022.07.28 09:18
    와 나는 갈길이 멀다. 덕분에 다시 보게됐어!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전체 【영화이벤트】 라이언 고슬링 X 에밀리 블런트 🎬 <스턴트맨> 대한민국 최초 시사회 42 2024.03.27 994
전체 【OTT이벤트】 넷플릭스 시리즈 🎬 <기생수: 더 그레이> 스크리닝 및 GV 이벤트 41 2024.03.25 2099
전체 【영화이벤트】 웰 컴 투 세포 마을 🎬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 시사회 52 2024.03.21 4564
전체 【영화이벤트】 4.3 특별시사회 🎬 <돌들이 말할 때까지> 시사회 11 2024.03.20 4064
전체 디미토리 전체 이용규칙 2021.04.26 556068
공지 🚑🚨🚒🚨🔥🔥🔥 만화방 마이너스 플로우(마플) / 불호글 / 부정적 요소 전면금지 🔥🔥🔥🚑🚨🚒🚨 2021.12.06 100535
공지 만화방 불법 스캔본 업로드 절대금지 62 2020.02.28 98907
공지 만화방 트위터 관련 공지 69 2019.07.08 106113
공지 만화방 공지 91 2018.07.11 1470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106919 잡담 꼬마마법사레미) 내 유튜브 알고리즘에 뜬 영상에 뽕 찬다. 17:29 27
106918 잡담 하이큐) 후반부가 ㄹㅇ 갓캐밭이었네 (ㅅㅍ, 긴글주의) 6 12:45 170
106917 잡담 데스노트) 개인적으로 제일 공감갔던 캐릭터는(결말 ㅅㅍ) 1 12:02 112
106916 잡담 폐하또죽이진말아주세요) 하ㅜㅜㅜ 애증구원서사 최고ㅠㅠㅠ 1 09:39 174
106915 잡담 만화) 💚💚💚 네이버 4월 유료화 💚💚💚 2 01:13 206
106914 잡담 찾아줘) 마법사 소녀? 나오는 만화 00:53 120
106913 잡담 쇼타형아) 최고로 힐링되는 bl만화 3 00:33 309
106912 잡담 쿠베라) 재연재 시작! 유료분 호다닥 달렸다 ㅋㅋㅋㅋ 3 2024.03.27 147
106911 잡담 스파이패밀리) 극장판 본 토리들있어? 나 보고옴!(약약스포?) 1 2024.03.27 136
106910 잡담 집이없어) 유료분 해준이가 은영이한테 ㅇㅇ하는거 너무좋닼ㅋㅋㅋㅋㅋㅋㅋㅋ 2 2024.03.27 325
106909 영상 샌드랜드) 디즈니 플러스 <샌드 랜드: 시리즈> 공식 예고편ㅣ전설의 샘을 찾아 떠나자🔥 2024.03.27 28
106908 잡담 환골탈태) 이거 보는 톨 있어? 나 지금 어안이 벙벙함 메리랑 이든이 관계 진짜라니?? 2024.03.27 84
106907 잡담 스파이패밀리) 서로의 정체는 언제쯤 알게될까? 9 2024.03.27 444
106906 잡담 만화) 종이책 사는 톨들아 책은 그냥 소장용으로만 두고 이북으로 읽어? 8 2024.03.27 124
106905 잡담 만화) 전세계적으로 흥행한 만화가 우리나라 영화에서 영감을 얻었다니 신기하다 7 2024.03.27 543
106904 잡담 정반대의너와나) 재밌자나~~~~ 1 2024.03.27 86
106903 사진 엑스맨) 디즈니 플러스, 마블 <엑스맨 ‘97> 17th & Oak 아트 포스터 📞.jpg 2024.03.27 23
106902 잡담 만화) 네웹 4월 유료화 목록 중 추천해줄 톨 15 2024.03.27 308
106901 잡담 흑집사) 애니 새로 나왔던가? 2 2024.03.27 202
106900 잡담 적의심장그를가지다) 질문 있어~ 2 2024.03.26 140
목록  BEST 인기글
Board Pagination 1 2 3 4 5 6 7 8 9 10 ... 5346
/ 5346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