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드길3가
상영 기간이 매우 짧아서
아마 이번주까지만 상영하고 내려갈 것 같다는 소식에
방금 부랴부랴 뛰어가서 관람하고 옴
이건 집에 오자마자 쓰는 후기얌♥
1. 스토리
마지막 영화 에피소드인 만큼
3편 보기 전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전개 아주 괜찮았음ㅇㅇ
허무함?은 있었지만 개연성만큼은 잘 채워준 느낌
2. 대사
인상깊은 대사가 많음
히컵이 투슬리스에게 하는 대사는 늘 예뻤지만
이번 3편에서 유독 우정이 진하게 느껴지는 대사가 많아서 참 좋았더라는.....
덕분에 시리즈 팬인 나는 눈물바다ㅠㅠ
3. 작화
솔직히 말이 필요없음
너무 오져
진짜 3D 애니에서 이런 퀄리티를 볼 거라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다가 소름이 한 10번 정도 돋았다면
그 중에 7번은 작화 덕분이었다고 봐도 됨
드림웍스가 미쳤구나...... 하면서 봤어
4. 연출
연출도 좋았음
1편이 오마주된 장면이 많았던 부분이 특히 좋았음....
가장 쩔었던건
1편에서 히컵 손에 기대면서 투슬리스가 눈을 감는데
이번 3편에서 히컵이랑 작별할때
손에 기대서 눈을 감고 있던 투슬리스가 히컵 손이 떨어지니까 눈을 뜨는 연출....
난 눈물만 좔좔....ㅠㅠㅠㅠㅠㅠㅠ
5. 캐릭터
히컵
존나
잘생김ㅠ
사실 전 투슬리스보다 히컵을 더 사랑합니다
사실 히컵은 내 인생최애임....
1편의 찌질미 가득한 히컵에서
2편으로 넘어가면서 급격한 외모상승....ㅋㅋㅋㅋㅋ 되느라 살짝 어색한 감이 있었는데
3편에선 완성형 미모를 갖추면서
ㄹㅇ 걍 개씹존잘남이 되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쳤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Save him 장면은 특히
이 세상 와꾸가 아니었어.......
아스트리드도 너무 예뻤고
발카 진짜 너어어어어엉무 아름다웠다
투슬리스 라이트 퓨어리도..... 드래곤 주제에 존잘이야....ㅠ
그리고 히컵 친구들
이번 3편에서 제대로 활약해서 다행이다 싶었음
흐지부지 되지 않고 잘 활용했더라
장하다 드림웍스ㅠ
전체적인 후기를 말하자면
시리즈를 좋아해준 팬들에게 드림웍스가 보답해준 느낌....?
마지막 엔딩 크레딧에서 히컵이랑 투슬리스 장면만 모아서 쭉 보여줄 땐 진짜
그 기분을 뭐라고 설명해야 될지....ㅠㅠㅠ
눈물이 너무 나와서 민망할 정도였어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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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야돼 얘들아ㅠㅠㅠㅠㅠㅠ 사랑해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