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저번주 백합작품들 정주행한 후기(구작주의 스포주의)

1.마이히메

정말 갑자기 시즈나츠가 보고싶어졌는데..아는 톨은 알겠지만 시즈나츠 분량은 후반부에 집중되어 있음. 근데 왠지 이 애니는 평화롭고 약간 하찮고 좀 빻은 초중반부를 견뎌야 후반이 더 재밌게 느껴지기 때문에 1회부터 정주행 함. (아마 3번째 정주행이었던듯 해) 시즈루 회장님 새모이만큼 나올때마다 혼자 좋아함..후반부 백합씬은 사실 요즘 기준으로는 언피씨해서..대놓고 못 좋아하겠더라. 정주행 끝나고 여운 남은 상태로 트x터 검색했다가 헤테로 친구 수면제 먹여서 강x한 후지노 시즈루란 말 보고 울면서 웃음

2.마이오토메

사실 나톨은 마이히메보다 마이오토메를 좋아함..변신물도 좋고 이쪽이 뭔가 더 싸우는여자들 같은 느낌이라..근데 나톨은 이 작품의 주인공 3인방을 별로 안 좋아한다...커플링을 파지도 않구...그냥 좋아하는 몇 장면 보려고 봄. 이 이후로 나온 짧은 시리즈 말고 마이히메 시리즈 명맥이 끊긴 걸로 아는데 아이돌마스터 제노그라시아가 그 연장선상이라고 들어서 그걸 봐야하나 고민중(검색했더니 욕만 있음)

3. 리즈와 파랑새

유포니엄을 1기만 보고 봤지만? 내용 이해에는 큰 무리는 없었음! 왠지 예전에 봤으면 좋아했을 것 같은데..이 시점에서 보니 너무 미조레 일방통행이라 혼자 쿠크 깨짐.. 정말 아무리 봐도 미조레는 노조미를 사랑하는데요ㅠ 고백도 하는데요ㅠ 하지만 노조미는 슈퍼 헤테로인 것인지 그녀의 고백을 알아듣지 못하는데...
미조레->노조미는 십대 소녀의 트루 러브인데 노조미->미조레는 우정+ 라이벌의식+질투 섞인 감정이라 고통스러웠다..

4. 씨엘

라리에트를 너무 사랑해서 봄.. 작가님이 초반에는 약간 노렸다 싶은 백합연출을 하는데 그거보다는 후반부 전개가 더 취향저격인 사람이 많은듯...전개가 좀 산만하고 복선이 많아서 재독하니까 더 재밌었음

다음엔 신무월의 무녀(...)를 볼까 함 sss그리드맨도 땡기는데 백합 맞는지..?! 그 외 작품 추천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