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데 왜이렇게 드러낼수록 이도저도아닌 작품이 된건지 스릴쇼크서스펜스 그자체..
진짜 소재좋고 캐릭터들 개성 넘치는데 스토리를 이렇게까지밖에 못썼나생각만 들어서 못내 아쉬움.
사극 환생 빙의 애증 천년이넘는 원한과 집념 배반 오해
거의 모든요소를 다 때려박았는데도 후반부갈수록 남여주 사연이 드러날때마다 시시해져감.
아니 딱히 나쁜일도안한거같은데 왜 지들끼리 나는 어쩔수없었어ㅜ하면서 고통배틀을 벌이는건데?? 너무 김빠져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나레이션으로 구구절절 자신의감정을 대변하는데 뭐하자는건가 싶곸ㅋㅋㅋㅋ
작가가 클리셰를 피할려고 뭔가 여기비틀고 저기비틀고했는데 깜냥이안되니 감당을못함.
특히 후반부에 갑작스런 가야행+읍읍이 추격하는데 아 그냥빨리연재끝내고싶었구나^^하는 생각밖에안듬.
연재당시에 순위가 낮았던게 결코 어두운분위기와 질질끄는전개때문만이 아니었음
이거 차라리 고증잘하는 작가가 설정만 가져다 로설로썼으면 더 재밌는작품이 나왔을꺼같아
아쉽다 아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