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생은 다 나쁘지않았는데 갑자기 잘생긴귀신보고 사랑에빠지고난리야 왜?????
마지막선택빼고 좋았던적이없음
하지만 이정도는 약과... 심한건 전생임
얘는 온갖 비극적인 요소에 주절주절 독백을 넣어줘도 지혼자 청승가련떠는걸로밖에 안보여
왜 댓글창에 여주가 아프든 뭔일이터지든 죄다 나으리만외치는지 이해갈정도;;
진짜 초반보고 기나긴 애증의 대서사시 한편나오는줄알고 두근두근했다...근데 갈수록 끊을수없는 막드를 보는거같은 이기분..
한리타혼자서 귀신보고 무슨 셰익스피어비극의 여주마냥 절절한 감정을 펼칠때마다 작가가 뭘 그리고싶었는지는 알겠지만 음... 그냥 좀 그 세기말감성을 버렸으면 했었다..
이 웹툰이 왜 다른설명없이 그저 나으리로만 입에 오르내렸는지 다보면 알게되더라. 작가가 나으리한테만 힘빡줘서 정성들이니 정말 나으리얼굴과 신라시대말고 남는게없어; (준으리도 있긴했지만 나으리본체 임팩트보단 약해서 그닥 화제되진않았던걸로 기억함)
팬들이 하도 명작이라며 ㅠㅠㅠㅠ거리던데 그정도까진 아니잖아요... 난 욕하면서 재밌게본터라 흠????
쨌든 소재는 정말 내취향인데 막상 결말까지 보고나니 아쉬운게 많은 작품임.. 작가님 다음에는 되도않는 치명아련애증물보단 좀 발랄한거 그려줬으면 좋겠어. 그림체 정말 내취향이라 차기작도 궁금해서 한번쯤은 보게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