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키엘이 아니죠...? 대체 왜...?
나 원래 흑발 취향이지만 이제키엘 너무 예쁘고 아티랑 잘 어울리는데ㅠㅠㅠㅠ???
그리고 존댓말 쓰고 수줍고 조신해 보이고 너무 귀엽잖아
루카스도 와꾸는 반반한데 나이 많아서 전혀 귀여운 맛도 없고 너무 틱틱거려서 내 취향이 아니야...ㅠㅠ
작가님 제발 루카스는 조력자 포지션으로 두고, 원작이 루카스 루트 탔으니 웹툰은 이제키엘 루트 타면 안 될까요...?ㅎ
요즘 대세는 조신남인데 왜 안 이제키엘이요ㅠㅠㅠ
어차피 원작이나 웹툰이나 럽라보단 클로드와의 관계에 초점 맞춘다고 했지만
클로드는 그래봤자 아빠라 럽라에선 논외잖아 어차피 나올 럽라라면 아티의 짝으로는 이제키엘이 좋아...
아무튼 너무 아쉽다ㅠㅠㅠㅠㅠ
사족)
아티가 제니트 너무 예쁘고 귀엽다고 감탄 하는데,
실제로는 주인공인 아티가 큰 눈+구불거리는 머리카락을 가진데다가 색조합이 너무 화사하고
그와 반대로 제니트는 색조합이랑 디자인이 수수한 편이라 괴리감 느껴졌어ㅋㅋㅋㅋ
물론 만화적 허용이니까 이게 나쁘단 건 아니지만 아티가 워낙 귀여워서 '아니 왜 네가 그런 말을 해...?'란 느낌ㅋㅋ
그리고 만화 속 소설인 '사랑스러운 공주님' 이거 현실에서도 연재됐으면 욕 많이 먹었을거 같아 설정 너무 구림ㅋㅋㅋㅋㅋㅋ
왕을 배신한 약혼자의 딸이고 왕의 친딸도 아닌 여주가 오로지 귀여움만을 무기로 불쌍하게 자란 언니 내쫓고 공주로서 행복해지는 내용이라니ㅋㅋㅋㅋㅋ
심지어 그 언니는 왕의 친딸도 맞고 여주 이모 모함으로 아빠 손에 죽음ㅠㅠ
실제로 연재되는 소설이었으면 이미 여주 정 안 가고 여주남주 둘 다 무매력에(이제키엘도 제니트랑은 그렇게 케미 좋진 않았을 거 같음)
여주 언니만 불쌍하단 글 오조오억개 나왔다.....
나는 원작 소설 보면서도 아티가 제니트 예쁘다하면서 (니네 엄마가 니 아빠도 홀린 최고미인임...)만사에 너그러운거 짜게 식으면서 봤음ㅋㅋㅋㅋ독자인 나는 제니트가 어디가 사랑스러운건지 모르겠는데 자꾸 여주가 주입식으로 얘는 착하고 예쁜애야하는 식이라서. 제니트는 결국 귀하게 잘 자랐잖아. 아티가 방치돼서 사는동안에도 잘지냈을텐데 무슨 빚진거마냥...
'사랑스러운 공주님' 외전(제니트 친딸 아닌거) 나오고 독자들 난리났었을듯ㅋㅋㅋㅋㅋ본편 서술에 제니트가 자기자리 찾아간다는 식으로 서술했는데 사실 여주가 남의 자리 뺏고 자기 이모가 죄없는 진짜 공주 죽게 만들었어ㅋㅋㅋㅋ난 이거 때문에 그냥 제니트가 껄끄러움...아티가 아빠랑 뒤늦게 만났으면 사랑스러운 공주님처럼 자리뺏겼을거 아냐ㅠㅠ제니트가 잘못없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