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북 캡쳐는 좀 껄끄러워서 구글링한 짤)
바로 로듀.
인터넷 뒤지다가 우연히 갓슈 언급이 나와서 E북 구입해서 3일 동안 정주행.
다시 봐도 감동이고 재밌고 갓슈는 귀엽고.
천년 마물 편 끝나고 파우드 편 보는데 로듀 저 장면 보고 치임.
이하 대사.
"강하게 살아라."
"네 자신이 강해지면 눈의 상처 같은 건 아무 것도 아니야."
"더 웃을 수 있고, 똑바로 설 수 있고, 네게 반하는 남자도 나올 거야."
책 주인인 치타 보고 눈에 난 상처 때문에 인생을 지배당하는 것처럼 산다며 처음부터 계속 널 싫어했다고 한 뒤에.
몸에 심어진 세포 때문에 죽어가는 와중에 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며 어깨에 팔 두르고 저 대사 치는데 ㅠㅠ 솔직히 윙레이 죽을 때보다 임팩트가 컸어.
이게 진짜 츤데레지 ㅠㅠ
저런 대사 치고 사라지면 딴 남자 못 만나 ㅠㅠ
최종화 보면 치타도 눈의 상처 가리는 가면 벗고 간호사하면서 살던데.
진짜 작가님 갓슈 후속작 내서 윙레이랑 로듀 좀 책 주인 만나게 해주세요 ㅠㅠ
마지막은 서로 헤어지는 모습 ^^